즐거운 영화세상

2010년 4월 10일 토요일

증보 향약집성방 동의보감 본초[전정수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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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헌 및 산지 등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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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5-472[=국역 본초강목 5권 472면]

[뇌공]줄기를 제거하고 槐砧괴침 위에서 잘게 다진 후 생감초탕,제니의 자연즙의 2미를 섞어서 3일 동안 담갔다가 그 물이 흑즙처럼 되었을 때 녹출해서 동류수로 물이 맑을 때까지 6~7회 걸러 녹출하고 토기 속에서 물러지도록 볶아 사용한다.

[당본초]초감수라고 하는 것은 조휴를 말하며 療體요체가 전혀 다르다.진짜 감수의 새로 돋은 줄기는 택칠과 비슷하며 초감수의 새로 돋은 줄기는 하나 뿐이고 줄기에 6~7개의 잎이 있는데 피마,귀구의 잎과 비슷하고 이것은 1되를 먹어도 이로운 효과는 없지만 큰 종기와 뱀독을 잘 치료한다.진짜 감수는 껍질이 붉으며 속이 희고 꿴 구슬 모양이며 목직하고 실한 것이 좋으며 껍질이 흰 것은 없다.껍질이 흰 것을 조휴라고 하고 속명으로 중태이다.

[명의별록]맛은 달고 성질은 아주 차며 독이 있다.5수를 내리고 방광에 남은 열,피부속의 痞,열기 腫滿을 치료한다.감수는 중산의 산골짜기와 냇가에서 자란다.2월에 뿌리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본경집주]과체를 사약으로 하고 원지를 상오약으로 하고 감초와 상반된다.

[약성론]12가지 수질을 사한다.심복견만을 치료하고 하수,담수를 제거하며 피부의 부종을 다스린다.

[연의]감수는 지금의 꿴 구슬처럼 생긴 것을 쓰지만 옛 본초서에는 기재한 바가 없다.이 약은 오로지 行水하며 攻決하는 효능이 있다.약을 쓸 때에는 양의 가감에 주의해야 한다.

[오보]신농.동군은 맛이 쓰고 독이 있다고 하였다.

[진주낭]水가 가슴 속에 엉켜 맺힌 것은 감수가 아니면 제거할 수 없다.

감초4-19

[뇌공]머리와 꼬리의 뾰족한 부분은 제거해야 한다.만약 복용하면 토하게 된다.수치에는 우선 길이 3촌씩으로 절단하여 6~7편으로 찢어서,자기에 넣고 술에 담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찐 다음에 폭건하고 가늘게 잘라서 사용한다.또한 한편으로는 1근씩에 수(소·양의 우유로 짜낸 기름) 7량을 사용하여 그 수가 진할 때까지 몇차례 발라서 굽는다.또 다른 법에서는 먼저 내외를 함께 적황색이 될 때까지 구워서 사용한다.

[도경]봄에 냇가에 자라나고 높이는 1~2척이며 잎은 홰나무의 잎과 같다.7월에 자색의 꽃이 피고 내동과 비슷하다.겨울에 콩꼬투리 같은 열매가 열리고 모양은 필두와 비슷하다.뿌리는 길이가 3~4척이고 굵기는 일정하지 않다.껍질은 빨갛고 윗 부분에 횡량이 있고 양의 아래에는 모두 잔뿌리이다.뿌리를 채취하여 노두와 빨간 껍질을 없애버린다.손사막이 이르기를‘어떤 사람이 오두와 파두의 독에 중독되었을 때에 감초가 뱃속에 들어가서 치료되었다’하였다.약방 가운데 대두는 독을 푼다고 불리우기에 예전부터 지금까지 실제로 시험해 보았는데 효과를 보고 없었다.거기에 감초를 가하여 감두탕을 만들었을 때 그 효과는 더욱 빨랐다고 하는 것이 있다.

[명의별록]독이 없다.온중하기하고 번만단기,傷臟해수를 치료한다.갈증을 해소하고 월경을 고르게 하며 혈기를 순조롭게 하고 모든 약물 중독을 해독한다.

[본경집주]출,건칠,고삼을 사로 하고 원지와 상오하고 대극,원화,감수,해조와는 상반한다.

[약성론]뱃속의 냉통을 주치하고 경간을 치료하며 복부의 창만을 제거하고 오장을 보익한다.모든 약의 독을 제거한다.신기내상을 보양하고 성교불능증을 치료한다.여성의 혈력요통을 주치한다.허약하고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이것을 가하여 쓴다.

[일화자]정신을 안정시키고 5로7상을 보양하고 일체의 쇠약해진 증상.경계,번만,건망증을 치료한다.9규를 통하게 하고 백맥을 순조롭게 하며 익정양기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냉열을 없앤다.

[진주낭]생것을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다.구운 것은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다.보혈하고 장위를 튼튼히 한다.

계시등→여청

고채[씀바귀,고거채-방가지똥]8-50

[당본초]차는 나무 종류이지 채소의 종류는 아니다.봄에 뜯는 차가 고차이다.‘이아·석초’에 의하면 荼도는 고채라고 했다.‘석목’에는 檟가가 苦荼고도라고 했다.이 두 가지는 전혀 다른 것으로 비교할 수 없다.또‘안씨가훈’과 ‘이통괘험·현도’에 이르기를‘고채는 늦가을에 자라며 겨울을 지나 봄을 보내고 여름에 열매를 맺기에 일명 淤冬어동이라고 한다.잎은 고거와 비슷하고 가늘며 자르면 흰 즙이 나온다.꽃은 황색이고 국화와 비슷하다.’라고 적혀 있다.이것은 동군의 말과 같으며 지금에는 어느 곳에나 있다.

[명의별록]독이 없다.장벽,갈증,熱中疾,악창을 치료한다.추위와 더위를 이겨 내게 한다.익주의 산골짜기나 산언덕·길가에서 자란다.한겨울에도 죽지 않는다.3월3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연의]고채를 꺾으면 흰 유액이 나온다. 그것을 사마귀에 반복해서 떨구면 사마귀가 저절로 떨어 진다.

[이시진]苦,荼도란 맛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일화자]뱀에 물린 상처에 바른다.

[진장기]꿀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된다.육치를 일으키기 때문이다.찟찧은 즙을 마시면 얼굴,눈,혀밑의 누런 것을 제거한다.그 백즙을 정종에 도포하면 발근한다.옹종위에 滴(방울을 떨어 뜨린다)하면 즉시 潰궤한다.

공공얼3-408

[명의별록]은얼의 뿌리로서 청황색이다.남자의 음창,여자의 음식 및 傷食病,늘 수면을 원하는 것을 치료한다.

[약성론]달고 독이 조금 있다.요랭,슬비,독기에 주효가 있으며 거뜬히 목소리를 명랑하게 한다.

[오보]신농은 맵고 기백은 짜고 편작은 시고 무독하다 하였다.

[이시진]공규가 비어서 통하고 돌에 늘어져 붙어 있어 나무의 아얼과 같으므로 공공얼이라 한다.돌에 붙어 생기는 것이 은얼,은얼에 접해서 차츰 속이 공통된 것이 공공얼,공공얼에 접해서 생성되는 것이 종유라고 하는 것이다.

[입문]은얼의 상부이다.빛이 청황하고 중앙에 구멍이 있는 것이다.맛이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주로 傷食不化,잠자기를 즐기는 것,허리가 판 것,슬비독풍,瘕가결사기를 치료하며 목소리가 나오게 하며 9규를 활리하게 하며 유즙을 나오게 하고 악창,저,루,치질과 남자음창,여자음식을 치료한다.목란을 사약으로 한다.세신을 상오약으로 하고 양의 피를 금한다.이 은얼(종류석의 뿌리부분)과 공공얼의 2얼은 겨우 술에 담그거나 달여 복용할 수 있을 뿐이고 환산제에는 넣어서 쓰지 않는다.

공청3-468

[당본초]공청은 동이 나는 곳에 있고 여러 가지 청이 함께 있으나 공청은 얻기 힘들다.지금의 울주,난주,선주,재주에서 난다.선주의 것이 가장 좋고 덩이리가 끊어진 곳이 보드라우며 어떤 것은 속이 비어 있는 것이 있다.울주,난주의 것은 덩어리가 크고 색깔이 아주 진하며 속이 비어 있지 않다.

[명의별록]동의 정이 훈해서 생기는 것이 공청이며 복중이 비어 있다.3월중에 채수하는데 시기에 관계없이 채집하는 일도 있다.능히 동,철,연,주석을 화하여 금이 되게 한다.맛은 시고 성질은 아주 차며 독이 없다.간기를 북돋워 주고 눈이 벌겋게 충혈되고 아픈 증상을 치료하며 안구각막병에 걸린 후 남은 흔적을 없애며 눈물을 멎게 하고 이수도하고 젖의 분비를 촉진하며 관절을 원활하게 하고 오랜 적취를 없애며 건망증을 치료한다.익주의 산골짜기 및 월준산의 동이 나는 곳에서 산출된다.동청을 그을리면 공청이 생기는데 그 속은 비어 있다.3월 중순에 채광하거나 아무 때나 해도 된다.

[약성론]신경성 두통을 치료하고 진간식풍 한다.동공이 터진 증세를 치료하여 다시 보게끔 한다.토사자를 싫어 한다.

[연의]공청은 눈병 치료에 특효가 있다.그 양매청은 예를 치료하는데 대단한 효과가 있다.속에 진한 액체가 들어 있는 것도 공청과 효용이 같으나 우열이 있다.

[이시진]공은 질을 말하고 청은 색을 말하며 양매는 그 자태의 형용이다.

[일화자]공청이 큰 것은 달걀만하고 작은 것은 상사자만하며 공청의 두께는 여지각만하다.안에 시큼하고 달짝지근한 액체가 들어 있다.

관균8-192

[당본초]소공은 관균은 지금의 발해에서 나온다.노위 택중의 함로지에는 자연적으로 이 균이 있는 것이다.황새의 똥에서 화생하는 것이 아니다.그 균은 백색,경허한 것이며 표리가 같고 많은 균과 같지 않다.蚘회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명의별록] 맛이 달고 성질은 미온하며 저와,회충,악창을 제거한다고 하였다.

[본초강목]일명 관로라 한다.관자는 萑‘추라고 써야 한다.이것은 노위속으로 이 균이 그 아래 자생하기 때문이다.별록’에 말하기를 관균은 동해의 지택 및 발해의 장무(하북성 대성현)에서 자생한다.8월에 채취하여 음건한다.보승이 말하기를 지금은 창주(하북성 창현)에서 산출한다.가을비가 순조롭게 내리면 있는 것이며 旱天과 오랜 霖雨 때에는 희소하다.‘외데비요’는 회충이 심장을 공격하는 경우 찌르는 것 같고 청즙을 토하는데 추균 1량을 작말하여 羊肉臛양육학으로 화하여 먹는다.1일 1돈으로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약성론] 술과 배합하는 것이 좋다.계란을 꺼린다고 하였으며 뱃속의 통증을 제거하고 백독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입문]창주(한수)에서 산출되는 것이니 형상이 버섯과 비슷하며 빛은 희고 가볍고 표리가 같으니 황새의 똥이 변화한 것으로 가을비가 자주 올 때에 곧 있게 되다가 날이 가물거나 장마가 되면 곧 희유하게 되는 것이다.맛은 짜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조금 있다.주로 저와,악창,백선,백독을 치료하며 심통을 멈추며 비위를 따뜻하게 하며 뱃속이 차서 아프거나,징가,장충,요충,촌충,蚘蟲회충을 제거하고 뱀,벌의 독을 없앤다.

관동화5-292

[뇌공]뒷면을 바라보며 화예를 감싸고 있는 殼각의 뒷면에 있는 實의 율령각과 같은 것,또한 지엽을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이렇게 해서 감초수에 하룻밤 담갔다가 또 관동화를 따서 싸매고 하룻밤 묵혀서 쇄건한 다음 잎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도경]뿌리는 자주빛이고 줄기는 청자색이며 잎은 비해와 비슷하다.12월에 노란 꽃이 피고 1~2촌 높이의 지면에 청자색의 꽃받침이 있다.갓 피었을 때에는 국화와 비슷하고 꽃받침은 보통 곧고 두툼하며 종자가 없다.또 빨간꽃이 있는 것이 있으며 잎은 연잎과 같고 斗처럼 곧다.큰것은 1되를 담을 만하고 작은 것은 몇홉를 담을만 하다.세간에서 봉두엽이라 부르고 또 수두엽이라 부르고 있다.결국 唐注에서 말하는 큰 것은 葵정도로 크고 뭉쳐나는 것이 이것이다.

[명의별록]산골짜기와 시냇가에서 자생한다.12월에 꽃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맛은 달고 독이 없다.소갈증,천식을 주치한다.

[본경집주]행인을 사로 한다.자완과 함께 쓰면 좋다.조협,초석,현삼과 상악한다.패모,신이,마황,황련,황금,황기,청상과는 상외한다.

[약성론]폐기心促,急熱피로,기침이 계속되고 멎지 않는 증상,눈물과 타액이 걸죽한 것을 주치한다.폐결핵,폐농양으로 인하여 고름을 토하는 증세를 치료한다.

[연의]범에 채취하여 소채의 대신으로 먹을 수 있고 약용으로 할 때에는 꽃이 약간 있는 것이 좋다.향기가 이미 그윽하게 되면 효력이 없다.

[이시진]술정기에 ‘낙수가 세말의 심한 한기로 얼어 붙었을 때 관동이 동결된 초원 속에서 자라났다’라고 되어 있다.그래서 顆凍이라는 명칭이 유래하였으나 후세에 이르러 와전된 것이다.즉 款凍관동이다.관의 의미는 至지한다는 뜻으로 겨울에 이르는 시기에 꽃이 피는 초라는 의미이다.

[일화자]潤심폐하고 익오장하며 제번하고 쇠약해진 것을 보하고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폐결핵으로 생긴 토혈,심허에 경계를 치료한다.

구문6-127

[뇌공]무릇 황정을 사용할 경우에는 구문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참으로 황정과 비슷한 것이지만 오직 구문에는 잎이 2개의 모구자가 있다.황정은 잎이 죽엽과 비슷하지만 줄기와 묘가 꼭 같지만 구문은 인체 외부의 악독창을 치료하고 地精지정은 사람을 죽인다.

[당본초]야갈은 계주이남에서 자라며 어느 숲이나 다 있으며 그곳 사람들은 구문이라고 부른다.뿌리는 야갈이라고 부른다.넝쿨져 뻗으며 그 잎을 잘못 먹으면 다 죽지만 양이 그 갓돋아난 잎이나 줄기를 먹으면 살진다.물에는 이와 같은 상복하는 점이 있다.예를 들어 파두도 쥐가 먹으면 살진다.도홍경은 새가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 심히 잘못된 말이다.야갈은 제때에 새로 채취한 것은 껍질은 희고 속은 황색이며 여러해살이뿌리는 지골과 비슷하며 어린뿌리는 한방기와 비슷하고 피절을 끊는 것이 좋다.백화등의 뿌리와 아주 비슷하기에 잘 분별하지 않으면 틀리기 쉽다.새로 채취한 것은 끊어도 먼지가 없지만 오래된 것은 끊으면 먼지가 있다.근골은 구기와 비슷하며 가는 구멍이 있는 것을 끊으면 먼지가 나온다.구기근을 꺽어도 마찬가지이다.의방고전에서 끊을 때 푸르스름한 기체가 나오는 것을 고활이라고 하고 이것을 좋은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도 확실한 말은 아니다.또 황정은 용담·택칠과 같이 곧게 자라며 2~4(~5)개의 잎이 마주 난다.구문은 넝쿨져 뻗으며 잎은 감나무의 잎과 비슷하다.‘박물지’에 구문은 鳧葵부규와 비슷하다고 하지만 이것도 황정의 종류가 아니다.모랑은 털이 석룡예이며 구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도홍경]이 초를 입에 넣으면 사람이 喉吻후문(목구멍과 입술)을 구한다는 의미이다.혹은 吻문은 挽만자를 쓰는 것이 올바르기 때문에 사람의 장을 牽挽견만해서 수명을 끊는다는 의미이다.

[명의별록]독이 많다.징적,각슬비통,사지마비,악창개충을 치료한다.구문을 꺾으면 푸르스름한 액체가 나오는데 이것을 固活이라고 한다.대단히 더워 끓는 물에 넣지 않는다.2,8월에 채취한다.

[본초강목]구문은 야갈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갈근의 야생하는 것은 아니다.치갈이라고도 부른다.왕충의‘논형’에 이르기를 치는 지명으로 동남에 있다 하였는데 이 설은 아주 납득이 된다.광 사람들은 본품을 호만초 또는 계장초라고도 한다.진사람들은 이것을 火把花라고 하는데 꽃은 붉고 성질이 불과 같이 덥기 때문이다.악주에서는 황등이라고 한다.‘영남위생방,에 의하면 호만등의 잎은 찻잎과 비슷하며 그 꽃은 누렇게 작으며 1개의 잎이라도 입에 넣으면 100규의 혈이 썩어 죽게 된다.나는 남방사람들을 방문하였을 때 구문은 바로 호만초로서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계장초라고 하였다.넝쿨져 뻗으며 잎은 둥글며 광택이 난다.봄과 여름의 새싹에는 독이 아주 많으며 가을과 겨울의 시든 것에는 독이 조금 약하다.5~6월에 유화와 비슷한 꽃이 핀다.수십송이가 이삭처럼 배열하였다.영남에서 자라는 것은 꽃이 황색이며 전남의 것은 적색이다.

[본경집주]반하를 사로 하고 황금을 상오약으로 한다.

[오보]신농은 맵고 뇌공은 독이 있어서 사람을 죽인다고 하였다.

[촉본초]후비로 목구멍이 막히고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해역기를 주치하고 온중한다.

구척[고비,금모구의 뿌리 줄기]4-143

[뇌공]焚火분화에 그을려서 털을 제거하고 가늘게 다져서 술에 하룻밤 재워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찌고 쇄건하여 사용한다.(잘게 썰어 술에 버무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햇볕에 말려 쓴다).

[당본초]싹은 관중과 비슷하며 뿌리가 길고 잔뿌리가 많으며 그 모양이 개의 등골뼈와 비슷하고 그 육질은 청록색이다.그래서 이런 이름이 지어 졌다.

[도경]뿌리는 검고 길어 길이가 3~4치이며 2개의 손가락만큼 크며 싹의 끝부분은 가늘게 갈라져 있고 청색이며 높이는 1자 가량되고 꽃이 피지 않는다.그 줄기와 잎은 관중과 비슷하나 가늘며 그 뿌리는 길고 잔뿌리가 많으며 개의 등골뼈와 비슷하기에 이렇게 부른다.그 육질은 청록색이다.봄과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쓴다.지금 처방에는 금빛털이 있는 것도 쓴다.

[명의별록]달고 약간 따뜻하다.소변을 가누지 못하는 증세,남자의 허리가 아프고 발이 연약한 증세,풍사를 받아 구슬땀이 나는 증세,기의 부족으로 눈이 침침한 증세를 치료하고 등골뼈를 튼튼하게 하며 허리를 유연하게 한다.여자의 상중과 관절이 무지근한 증세를 치료한다.상산의 골짜기에서 자란다.2,8월에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본경집주]비해를 사로하고 패장과 상악한다.

[약성론]쓰고 매우며 미열하다.남자,부인의 독풍,연각,신기허약,근골 등 남자에게 보익이 있다.

[오보]동군·황제·기백·뇌공·편작은 말하기를 달고 독이 없다 하였고 이씨는 따뜻하다고 하였다.후비,咽塞으로 성음이 변질된 데에 奏效하다.

균계[통계,관계,실론육계]9-122

[당본초]통자가 균자와 비슷하기 때문에 후세 사람이 잘못하여 균으로 썼던 것이 관습이 되고 속을 이루어 그것이 다시 인습으로 되어버린 것이다.

[명의별록] 산골짜기에 있는 巖厓암애 사이에 자생한다.골이 없고 정원으로서 대나무와 같다.입추에 이것을 채집한다. 정원이면서 죽과 같다고 한 것은 껍질이 감겨서 죽통처럼 되어 있다는 뜻이다.

[본초강목]시진이 이르기를 균계는 柹葉과 비슷하다.별록에 정원이면서 죽과 같다고 한 것은 껍질이 감겨서 죽통처럼 되어 있다는 뜻이다.

굴초6-528

[명의별록]한중의 시내와 연못에서 자란다.음력 5월에 채취한다.

[본경]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며 독이 없다.흉협하의 통증,사기,장간의 한열,음비에 주효가 있다.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를 더하며 노쇠현상을 이긴다.

[입문]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며 독이 없다.주로 흉협하통,사기,장간한열,음비를 치료하고 오래복용하면 익기,경신,노쇠현상을 견딘다.

난화9-312

[당본초]황련과 함께 달여서 目赤爛을 치료한다.

[명의별록]독이 없다.

[본경집주]결명을 사로 한다.

[입문]난초는 한중에서 산출하는 것이니 잎이 목근과 비슷하나 얇으며 가늘고 꽃은 괴화 비슷하나 조금 길며 황색 염료로 할 수 있고 종자는 완두 비슷하나 단다하고 검어 수주를 만들 수 있다.맛이 쓰며 성질은 차고 무독하다.황련과 섞어 煎膏로 하여 목통적란,누출로 인하여 눈초리가 상한 것을 치료하며 눈이 붓은 것을 치료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음력 5~6월에 꽃을 따서 햇볕에 말려 쓴다.결명자를 사로 한다.

낙석등6-341

[뇌공]粗布조포로 닦아 모자를 제거하고 숙감초수에 1복시 동안 담갔다가 잘라 쇄건하고 사용한다.

[당본초]이 초는 돌과 나무에 포락해서 자라기 때문에 낙석이라 명칭한 것이다.음습한 곳에서 자라고 겨울과 여름에 걸쳐서 늘 푸르고 열매는 흑색인데 둥글다.그 줄기는 만연하고 나무나 돌 위에서 휘감는 것이다.석간에 있는 것은 두껍고 둥글며 작다.나무에 휘감는 것은 잎이 크고 薄하다.인가에서도 이것을 심어 가옥의 풍치를 뽐낸다.산후혈결을 치료하고 살모사에게 물린 상처를 짠 즙으로 씻고 짠 즙을 복용하면 독사에게 물려 생긴 심민을 제거한다.또한 칼에 베인 상처 등 각종 상처에 쓴다.

[명의별록]천곡,혹은 석산의 음지,혹은 높은 산의 암석 위에서 자란다.혹은 인가 근처에서도 자란다.5월에 채수한다.성질은 약간 차며 독이 없다.大驚入腹을 치료하고 사기를 제거하며 복통을 치료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관절을 순조롭게 한다.

[약성론]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주로 후비를 치료한다.철정과 상악하고 은얼의 독을 없앤다.

[오보]신농은 쓰고 약간 따뜻하다,뇌공은 쓰고 평하며 독이 없다,편작·동군은 달고 독이 없다,이당지는 대한하고 약중의 군이 된다.

[이시진]낙석은 돌에 첩부하여 자라고 그 넝쿨을 자르면 하얀즙이 나온다.그 잎은 指頭보다도 작고 두껍고 實하며 木이 강하다.표면은 푸르고 배면은 담하며 색하여 광은 없다.첨엽인 것과 원엽인 것 2종이 있는데 공용은 같으며 한 종류이다.

[진장기]蝮蛇복사(살무사)의 창독으로 심민하는 데는 즙을 복용하고 또한 씻는다.

낭독[서향대극 또는 대극과 식물인 낭독대극,월선대극의 뿌리]5-450

[명의별록]독이 많다.협하의 積癖을 치료한다.2,8월에 채집하여 그늘에서 말린다.오래된 것으로 물속에 가라앉는 것이 좋다.

[본경집주]대두를 사로 한다.맥구강과 상악한다.

[약성론]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있다.담음,징가를 치료한다.낭독은 쥐를 죽인다.

[이당지]잎이 상륙과 대황을 닮아서 줄기와 잎의 표면에 모가 있고 뿌리껍질은 황색이다.실해서 무거운 것이 좋고 가벼운 것은 힘이 없다.도씨는‘가라앉는 것은 낭독,부상하면 방규이다’라고 하였으나 신빙할 수가 없다.가령 방규라 하여도 가을과 겨울에 채집한 것은 견실하여 물에 넣으면 모두 가라 앉는다.낭독이라 하여도 봄과 여름에 채집한 것은 가볍고 허해서 물에 넣으면 모두 부상한다.

[일화자]쓰고 매우며 독이 있다.담음,징가를 치료하고 쥐를 죽인다.

[포박자]야갈과 함께 귀에 넣으면 귀머거리를 치료한다.

노함[노감]3-574

[당본초]노감은 하동에서 나고 하동소금은 가마에서 달인 것이 아니고 또 확실히 응고시킨 찌꺼기도 아니다.이것은 알칼리성 토양이고 노감이라고 하며 요즘 사람들은 껍질을 익히는데 쓴다.

[명의별록]독이 없다.5장장위의 留熱結氣,심하견,식후의 구역질,喘滿을 제고하고 눈을 밝게 하며 눈이 아픈 증세를 치료한다.하동염지에서 난다.

[본초강목]노는 서방의 함지이다.노염과 노감은 다른 것으로 산서성 여러 주의 평야 및 대곡유차의 높은 곳에서 가을에 소금이 생기는데 멀리서 바라보면 물과 같고 가까이서 보면 쌓인 눈과 같다.그 곳 사람들은 그것을 긁어 달여서 소금을 만드는데 약간 푸르스름하고 누르스름한 빛깔인 것이 노감이다.‘이아’에 천연적인 것을 鹵라 하고 인공적인 것을 鹽이라고 하였다.간수를 제거하지 않은 소금은 먹을 수 없다.간수란 곧 함수(소다수)이다.함수 밑에 맑은 소금이 돌처럼 응결된 것이 노감이다.단계가 말한 석감이 곧 회감이다.‘오보본초’에서 노감을 일명 노감이라고 불렀는데 이것은 소다수의 소금을 말하고 알칼리성 토양의 소금은 아니며 같은 이름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뇌환[뇌환균]9-568

[뇌공]감초수에 하룻밤 담그고 동도로 흑피를 괄거한 다음 파하여 4~5편으로 하고 감초수에 또 하룻밤 담궈 오전 10~오후2시까지 찌고 햇볕에 건조한 다음 술을 拌반하여 다시 찌고 햇볕에서 말려 사용한다.

[명의별록]산골짜기에서 자라며 8월에 뿌리를 캐어 폭건한다.맛은 짜고 성질은 약간 차며 독이 조금 있다.사기를 쫓고 風寒汗出,피부속의 열,결적을 제거하며 백충,촌백충을 스스로 배출되게 한다.장기간 복용하면 음위가 생긴다.빨간 것은 사람을 죽인다.

[본경집주]荔實여실,후박을 사로 한다.갈근과 상악한다.

[약성론]쓰고 조금 독이 있다.풍을 몰아내고 경간광주를 다스리며 회충을 없앤다.편축,갈근과 상악한다.원화를 사로 한다.

[오보]신농은 쓰고 황제,동군,기백은 달고 유독하다고 했고 편작은 달고 무독하다,이당지는 대한하다 하였다.

[이시진]묘와 잎이 없고 살충,축사하는 것이 마치 뇌환과 같은 것이다.뇌환은 크기가 밤 정도이다.상태는 저령과 같은데 둥글고 껍질은 흑색이고 육은 백색이며 매우 견실한 것이다.

녹곽8-82

[당본초]녹곽은 어느 곳에서나 다 있으며 싹은 완두와 비슷하고 긴 넝쿨이 있다.사람들은 이것을 뜯어 반찬을 만들어 먹는데 콩같은 냄새가 있어 녹두라고도 한다.

[명의별록]독이 없다.

[본초강목]두의 잎을 곽이라 한다.사슴(鹿)이 즐겨 먹는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녹두는 곧 야녹두이다.밀밭에서 많이 나며 싹과 잎은 녹두와 비슷하나 작고 넝쿨져 뻗으며 생것이나 삶은 것을 모두 식용한다.3월에 연한 자주빛의 꽃이 피고 작은 콩꼬투리가 달린다.종자는 椒子초자만큼 크고 검은데 삶아서 먹든가 갈아서 가루내어 떡으로 쪄서 먹는다.

[본경소]족양명·태음·궐음경으로 들어 간다.녹곽은 해독하고 피를 차게 하는 약이다.고로 충수염,나력,양기를 다스린다.여성에게서는 혈을 다스린다.혈허로 열이 있으면 허리와 배가 아파 기분이 좋지 않은데 쓰고 서늘한 기로써 열을 없애면 혈이 자양을 받게 되기에 상술한 여성의 증상을 치료하게 된다.

단삼[단삼의 뿌리]4-178

[도경·강목]2월에 싹이 나오고 높이는 1척 정도이고 줄기에 각이 지고 능선이 있으며 파랗다.한 가지에서 잎이 5개 나온다.잎은 들깨잎이나 박하잎처럼 마주 보고 나오고 뒷면은 뾰족하고 주름과 털이 있다.3~9월사이에 작은 꽃이 피고 나방같은 이삭이 생기며 속에 자잘한 씨가 들어 있다.뿌리는 손가락만하며 껍질은 붉고 육질은 보라색이며 길이는 1척이 넘고 한 싹에서 여러 뿌리가 나온다.

[명의별록]양혈한다.심복痼疾결기를 없애고 허리와 척추를 튼튼하게 하고 각비를 치료하고 풍사유열을 제거하며 오랫동안 복용하면 사람을 이롭게 한다.5월에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본경집주]짠물을 상외한다.여로와는 상반한다.

[약성론]脚弱,동비를 치료하고 중악을 주치한다.복통,기로 인하여 목소리가 울리는 증상을 치료한다.

[오보]신농,동군,황제,뇌공은 쓰고 독이 없다고 하였다.기백은 짜다고 하였다고 이당지는 대한하다고 하였다.심복통을 치료한다.

[일화자]양신정지하고 통리관맥한다.냉열로,골절동통,반신불수를 치료한다.고름을 뽑아내고 통증을 멎게 하며 새살이 돋아나게 하고 근육을 좋게 하며 파숙혈하고 보신생혈하며 태를 안정시키고 사태를 나오게 한다.자궁의 출혈을 멎게 하고 월경불순을 순조롭게 한다.血邪心煩,악창개선,癭贅영췌종독,단독,두통,눈이 벌겋게 충혈되는 증상,열온광민을 치료한다.

단웅계두11-201

[본초강목]벽온한다.

[촉본초]붉은 수탉의 것이 좋다.

단웅계육,계육

[맹선]누런 암탉은 뱃속의 수벽,부종을 치료하고 남자의 양기를 보양하며 냉기를 치료한다.여위여 항상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이 조금씩 먹으면 좋다.식초로 달여 공복에 복용하면 만성 적백리를 치료할 수 있다.

[명의별록]붉은 수턹은 성질이 조금 차고 독이 없으며 누런 암탉은 맛이 시고 성질이 평하다.붉은 수탉은 久傷乏瘡을 치료한다.흰수탉은 하기하고 광사를 치료하며 5장을 편안하게 하고 상중,소갈을 치료한다.누런 암탉은 상중,소갈,요실금,장벽설리를 치료하고 5장을 보익하며 속절상하고 결핵을 치료하며 익기력한다.까만 수탉은 보중 지통한다.

[본초강목]태화에서 나는 묵은 암탉은 맛이 달고 매우며 성질이 덥고 독이 없다.소아의 천연두를 內托내탁한다.

[일화자]누런 암탉은 止勞劣지노열,添髓補精,助양기,소장을 따뜻하게 하고,유약을 그치고,수기를 보한다.

단웅계장,계장

[명의별록]소변이 잦고 소변이 나오는 것을 참거나 가누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본초강목]유정,백탁을 멎게 하고 소갈증을 치료한다.

[촉본초]모든 계장은 수탉의 것이 좋다.

단웅계방,계방

오웅계의 것이 좋다.별록은 이롱,이시진은 독두병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에 좋다고 한다.

단웅계백탁(두),계백탁(두)

藏器장기가 이르기를 현재의 닭가운데 백대라는 것이 있는데 계란 같으면서 견고하고 난백만 있고 난황이 없는 것이다.이것은 모계가 생산한 것으로 父公臺라 한다.대자는 탁자와 닮았으므로 이와 같이 와전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機가 이르기를 이것은 본경의 문헌에는 흑자계의 조항에 기술되어 있다.자계의 비지에 蠹蟲두충의 肥白과 같은 것을 지칭하는 듯하다.그러나 서로 비슷한 것이 있으므로 이렇게 명명한 것이다.시진이 이르기를 蠹두의 음은 妬투이다.그런데 장기가 이런 것을 橐탁이라고 한 것은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현재 모계가 낳은 계란은 역시 그런 것이 있으나 그것에 비지라는 문자를 붙여야 된다는 이유는 없다.이것은 機의 설이 사실에 가까운 것같이 생각된다.그렇지 않다면 雌鷄의 生腸을 지칭한 것이 틀림없다.

계소[모이주머니,멀떠구니]

[본초강목]소변불금 및 氣噎기열,소화불량을 치료한다.

[위생간이방]소변불금에 수탉의 모이주머니·비치,계뇨백 각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麥粥淸맥죽청으로 복용한다.

단웅계시,계시[계시백]

[명의별록]성질이 조금 차다.석림과 경련을 치료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야뇨증을 멎게 하고 흉터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본초강목]하기하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심복고창을 치료하고 징가를 없앤다.물로 여과한 액즙을 복용하면 금은중독을 없앤다.식초를 섞어 진,지렁이에게 물린 상처에 바른다.습열에서 생긴 고창 또는 적체되어 있는자에게 계시가 기를 내리고 쌓인 것을 없애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고가 있어 고창에 특히 좋은 효과가 있다.이것은 기백의 처방이다.수탉의 똥은 새하얗다.음력 12월에 채취한다.백계오골의 것은 더욱 좋다.

[일화자]중풍으로 말을 못하는 것,痰逆,소갈증을 치료하고 석림을 없애고 利小腸餘瀝한다.상처에 바르면 흉터를 없앤다.볶아서 복용하면 소아객오를 치료한다.빨간수탉(朱웅계)의 똥은 백호풍을 치료하고 아울러 통풍에 바른다.

단웅계폐치,계폐치[계내금]

[명의별록]성질이 조금 차다.다뇨와 야뇨증을 치료한다.열을 제거하고 답답한 것을 없앤다.

[본초강목]小兒食瘧,성인의 淋漓임리와 바위를 치료하고 酒積을 없애며 후폐,편도선염,일체의 구창,牙疳諸瘡을 치료한다.

[일화자]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유정,尿血,자궁출혈,대하증,직장궤양출혈,설사와 이질을 치료한다.

단웅계핵우,계핵우

[명의별록]기음한다.

[봄초강목]여성이 요실금을 치료하고 陰㿗음퇴를 없애며 골경을 치료하고 蝕癰疽한다.

두약4-406

[뇌공]칼로 황적의 껍질을 벗겨내고 잘게 다져,3중의 견대를 사용하여 음건한다.병에 쓸 때에는 꿀에 하룻밤 재워 녹출하여 사용한다.압척초의 뿌리와 참으로 놀랄 만큼 닮았다.

[도경·당본·촉본]두구는 현재 초도구로 쓰는 것이다.싹으 갈대 비슷하고 잎은 산에 나는 생강(山薑)과 비슷하다.두약뿌리는 고량강과 비슷하다.봄에 꽃이 피고 이삭이 열린다.어린 잎은 말려서 발생하며 처음에는 연꽃(芙蓉)과 같고 이삭끝은 진한 홍색이다.잎이 점차 퍼지고 꽃이 점차 나오며 색이 점차 엷어진다.노랗고 하얀 색도 있다.열매는 용안자와 비슷하고 예리하다.껍질에는 비늘이 없고 속씨는 석류판과 같다.10월에 채취한다.

[도경]육두구는 봄에 싹이 나온다.열매는 두구와 비슷하며 둥글고 작다.껍질은 보라색이고 견고하고 얇으며 내부 육질은 맵다.음력 6~7월에 채취한다.산강은 피부간의 풍열을 제거한다.데쳐서 탕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또 폭냉 및 위중의 역냉,곽란,복통에 주효가 있다.

[명의별록]독이 없다.어지러워 쓰러지거나 눈앞이 캄캄한 경우에 쓴다.진통작용이 있으며 입냄새를 없앤다.건망증을 없앤다.일명 두련,배견,백금,약지라고 한다.무릉계곡과 원구에서 산출한다.음력 2,8월에 뿌리를 채취하여 헷볕에 말린다.

[습유·도경]백두구의 싹은 파초와 비슷하다.잎은 두약과 비슷하며 길이가 8~9척이며 겨울이나 여름에도 시들지 않는다.꽃은 엷은 노랑색이다.씨는 포도처럼 송이로 형성하며 처음에는 연한 청색이다가 익으면 하얗게 변한다.

[입문]두약은 미온한 기를 타고 나고 맛은 맵다.풍뇌두통,눈물과 콧물이 자주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온중하기를 하여 흉협 밑의 병을 평정시켜 익정,명목하며 또한 경신하는 효과가 있다.‘두’란 ‘土’라는 뜻이니 곳곳의 어느 곳에서나 생산하며 냄새가 마치 세신의 냄새와 같으므로 토세신이라고 하고 독은 없다.뿌리의 껍질을 벗겨 꿀물에 담갔다가 햇볕에 말리여 쓴다.

[은거·당본·촉본]음지에서 발생한다.썩은 염강과 비슷하고 잎은 강과 비슷하며 무늬가 있다.뿌리는 고량강처럼 가늘며 선복화 비슷한데 거의 뒤얽혀 있다.맛은 맵고 향기가 있으며 꽃은 노랗고 씨는 붉다.크기는 가시만하다.씨속은 두구와 비슷하다.

마륙10-328

[뇌공]천촉충은 머리에 백육이 있고 얼굴은 붉으며 嘴취(주둥이)가 뾰족하다.그에 닿으면 腥臭성취의 기가 정수리에 들어가 흔히 죽는 경우가 있다.전충을 겨와 함께 볶는데 겨가 타서 까맣게 되면 마륙을 꺼내어 발과 머리를 떼버리고 가루내어 쓴다.

[명의별록]독이 있다.한열에 의한 비결,협하만을 치료한다.

[본초강목]사학을 물리친다.

[입문]마륙은 백절충이다.길이가 2~3촌으로 굵기가 마치 小指만하며 몸은 마치 사절과 같고 절은 가늘며 수축하는 무늬를 일으키며 빛은 자흑 광윤하고 많은 발이 달린 것이니 죽으면 측와하여 마치 둥근 고리와 같이 된다.맛은 맵고 성질은 온하고 유독하다.주로 악창,식육,백독을 치료하고 단단한 징과 적취를 제거하고 한열비결,협하만을 치료한다.어떤 사람이 자살하려고 1매를 복용하였더니 곧 죽게 되었다.겨와 혼합하여 볶아서 겨가 검게 되거든 머리와 다리를 제거하고 갈아서 쓴다.

마선호5-64

[당본초]마선호는 잎이 충위처럼 크고 꽃이 홍백색이며 2월에 싹이 나고 열매가 음력 8월에 익는데 일명 虎麻라고도 부른다.어디에나 다 있다.충울은 싹이 짧고 작으며 열매가 여름에 익는다.마선호와 충울은 갓 나왔을 때 매우 비슷하다.

[도경]마선호는 남양의 내와 못에서 자란다고 한다.‘시·소아’에서는 ‘匪莪伊蔚비아이울’이라고 하였다.육기는 울·모호는 牡菣모긴이라고하였다. 7~8월에 꽃이 피는데 참깨의 꽃과 비슷하며 적자색이다.8~9월에 열매를 맺는데 열매는 팥의 열매와 비슷하고 뾰족하게 긴데 일명 마신호라고도 한다.곽박주‘이아’에 이르기를 울,모긴은 종자가 없는 것이라 했지만 육기는 종자가 있는 것이라 두 가지 말이 다르기는 하지만 지금은 종자가 있는 것을 진짜로 쓴다.잎은 충울과 같이 제법 큰 편으로 꽃은 홍백색이다.2,8월에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사용한다.충울의 묘는 단소하고 子實이 하계 중에 익는다.초생시에는 이 마선호와 극히 유사하다.

[명의별록]맛은 쓰고 독이 없다.연석초는 차다.5가지 융을 치료하고 석림과 방광 속의 결기를 깨트리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본초강목]마선호는 냄새가 마시(矢가 屎시와 같다)와 같아 마선이라 했는데 결국은 馬矢를 잘못 쓴 것이다.마신은 또한 마선을 잘못 쓴 것이다.

마황[초마황,목적마황,중마황의 초질경]5-193

[도경]봄에 싹이 나온다.5월에 1척 정도 자라고 끝에 노란색 꽃이 핀다.열매는 백합꽃잎판과 같고 작으며 조협자처럼 생겼으며 맛이 달다.겉은 붉고 속에 있는 인은 검다.뿌리는 황적색이고 길이는 1척 정도이다.

[도홍경]절근을 끊어내고 수자해서 10여비沸를 하는 것이지만 그때 죽편으로 위에 뜨는 沫말을 거두어서 버린다.말은 煩을 일으키고 근절은 능히 땀을 멎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명의별록]오장의 사기가 완급환 것,풍협통,字乳(젖먹여 기름. 哺育(포육).)餘病을 치료한다.好唾호타를 멎게 하고 주리를 통하게 하며 해기시키고 사악기를 설한다.적흑반독을 없앤다.많이 복용하면 몸이 허약하게 되므로 많아 복용해서는 안 된다.입추에 줄기를 채취하여 푸른색이 될 때까지 그늘에서 말린다.

[본경집주]후박을 사로 한다.신이,석위와 상악한다.

[약성론]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독풍으로 인한 몸의 頑痹완비,피부가 무감각해진 것을 치료한다.장열온학,산람장기에 주효하다.

[오보]신농,뇌공은 쓰고 독이 없다,편작은 시다,이당지는 평하다고 하였다.

[이시진]그 맛이 痲하고 그 색이 黃인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도 하지만 과연 그러한지 아닌지는 확실치 아니하다.

[일화자]9규를 통하게 하고 혈맥을 조화시키며 산람장기를 예방한다.

[진주낭]위중의 실을 설하고 營中의 한을 제거한다.

만초[입지금우,양면침의 뿌리나 가지,잎]8-474

[본초강목]산림의 죽수에 자생한다.가지는 연하고 넝쿨(蔓)과 같으며 자엽 모두 초와 같다.‘장기’는 뿌리는 치질에 주효가 있다.燒末하여 복용하는 한편 煮汁에 浸한다.‘맹선’은 적풍연급攣急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입문]만초는 속칭하는 樛규라는 것이니 산과 들의 곳곳에 있다.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주로 풍한습비,역절통을 치료하고 사지궐냉,슬통 및 유고(고독의 원인이 유리하여 전염시킨다는 뜻 같다),비시를 제거하며 蒸病증병(찜질한다는 뜻 같다)을 하여 땀을 내게 하는데 쓸 수 있는 것이다.

[진장기]뿌리는 치질에 주효가 있다.소말하여 복용하는 한편 달인즙에 담근다.

[천금방]水를 다스리고 身腫을 통하게 한다.저초(만초)의 지엽을 국처럼 달여 하루에 3번씩 한번에 1숟가락을 공복에 복용한다.가려운 증세에는 즙으로 씻는다.

망초[莽草]6-108

[뇌공]무릇 망초를 사용할 때에는 채취한 후 바로 잎을 다서 잘게 썬다.또는 올이 성근 생견 주머니에 독목엽을 가득 넣고 시루 위에 올려 놓은 다음 잘게 썰은 생감초,수료와 함께 하룻동안 쪄서 생감초,수료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려 쓴다.

[당본초]난산을 치료한다.

[도경]망초는 오늘의 남중주군과 촉천에 모두 있다.나무는 석남과 비슷하고 잎이 듬성듬성하며 꽃과 열매가 없다.음력 5~7월에 잎을 뜯어서 그늘에서 말린다.일설에 의하면 넝쿨이 지는데 이 넝쿨은 나무나 돌에 감겨져 있다고 한다.고방에 풍독비궐의 여러 증상의 치료에 모두 망초를 쓴다고 하였다.요즘 의사들은 잎을 취해 달여서 뜨거울 때 입에 머금고 있다가 토해 버리면 충치를 치료하는데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하였다.이 나무를 ‘이아·석초'에서는 이 葞미·춘초라 하였고 약초·망초라 하였다.곽박은 일명 芒草라고 하였다.망과 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다.’菵망’의음과 비슷하기 때문이다.이른바 초는 넝쿨져 나는 것이다.

[명의별록]후비불통,유난,머리가 늘 아프거나 부스럼이 나는 병으로 머리가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목욕할 때 써도 좋다.눈에 닿게 해서는 안된다.

[본초강목]이 약은 독이 있고 먹으면 어질어질(迷罔미망) 하기 때문에 이 이름을 가졌다.산골사람들은 이것이 쥐를 죽이기 때문에 서망이라고 한다.고방에 소아상한을 치료하는데 망초탕이 있다.또‘瑣碎錄쇄쇄록’에서는 사촌의 왕씨 아들이 태어나서 7일 만에 두 신이 줄어들었다.2명의 의사가 이것은 한기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유황,수유,대산을 함께 갈아서 배에 바르고 망초와 사상자를 함께 태운 연기로 하부를 쐬어 치료하였다고 한다.망초를 제조한 유황과 자황은 유독하기 때문에 잘못 먹으면 해를 입는데 자하차를 빻아 물로 복용하고 흑두를 삶은 즙에 복용하면 그 독을 해독할 수 있다.콩물을 뿌리면 뿌리가 즉시 썩으므로 성질이 상제된다.

[약성론]풍저,산증종추,응혈,나력을 치료하고 풍습을 제거한다.탕약으로 하여 복용치 말아야 한다.구창백독을 다스리고 살충한다.

[오보]뇌공과 동군이 말하기를 맛이 쓰고 독이 있다고 하였다.망초는 상류골짜기 산속이나 冤句원구에 자라며 음력 5월에 채취한다.

[일화자]피부마비를 치료하자면 진하게 달인 물로 씻는다.풍치와 충치,후비 등에도 잎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을 입에 머금고 있다가 입가심한다.

목향[운목향,월서목향,천목향의 뿌리]4-393

[도경]메마른 뼈처럼 생겼다.맛이 쓰고 이빨에 붙는 것이 좋다.

[명의별록]氣劣,살중의 偏寒편한을 치료한다.기부족을 다스리며 독을 없앤다.온학을 치료한다.약의 정을 퍼지게 한다.

[본경집주]독종을 치료하고 악기를 제거한다.

[약성론]여자의 혈기가 심장을 자극하여 심통을 견디기 어려운 증에는 가루를 술로 복용한다.9종의 심통,만성냉기,현벽징괴,脹痛,답답한 증세가 치밀어 올라 생기는 고통을 치료한다.곽란으로 구토 설사,심복 자통을 다스린다.

[이시진]꿀과 같은 향기가 있는데서 밀향이라 했으나 침향중에서도 밀향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마침내 와전되어 목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무릇 理氣하는 약에 넣을 때에는 다만 생것을 사용한다.火氣에 노출되어서는 안된다.또한 대장을 실하게 할 때에는 麪면을 煨熟외숙하여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화자]흉복의 모든 기를 치료한다.설사,곽란,이질을 멎게 하며 태를 안정시키고 비를 튼튼하게 하며 식체를 제거 한다.羸劣이열,방광의 냉통,구토와 반위를 치료한다.

[탕액본초]맵고 쓰며 열하다.맛은 기보다도 厚후하다.음중의 양이다.충맥병으로 역기,이급한 것을 치료하고 脬滲포삼,小便祕비에 주효가 있다.

미함5-80

[당본·촉본·수경주]남방에서 이것을 오풍초,일명 녹함이라 한다.사슴이 병을 앓고 있을 때 이 풀을 衘함하면 잠시 후에 채瘥한다(낫는다).미함은 익모초나 할미꽃처럼 총생한다.잎에는 털이 있고 줄기는 붉고 꽃은 노랗고 뿌리는 검붉다.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바람이 없으면 스스로 흔들린다.또 대소의 2종이 있으니 초의 지방에서는 큰 것을 대오풍초,작은 것을 소오풍초라 부른다.

[명의별록]기는 약간 차갑고 무독하다.급성징가를 치료한다.물을 몰아내고 다리의 무력증을 치료한다.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뿐하고 눈이 밝아진다.일명 승기,승고,무심,무전이라고 한다.한중계곡과 못가 원구 감단에서 발생한다.음력 7월에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진장기]부인이 복용하면 임신이 끊긴다.

박소[박초]3-589,591

[명의별록]맛은 매우며 성질은 매우 차고 독이 없다.위안의 음식물 열결을 주로 치료하며 유혈,閉絶,담의 정체로 이한 痞滿을 파하고 대사를 원활하게 한다.일명 소석박이라 한다.산골짜기 짠물이 있는 양지에서 산출한다.아무 때나 채취한다.색이 청백한 것이 좋고 황색인 것은 인체를 사하게 하며 붉은 것은 사람을 죽인다.

[본경집주]맥구강을 꺼린다.

[본초강목]소는 본체에 대한 이름,석은 견백한데 대한 호로서 박이란 아직 화하지 않는 것이라는 뜻이다.망초,영소는 모두 이것에서 나는 까닭에 소석박이라 한다.이시진이 이르기를 이것은 물을 만나면 소하고 또 능히 여러 종류의 것을 소화시키기 때문에 소라고 한다.전련하여 분에 넣어 응결시켜 만든 것으로 그 밑에 있는 조박한 부분을 박소,위에 있는 망이 있는 부분을 망초,아가 있는 것을 마아소라고 한다.

[약성론]맛은 쓰고 짜며 독이 조금 있다.복부창만,대소변불통,월경불통을 치료한다.

[연의]사람 젖으로 반돈을 복용하면 目瞼목검에 攻注하였거나 두면에 나타난 모든 풍열독기를 제거하고 사지종통도 치료한다.

[일화자]5장의 징결을 통설하고 천행열질을 치료하고 종독과 두통을 제거하며 농을 배출하고 모발을 윤기 있게 한다.복용 시에는 반드시 먼저 잔 안에 넣고 저어서 더운 것을 조금씩 복용해야 한다.

방규[갯기름나물,방원,이개]5-454

[뇌공]채수한 후 20일 가량이면 蛛주가 생긴다.이것을 쓸 때 가벼운 것일수록 효과가 있다.무릇 이것을 사용할 때에는 蚛末중말(벌레먹은 것과 찌끄러기)을 揀去간거한(가려서 뽑거나 제거하여) 후 감초탕에다 하룻밤 담가서 漉出녹출하여(걸러서) 폭건한다.황정의 자연즙 1~2승을 섞어서 토기에다 그 자연즙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서 사용한다.

[당본초]뿌리와 잎이 규화에,자근의 향미가 방풍과 비슷한데서 방규라고 명칭한다.오래 복용하면 邪氣驚狂에 주효가 있다.

[도경]잎은 규와 비슷하고 줄기마다 3개의 잎이 있고 1주에는 10수경이 자라나고 속에서는 줄기가 나와 끝에 꽃이 피는데 파꽃이나 경천처럼 보이는 흰색이다.6월에 꽃이 피어서 열매를 맺는다.뿌리는 방풍과 비슷한데 향과 맛 마저 흡사하다.적당한 시기에 채수한 것은 물에 가라 앉는다.

[별록]방원이라 한다.3월3일에 뿌리를 캐어 폭건한다.맛은 달고 쓰다.5장의 허기로 아랫배가 支滿지만하고 아랫배가 창만하여 입안이 마르는 것을 치료하고 腎의 사기를 제하고 의지를 굳세게 한다.中火의 환자는 복용하면 안된다.황홀해져서 헛것을 보는 수가 있다.

[약성론]조금 독이 있다.痃癖氣塊현벽기괴,방광의 宿水숙수,盌(주발)처럼 커지는 血氣瘤혈기류에 주효가 있고 완전하게 잘 소산시켜서 귀학의 百邪,鬼魅精怪를 치료하며 通氣하게 한다.

[오보] 이여라 한다.줄기와 잎은 葵규와 같아서 표면이 墨黃묵황이다.2월에 뿌리가 자라고 그 뿌리의 크기는 길경 정도로 속은 홍백이다.6월에 흰꽃이 피고 7,8월에 흰 열매를 맺는다.3월에 뿌리를 캔다.황제,기백,뇌공은 맵고 쓰며 무독하다고 하였다.

[입문]흥주에서 산출한다.뿌리는 방풍 비슷하고 잎은 규와 비슷하다.매경에 3엽이 있고 1경에서 십수경이 나오는 것이니 그 중에서 1간이 나와 개화를 하되 마치 파꽃같으니 뿌리는 낭독과 비슷하나 무독하다.주로 방광열결로 오줌을 눗지 못하거나 산가,장설을 치료하며 5장의 허기로 소복지만,여창을 치료하고 전간,경사로 광주하는 것,해역,온학,귀학을 그치게 하며 기혈류를 소산하며 백사를 감살하는 효과가 있고 구복하면 익기,강지하며 근골을 단단하게 하며 신사를 제거한다.속에 화가 있는 자는 복용해서는 안된다.虫末을 버리고 감초수에 하룻밤 담갔다가 햇볕에 말리어 쓴다.

방기[방기과 분방기,목방기 및 쥐방울과 황방기,이엽마아령의 뿌리]6-307

[뇌공]芯심의 무늬가 황색인 것을 잘게 부수고 차전초근을 부순 것을 함께 반나절 찌고 햇볕에 말린다.차전초근을 제거하고 잘게 부수어 사용한다.

[당본초]좋은 것은 무늬가 수레바퀴살 같으며 색깔은 누렇고 속은 충실하며 향기가 난다.청백색이고 치밀하지 않고 연한 것은 목방기인데 쓸모가 없다.

[도경]귀주에서도 난다.그러나 한중에서 나는 것은 쪼개면 무늬가 수레바키살 같으며 색깔은 누렇고 속은 충실하며 향기가 나고 줄기는 몹시 연하고 싹은 잎이 작은데 견우와 비슷하다.그 줄기를 끊고 한 쪽으로 입김을 불어 넣으면 관통되는 것이 목통과 같다.다른 지방의 것은 청백색이고 치밀하지 않고 연하며 비린내가 있고 껍질에 주름이 잡혀 있고 윗부분에 혹이 있는데 이름은 목방기라 한다.2,8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려 쓴다.

[명의별록]수종,풍종,방광열,상한의 한열사기,중풍의 수족 경련 급통을 치료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옹종악결을 산하고 여러 瘑과,개선,虫瘡을 치료하며 주리를 통하게 하고 9규를 이롭게 한다.계곡에서 난다.2,8월에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본경집주]은얼을 사로 한다.세신을 거린다.비해를 두려워 한다.웅황독을 푼다.

[약성론]한방기는 맛이 쓰고 소독이 있다.목방기는 쓰고 맵다.漢방기는 습풍으로 인한 구완와사,수족 동통을 치료하고 정체된 담을 소산시키며 폐기수천을 다스린다.木방기는 남자의 수족 관절의 중풍,독풍으로 인한 언어장애를 치료하고 주로 결기옹종,온학,풍수종을 散하며 방광열병을 치료한다.

[오보]신농은 맵고 황제,기백,동군은 쓰고 독이 없다,이당지는 대한하다 하였다.

[이시진]동원 이고는‘방기는 흉협하고 용장한 인물과 같은 것으로서 재앙을 행복으로 하고 화를 좋아하며 위험한 모반의 수모자가 되기도 하지만 교묘히 선용한다면 적을 막아 내는데 유력한 작용을 한다.명칭이나 또는 그 뜻을 취한 것이리라’라고 하였다.

백석영3-273

[별록]맵고 폐위를 치료하고 기를 내리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5장을 보하며 해와 달의 빛을 受通하여 한열의 기를 이겨낸다.

[약성론]폐옹의 농을 토하는 것,해역상기,담황을 치료한다.

[오보]기백·황제·뇌공·편작은 무독하다고 하였다.

[이시진]서개는 ‘영은 瑛영이라고도 쓴다.옥의 빛이다’라고 언급하였다.

[입문]돌빛이 희며 영화가 있다.무독하다.흉격을 온난하게 한다는 것은 흉격의 구한을 치료한다는 것이다.겸해서 풍한습비를 치료하며 소변을 잘 누게하며 5장을 보한다.크기가 손가락 같으며 길이가 2~3촌으로 육면체 즉 6면이 깍은 것 같으며 白澈백철하고 光亮광량한 것이라야 상품이다.모두 5색의 종류가 있으나 오직 백,자의 2색만 약으로 쓴다.火煅화단하여 醋淬초쉬하기를 7번하여 수비하여 쓴다.

백영[백모등/촉양천 즉 천년불란심과 다르다]6-326

[당본초]귀목초로서 넝쿨성이고 잎은 왕과잎 비슷하여,작고 길게 5개로 분열하였으며 열매는 둥글고 용규자 같으며 어릴 때는 푸르고 익으면 흑자색이 된다.동방에서는 백초라고 한다.

[명의별록]독이 없다.익주(지금의 사천성 일대)의 산골짜기에서 자란다.봄에 잎을 채취하고 여름에 줄기를 채취하며 가을에 꽃을 채집하고 겨울에 뿌리를 채집한다.

[본초강목]백영이란 그 꽃의 색을 말한 것이다.흔히 배풍자라고 한다.정월에 백색의 싹이 나는데 먹을 수 있다.가을에는 작고 흰꽃이 핀다.열매는 용규자같으며 익으면 적자색이 된다.‘오지’에 손호가 재세했던 무렵에 귀목채가 있었는데 대추나무에 기어오르고 길이는 한 장 남짓하고 잎의 넓이는 4치이며 두께가 3푼인 것으로 사람들은 모두 의아해 했다.그것이 바로 이 식물이다.

[이아·곽박주]지금 강동(장강 하류 일대)에 귀목초가 있는데 줄기는 갈과 비슷하고 잎은 둥글고 털이 있으며 열매는 귀걸이와 같고 적색이며 뭉쳐난다.

[진장기]번열,풍진,단독,장학,한열,소아의 결열을 치료하고 달인 즙을 마신다.

백청3-481

[오보]신농은 달고 평하다 하였고 뇌공은 짜고 무독하다 하였다.

[이시진]석청의 類屬이다.색이 짙으면 석청,얕으면 벽청이라 한다.현재 회화의 채색에 쓰고 있다.

[입문]예장땅(강서성 남창현) 산곡에서 산출된다.지금의 공청이라는 것으로 둥글어 마치 철추와 같으며 백색의 복부가 비어 있지 않은 것이 이것이다.연마함에 백색으로 벽색인 것을 역시 벽청이라 하는 것이지만 그림 그리는데 쓰지 않고 공청이 없을 때 역시 쓰이기도 한다.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주로 심하사기를 치료하나 사람으로 하여금 토하게 하며 여러 가지 독과 3충을 없애며 9규를 활리하게 하며 귀머거리를 치료하며 눈을 밝게하고 정신을 통하게 하고 몸을 가뿐하게 하고 늙지 않게 한다.

백토곽6-322

[당본초]만생이고 묘는 나마와 비슷한데 잎이 둥글며 두꺼우며 줄기에 백모가 있어 다른 초류와는 다르다.이 곽을 사용하면 독을 치료하는데 유효하다.광지방에서는 또한 해독하는 것으로서 백화등이라는 것이 있지만 이것도 뿌리를 사용하는 것으로서 묘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명의별록]산골짜기에서 자란다.뱀,虺훼(살모사),벌,전갈,광견,채소,고기,고독,귀주,풍주,입에 넣어서는 안 되는 여러 종류의 大毒,모두 이것으로 소제한다.또한 혈을 去한다.작말하여 아픈 곳에 붙이면 좋다.즉시 독을 淸한다.배에 들어간 것은 달인즙을 마시면 바로 푼다.

[본초강목]보승이 이르기를 만생으로 잎은 둥글고 순과 같다.5,6월에 채묘하여 햇볕에 말린다.

[입문]일명 白葛이라고 한다.만생식물로 잎이 원후하며 순채와 같이 모두 백모용이 있다.맛은 쓰며 성질은 평하고 무독하다.주로 뱀,이무기,벌,전갈,미친개,채소,고기,고독과 풍주를 치료하며 모두 대독이 있으므로 먹을 수 없는 것에 잘못 중독된 경우 煮汁을 마시면 곧 해독된다.또 去血하니 작말하여 아픈 곳에 붙이면 곧 사라지게 된다.음력 5월에 묘엽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쓴다.

①백수오[대근우피소의 덩이 뿌리]

[산동중약]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온하고 독이 없다.정기를 수렴하고 수염과 머리칼을 검게 하고 지병으로 인한 허약,빈혈,수염과 머리칼이 일찍 희여지는 증세,만성풍비,요슬酸軟,신경성 쇠약,치질,장출혈,음허구학,궤양으로 상처가 아물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노인 변비에도 좋다.태산하수오는 사엽삼,황정,자초와 함께 태산 4대 명약으로 되어 있다.본성 중의계의 임상경험에 의하면 태산하수오의 허약병 환자에게 대한 강장 작용은 마디풀과 하수오보다 훨씬 좋다고 한다.

②격산소[이엽우피소의 덩이뿌리/이엽우피소의 줄기와 잎은 비래학이라 한다]

백호[다북쑥,대자호]5-56

[당본초]백호의 잎은 청호보다 (거칠고)굵다.나서부터 (가을)마를 때까지 다른 각종 호보다 희며 가는 쑥(細艾) 비슷하다.

[도경]백호를 옛 사람은 반찬으로 만들어 먹었으며 맹선도 생것을 비벼 식초에 넣어 복용한다고 말했지만 지금 사람들은 누호만 먹고 백호는 먹지 않는다.

[맹선]성질은 차다.찧어 짠 즙은 열황 및 심통을 제거한다.여름의 暴水痢에는 잎을 말려 가루내어 미음 한 숟가락과 섞어 공복에 복용한다.또 태운 재를 여과한 탕액으로 임력질을 치료한다.초봄에 백호는 다른 각종 호보다 빨리 나오며 그 생것을 비벼서 식초에 담가 먹으면 사람에게 유익하다.

[명의별록]시내와 연못에서 자생한다.2월에 채취한다.독이 없다.

[이시진]수,육의 2종이 있다.본초에서 쓸 수 있다고 게재한 것은 대개 수생하는 것이다.그러므로 중산의 천택에서 자생한다고 했으며 산곡·평지라고는 하지 않았다.2종 모두 형상은 서로 유사하다.다만 육생은 맵고 역겨워서 수생하는 것의 향미함에 미치지 못한다.

별기6-528

[명의별록]일명 별지라고 한다.남전(남전산은 섬서성 남전현의 동부에 있다.)

[본경]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이 없다.풍한습비로 신체가 무겁고 사지가 아프며 역절의 상한통에 주효가 있다.

[입문]남전(협서성 남전현 서쪽 30리,이런 산의 이름도 있다)의 시내골짜기에서 산다.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다.주로 풍한습비,몸이 무거운 것,사지가 쑤시고 아픈 것,한사역절통을 치료한다.

부자[오두의 덩이뿌리]5-515

[뇌공]문무화에 炮皴포준해서 그것을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바닥이 평탄한 9각이 있는 철색으로 1개의 중량이 1량쯤 되는 것을 쓰면 좋다.이쯤이면 약기가 완전하다.열을 가할 때에는 잡목화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단지 유목회화에 포준해서 칼로 표면에 孕字잉자를 刮去괄거하고 또한 저첨을 도려낸 후 벽파해서 지붕아래 午의 위치에 토갱을 파고 하룻밤 그곳에 두었다가 배건한 후 사용한다.陰制할 때에는 생으로 피의 첨저를 잘라 버리고 얇게 잘라서 동류수에 흑두와 함께 5주야를 담가서 녹출한 후 햇볕에 말린다.

[도경]재배 방법은 이러하다.동지전에 비옥한 땅을 5~7번 갈고 돼지 분뇨를 거름으로 낸 다음 종자를 심고 달마다 김을 매면서 북을 준다.이듬해 8월이면 다 성장한다.모는 키가 3~4자까지 자라고줄기는 사각형이며 잎은 쑥잎같고 꽃은 자청색이며 열매가 맺힌다.열매는 작고 오디처럼 흑자색을 띤다.원래는 부자만 심었는데 익은 후에 4가지를 수확하며 수확할 때 함께 가공하여 만들어 진다.가공법은 다음과 같다.6월에 보리나 밀의 누룩을 만들고 수확하기 반달전에 보리를 삶아 죽을 만든다.그런 후에 보리죽에 누룩을 섞어 초를 만든다.찌꺼기는 버린다.만든 초는 너무 시지 않아야 하며 너무 시면 물을 타서 조절한다.다음 수확한 부자는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초를 넣은 단지에 7일간 담근는데 매일 한 번씩 젖는다.7일이 지난 후에 성근채 같은 곳에 펴놓아 백의가 생기게 한다.그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놓아 햇빝에 110일간 말리는데 속까지 다 마르면 된다.너무 센 햇볕에 말리면 쪼그라들고 껍질이 살에 붙지 않게 된다.길이가 2~3치인 것이 천웅이고 옆의 첨아각을 잘라 낸 것이 측자이다.부자에서 매우 작은 것을 측자라고도 한다.8각형의 것이 상등품으로서 약으로 쓸 때에 구워 갈라지게 한 후 껍질과 臍제를 제거하고 써야 한다...보경에 겨울에 채집한 것은 부자이고 봄에 채집한 것은 오두이다.‘과아’에서는 계독을 부자라고 하였다.1세가 측자,2세가 오훼,3세가 부자이고 4세가 오두,5세가 천웅이다.지금은 한 해에 기른 것에 이런 5가지가 있는데 이것은 공들여 기른 성과이다.그러나 약효는 여러 해 재배한 것보다 늦게 나타난다

[명의별록]맛은 달며 성질은 매우 열하고 매우 독하다.脚疼냉약,요슬풍한,심복냉통,곽란轉筋,적백리 등을 치료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음을 강하게 하고 낙태시키는데 백약 중의 으뜸이다.

[연의]후세에 허한을 보할 때 반드시 부자를 썼다.끝이 평평하고 둥글고 커서 반 냥 이상인 것을 고르는데 그 약작용이 완전하고 좋았다.중풍증에는 천웅을 많이 쓰는데 역시 큰 것을 썼고 그 첨각 부분에 열성이 많아 바로 사하를 멎게 하기에 붙이거나 산제로 하여 쓴다.

[오보]신농은 맵다,기백,뇌공은 맛이 달고 독이 있다고 하였다,이당지는 쓰고 대온하며 대도이 있다고 하였다.

[촉본초]제작법은 생숙탕에 반 나절 담그되 기가 없어지지 않게 한다.꺼낸 후 석회에 싸서 말리는데 여러 번 바꿔 주어야 한다.다른 방법은 죽이나 지게미 누룩에 담가내기도 하지만 앞의 방법보다 질이 떨어진다.

[탕액]독맥의 병이 되고 脊强척강해져서 궐하는 것을 치료한다.

부청[녹부청]3-479,482

[본초강목](백청의 항에 수록되어 있다)녹부청은 별록에 이르기를 맛은 맵고 짜며 성질은 평하고 무독하다.고독 및 뱀,채소,고기의 여러 가지 독과 악창을 치료하는데 주효가 있다.오랫동안 복용하면 안된다.瘻가 된다.일명 추철,추석이라 한다.익주의 산곡에 있다.

[도경]구본에는 산지의 주군을 기재하지 않고 다만‘산음의 혈중에서 생긴다’라고 하였을 뿐으로 공청의 조항에 ‘익주의 산곡 및 월수의 산의 동이 있는 곳에서 생긴다’라는 문구를 이어받고 있으므로 이것도 산음에서 생긴다는 뜻으로 해석되어야 한다.녹청은 지금에는 소주(광동성 곡강현),신주에서 나오는 것이 색이 청백이고,화공은 녹색을 표현하는 데에 이것을 쓰고 있다.지금의 것에는 극히 대괴가 있으므로 속에는 청백의 아름다운 화문(공작의 날개 무늬와 비슷한 동심상누층을 이룬 것을 말한다.녹청과 증청과의 구분은 병행적 층상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린 것과 같으며 본질적으로 아무런 다를 바가 없다)이 있다.

[입문]익주에서 생산한다.맛이 맵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주로 고독 및 뱀·나물과 고기의 독과 여러 가지 악창을 치료한다.오래 복용하지 못하니 사람으로 하여금 수척하게 한다.

녹청[공작석의 광석]3-476

[도경]풍담을 토하게 한다.녹청은 지금의 석녹이라고 한다.‘본경’ 공청항에 익주의 산골짜기 및 월준산의 동이 있는 곳에서 나며 그 안에서 나는 것을 陰爾음이라 한다.지금은 소주,신주에서 나며 청백색인데 즉 그림에 쓰이는 녹색인 것이며 큰덩어리인 것도 있다.그중 청백색 무늬가 예쁜데 약으로 하는데는 유황과 같은 덩이로 돌이 섞여 있지 않는 것이 좋다.

[명의별록]맛은 시큼하고 성질이 차며 독이 없다.익기하며 鼽鼻구비를치료하며 이질을 멎게 한다.

[본초강목]독이 좀 있다.가래가 위에 있으면 이를 토하며 아래에 있으면 이것을 利하지만 역시 사람의 허실,강약을 보고 그 맥을 살펴 투여하여야 한다.석청은 음석이며 동갱속에서 나고 동의 祖氣이다.동이 녹을 생하며 녹은 오래 두면 돌로 되는데 석록이라 한다.동은 그 속에서 나는데 공청,증청과 근원이 같으면 지금 사람들은 大綠이라 부른다.

[연의]녹청은 즉 석록이다.흑록색인 것이 좋다.큰 것은 조각하기도 하며 그릇을 만들기도 한다.또 瑙沙 함께 吐風凝藥을 만든다.효과는 있지만 심폐를 손상시키다.

비렴5-127

[뇌공]적지만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적지만은 비렴의 형상과 거의 같지만 술을 만나면 색이 피와 같이 된다.그래서 명백하게 식별이 가능하다.먼저 조피를 벗기고 잘게 찧어서 하룻밤 쓴술에 버무려 두었다가 걸러낸다.햇볕에 말려 잘게 찧어서 쓴다.

[당본초]감식을 치료하고 기생충을 구제한다.2가지 종류가 있는데 한 가지는 도씨가 고증한 것으로 늪에서 자라는 것이다.다른 한 가지는 산마루에서 자라는 것으로서 잎이 늪에서 자라는 것과 매우 비슷하지만 듬성듬성 결각이 없고 털이 많으며 또 줄기에 날개가 없고 뿌리가 곧게 내리며 곁가지가 없다.그리고 살은 희며 껍질은 검고 속에는 검은 맥이 있으며 햇볕에 말리면 현삼처럼 검게 된다.줄기,잎,뿌리를 쓴다.감식치료와 기생충을 구제하는 효과가 늪에서 자란 것과 같다.최근 보편적으로 사데풀,苦芺고요를 절구대로 알고 있는데 이는 모두 틀린 것이다.

[도경]현재 진주에서 제출한 도의 누로는 꽃이 단엽인 寒菊과 흡사하고 색은 자색이다.5~7가지가 같은 줄기에서 나온다.해주 누로의 도는 꽃이 자벽색으로 단엽의 연꽃같아 보이고 꽃받침 아래와 뿌리 주위를 백용이 감싸고 있으며 뿌리의 색은 검고 만청처럼 가늘다.또 葱本과 비슷하다.

[명의별록]독이 없다.머리가 어지럽고 무거운 증세,풍사로 피부에 벌이나 벌레에 쏘인 것 같고 고기의 알처럼 작게 융기된 증상,열창,옹저,치질,습비를 치료한다.풍사로 인한 기침을 멈추게 하고 젖의 분비를 촉진하며 월기를 북돋우고 시력을 아주 좋게 하는 효능이 있다.시내와 연못에 자생한다.1월에 뿌리를 채취하고 7,8월에 꽃을 채집해서 그늘에서 말린다.

[약성론]맛은 쓰고 짜며 독이 있다.정체된 어혈을 치료한다.

[이시진]비렴이란 신금의 이름으로 그 새의 형상은 몸이 사슴에 표범의 무늬가 있고.공작의 머리,뱀의 꼬리로 뿔이 있으며,능히 풍기를 좌우하는 것이다.

비렴[蜚蠊]10-277

[명의별록]산택 및 인가의 옥간에서 발생한다.형은 잠아 같으며 배밑이 붉다.2,8월 및 입추에 채집한다.혈맥을 통리한다.

[당본초]매우 맵고 악취가 난다.이것을 먹으면 하기한다.

[입문]형상이 잠아 비슷한데 배밑이 적색이고 흔히 숲속에 많아 백천마리가 모여 떼를 짓는 것이니 음력 9월에 가서 추위를 느끼면 흔히 인가로 날아 들어오며 강기(염강)를 풍기는 것이 이것이다.맛이 짜며 성질은 차고 독이 있다.주로 어혈,단단한 징,한열,적취와 속이 차서 불임하게 되는 것을 치료하며 혈영을 통리하게 하며 후비를 치료한다.날개와 발을 제거하고 황색이 되게 볶아 쓴다.

비해[분배서여,차예서여,산비해,섬세서여 등의 덩이줄기]6-255

[당본초]이 약에는 2가지 종류가 있다.줄기에 가시가 있는 것은 충실하지 못하고 연하다.속이 연한 것이 좋다.잎은 서여의 잎과 비슷하며 蔓生한다.

[도경]뿌리는 황백색이고 마디가 많으며 3 손가락을 합한 정도의 크기이다.어린 잎은 푸르고 만생하며 잎은 3 갈래로 나뉘어진 형태이고 고구마잎 같기도 하고 녹두의 잎 같기도 하다.꽃의 색깔에는 황,적,백 등 여러 가지가 있다.또 꽃이 없이 흰 열매를 맺는 것도 있다.봄,가을에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린다.지금 상덕군(하북성 중부)에서 나는 것은 고구마 비슷한데 질은 단단하고 싹은 만생하며 잎도 메밀의 잎과 비슷하며 3능이다.수시로 뿌리를 캐어 쓴다.칼로 얇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 쓴다.

[명의별록]산골짜기에서 자라고 2,8월에 뿌리를 채취하여 폭건한다.맛이 달고 傷中恚怒,음위,요실금,관절 老血,노인 5완을 치료한다.

[본경집주]의이인을 사로 한다.규근,대황,시호,전호,모려를 꺼린다.

[약성론]冷風頭痹,요각 불수,平足驚掣 등을 치료하고 신에 방광의 宿水가 있기 때문에 생긴 남자의 요부 급통이나 만성 냉증을 치료한다.

[일화자]癱緩軟風탄완연풍,頭旋두선간질(전간)을 치료한다.수장(신)을 보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정을 보익하고 눈을 밝게 한다.중풍실음을 치료한다.

산초→진초

상산[황상산의 뿌리]5-499

[뇌공]뿌리와 묘가 붙은 그대로 채취하여 잎과 줄기를 사용할 때에는 뿌리를 제거한 후 감초를 잘게 다져서 물과 함께 섞어 촉촉하게 해서 찐다.환자에게 줄 때에는 감초를 제거하고 촉칠을 잘게 다져서 또한 감초수와 함께 다시 찐 다음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상산을 사용하려면 전부 술에 담갔다가 녹출해서 햇볕에 말린 것을 熬搗오도한 후 사용해야 한다.전부 봄에 뿌리와 잎을 채집하여 하룻밤 술에 담갔다가 다음 날 아침에 건진 다음 바짝 졸여 찧는다.노인,오랜 병자에게는 금기이다.

[도경]해주산은 잎이 추엽과 비슷하고 길이가 8자이며 홍백색의 꽃이 피고 잎은 청색이며 산련자와 비슷하나 작다.5월에 잎을 따서 8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이 잎과 뿌리는 학질을 치료하는 가장 중요한 약이다.

[명의별록]맛은 매우며 성질은 약간 차고 독이 있다.수창,오한,서루를 치료한다.

[본경집주]玉札옥찰을 꺼린다.

[오보]신농,기백은 쓰다,동군은 맵고 독이 있다.이당지는 대한하다 하였다.

[약성론]맛이 쓰고 독이 약간 있다.여러 학질,담연을 토하는 것을 치료하며 뒷 덜미의 혹을 치료한다.

[이시진]긍산이라는 것은 북악(하북성 곡양현 서북쪽)의 명칭으로 지금의 정주(하북성 정현)에 있다.상산(직례성 정정 이북,긍산에 이르는 정정 부관하북반의 땅이다.)이라는 것은 군명으로 지금의 진정(하북성 정정현) 일대의 땅이다.

서각[인도서,과외서,소문서 ,흑서,백서 등의 뿔]12-197

[뇌공]모든 뿔을 수치하는 데는 모두 소금을 금기로 한다.임신부는 복용해서는 안 된다.태기를 없앨 우려가 있다.

[도경]남해에서 생산되는 것을 상등품으로 치며 귀주성,사천성에서 나는 것은 그 다음이다.무니의 굵기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고 또 귀한 것에는 通天(頂部에 통한다)紋이 있다.무늬에는 거꾸로 끼운 倒揷狀도삽상,겉에서 끼운 正삽상,북 모양의 것을 끼운 腰鼓요고삽상이 있다.도삽상인 것은 절반 이하를 통하고 정삽상인 것은 절반보다 위를 통하고 요고삽상인 것은 중단되어 통하지 않는다.페르시아에서는 상아를 백암이라고 부르고 서각을 흑암이라고 부르는데 식별하기 어렵다고 한다.서에서 약용하는 것은 흑·백의 2종이 있는데 검은 것을 양품으로 하며 뿔의 끝도 좋다.

[명의별록]맛은 짜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고 독이 없다.상한온역,두통 한열,모든 독기를 치료한다.

[본경집주]송지를 사로 한다.관균과 뇌환을 꺼린다.낭탕자의 독을 푼다.

[약성론]맛은 달며 독이 약간 있다.중악독기를 쫓는다.심신을 안정시키고 대열을 내리고 풍독을 풀어준다.발배,옹저,부스럼을 치료하고 농을 변화시켜 물이 되게 한다.계절성 유행병으로 열이 심하게 나고 번민하여 독이 심중에 들어가 광언망어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연의]서각첨(선단 부의)은 갈아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일화자]심번을 치료하고 경계를 멎게 하며 열을 내리고 담을 제거하고 산장계독(말라리아 등)을 해독하고 간기를 다스리며 눈을 밝게 한다.중풍실음,열독풍,시기발광을 치료한다.

서리자[우리자,서리의 열매]9-452

[당본초]맛은 쓰며 독이 약간 있다.피를 뽑고 육을 찧어서 스면 산가의 냉기가 고인 것을 제거하는데 9번 찌고 술에 담가 1일 2회,1회 3홉을 복용한다.

[본경집주]대열을 주치한다.

[연의]높이가 7~8자이고 잎은 이와 비슷하지만 너비는 좁고 매끄럽지 못하다.열매는 가지 위에 사방에 달리고 익으면 자흑색이 되지만 생것은 푸르다.잎은 가을이 되면 떨어지지만 열매는 가지에 남는다.

[일화자]수종을 치료한다.

서장경[산해박뿌리]4-324

[뇌공]조저해서 소량의 꿀을 골고루 잘 섞고 옹기에 넣어서 3복시 동안 찐 후에,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명의별록] 별록에 있기를 짜고 평하며 독이 있다.기를 더하고 장수하게 한다.귀주,정물,사악기에 주효하고 모든 정물,고독을 없앤다.老魅가 전전하며 옮겨 다니는 것,달아나며 소리지르고 우는 것,悲傷하여 황홀한 것을 치료한다고 한다.

[본초강목]서장경은 사람이름이다.이 사람이 항상 이 약으로 죽을 병을 치료했던 것에서 일반에서 그 사람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시진이 이르기를 治鬼하는 약은 대부분 유독하다고 하였다.

[오보] 일명 석하장경이다.신농,뇌공은 맵다고 하였다.

[입문]음력 3월에 싹이 나니 소상과 비슷하며 양엽이 대생하고 음력 7월에 종자를 맺으며 음력 10월에 고사한다.뿌리는 황색이고 세신 비슷하나 조금 粗長조장하며 누린내가 난다.맛은 매우며 따뜻하고 무독하다.주로 여러 가지 邪와 귀주,고독,악기를 치료하며 역질,온학을 제거하고 오래 복용하면 강하고 날래게 하며 기를 더하고 수명을 연장시킨다.

석남엽[석남의 말린 잎]9-492

[당본초]망초와 유사해 심한 추위에도 시들지 않는다.잎이 가는 것이 좋고 관중의 것이 좋다.풍사를 치료하는 환제나 산제에 중요한 약이다.강산보다 남쪽의 것은 비파잎처럼 길고 크며 냄새가 없어서 사용할 수 없다.

[도경]석남 중에 포기가 대다니 큰 것은 강과 목 사이에서 자란다.잎은 비파잎 비슷하고 가시가 있으며 심한 추위에도 시들지 않는다.봄에 흰꽃이 피고 붉은 열매를 맺는다.관롱의 사이에서 자라는 것은 잎이 망초와 비슷하고 청황색이고 등에 보라색 점이 있고 비가 많이 오면 동시에 자라나고 길이 2~3치에 달한다.뿌리는 가로로 퍼지고 가늘며 자색이다.꽃과 열매가 없고 잎은 대단히 무성하기 때문에 남쪽사람들과 북쪽사람들은 마당과 처마 사이에서 이것을 심는다.음예가 서늘하여 햇살이 투과되지 않는 증세에 쓰는데 약용으로 관중에서 나는 잎이 가장 좋다.

[명의별록]성질은 평하고 독이 있다.각약,5장의 사기를 치료하고 열을 제거 한다.산골짜기에서 자란다.2,4월에 잎을 채취하고 그늘에서 말린다.

[본경집주]오가를 사로 한다.

[약성론]열을 내리고 신기를 보충하며 軟脚煩悶痛을 치료하고 기생충을 구제하며 각종 풍을 제거한다.소계와 함께 쓰면 안 된다.

[연의]비파의 작은 것과 비슷하지만 등에 털이 없고 반들반들하며 주름이 없다.1,2월 사이에 꽃이 피며 겨울에 2잎이 나는데 화포를 이룬다.포가 열리면 안에 15개 남짓한 꽃이 있고 크기는 춘화 정도이며 매우 가늘어 부서져 있고 각 포는 탄알 크기로 한 개의 구를 이룬다.꽃 한송이에 6개의 잎이 달리는데 한 떨기에 7~8구가 있고 연한 백록색이며 잎 끝은 연한 연붉은 빛이다.꽃이 피면 꽃이 꽃술에 가득차서 꽃술만 보이고 꽃은 보이지 않는다.꽃이 지면 곧 지난해의 잎이 떨어지고 점차 새잎이 돋는다.

[이시진]석간의 태양을 향한 곳에서 자생하기 때문에 석남이라고 명명한 것이다.계양에서는 풍약이라 하여 茗명으로 사용하고 또는 술에 담가 잘 마신다.곧잘 두풍을 치유하는데서 붙인 이름이다.

석담[담반,군석]3-483

[당본초]하혈과 적백대하,얼굴이 누렇게 되는 것,여성의 장속의 한기를 주치한다.이 약은 구리가 나는 곳에 있다.형태는 증청과 비슷하고 또 녹과 서로 비슷하며 맛은 매우 시큼하고 쓰는데 쇠로 문질러 구리빛이 나는 것이 진품이다.

[도경]풍담을 토하게 한다.동광에서 나며 채취하여 불에 달구어 만들고 또한 자연산도 있는데 이것은 진귀한 것이고 짙은 벽색이다....큰 것은 주먹만하고 작은 것은 복숭아나 밤톨만하며 종횡으로 쪼개어 보면 모두 층문이 있는데 색이 청색이다.바람을 오래 쐬면 녹으로 되는데 그 속을 쪼개 보면 그 속이 푸르다.알이 작고 모서리가 있어 낱알처럼 생긴 것도 있다.

[명의별록]2월의 경자.신축일에 채취한다.그 색은 청색으로 깨지기 쉽다.형상은 공청과 유사하다.능히 철을 변화시켜 동으로 하고 금은을 합성한다.징적을 제거하고 해역상기 및 서루악창을 치료한다.

[본경집주]수영을 사로 한다.모계,균계.원화,신이,백미를 상외약으로 한다.

[약성론]열독을 없앤다.

[오보]신농은 시고 조금 차다고 하였으며 이당지는 대한하다,동군은 맵고 독이 있다,편작은 쓰고 무독하다 하였다.

[이시진]담이란 색과 맛으로 명명되었다.

[일화자]시고 濇색하며 무독하다.蝩牙종아,코의 궂은 살을 치료한다.

석룡예자6-114

[명의별록]신위의 기를 다스리고 음기의 부족,失精과 음경의 냉증을 보양하며 피부에 광택을 주고 태기가 있게 한다.

[본초강목]平補하는 약으로 옛 처방에 많이 썼다.그 효과는 구기,복분자와 같지만 지금 사람들은 약용할 줄을 모른다.

[본경집주]대극을 사약으로 쓴다.사태,오수유와 함께 쓰면 안된다.

[약성론]각종 풍사를 몰아내고 심열에 의한 조를 제거 한다.

[오보]기백은 맛이 시다고 하였다.

[입문]곳곳에 있다.한 덜기가 수경이며 줄기가 청자색으로 줄기마다 3잎이 달리며 그것이 芮芮예예(가늘다는 뜻)하며 짧고 작으며 缺刻결각이 있다.음력 5월에 종자를 채취할 것이니 마치 정력 같으면서 황색이다.음력 2~8월에 껍질을 채취하여 그늘에 말리여 쓴다.육지에서 나는 것은 잎이 毛茸모용이 있으며 긑이 예리한 것이니 주로 신위기를 평정시키며 음부족과 음경이 항상 찬 것,실정을 보하고 오래 복용하면 몸을 가뿐하게 하고 늙지 않게 하며 눈을 밝게 하며 살과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사람으로 하여금 자손을 두게 하는 효과가 있다.물속에서 나는 것은 잎이 광택하며 끝이 둥근 것이니 주로 풍한습비를 치료하며 여러 가지 풍을 몰아내고 관절을 활리하게 하며 심복사기,번만,열조를 치료한다.대극을 사로 한다.오수유,사태를 상외약으로 한다.

석룡추[자리골풀]5-206

[명의별록]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이 없다.내허의 부족,비만(흉복의 울증),피부가 윤택하지 못한 증상을 치료하고 땀이 나게 하며 음경의 열통을 제거한다.또 회충 및 소화불량을 치료한다.석룡추는 9마디에 가지가 많은 것이 좋다.양주의 산골짜기 습지에서 자란다.음력 5,7에 줄기를 듣어 햇볕에 쬐어 말린다.

[본초강목]초를 베어서 둥글게 묶어 다발로 한 것을 추라고 한다.이 초는 수석 사이에 자생하는 것으로 베어 다발로 해서 말의 사량으로 쓰는 까닭에 용추라고 한다.용수는 총생하는 것으로 모양은 종심초 및 부지의 묘와 같은데 직상해서 자란다.하계에 경단에 작은 이삭의 꽃이 피고 가느다란 열매를 맺는다.한결같이 지엽이 없다.현재도 吳본지방에서 席석을 짜고 있다.다른 지방에서는 자연생이 드물다.경에서 용추는 별명이 용수라고 쓰여 있는데 도홍경은 용추가 龍鬚용수와 비슷하지만 마디가 많아서 다른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였다.그러나 그것은 틀린 것이다.

[오보]뇌공은 맛이 쓰며 독이 없다고 하였고 편작은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석유황[유황광이나 황화광물을 제련한 것]3-627

[뇌공]청·적색 및 반백,반청,반적,반흑의 것을 써서는 안된다.자연의 황색으로 속까지 瑩淨영정한 것 즉 명칭과 실질이 상응한 것을 귀한 것으로 친다.무릇 수치에는 유황 4량을 쓰되 우선 용미호(오렴매)의 자연즙 1鎰,동류수 3일,자배천규즙 1일,속축자(대관본초:속수자)경즙 이상의 4가지를 합쳐서 휘저어 坩堝감과(도가니)에 넣고,육울니(蚯蚓泥)로 밑바닥을 固濟고제하여(단단하게 만들어) 유황을 부수고 과(노구솥)에 넣고,차츰,앞의 즙을 첨가하면서 불을 더하여 그 즙이 전부 盡진할 때까지 달인 다음 다시 백부말 10량,유중말 2근,일족초 2근을 잘게 다져서 동류수로 그 유황과 함께 2복시 동안 달이고 꺼낸 후 제약을 취거하고 숙감초탕에 씻어서 주발에 넣어 2만 잡匝 硏한(2만번 돌려 간) 후에 쓰는 것이다.

[도경]적색인 것을 석정지라고 하고 청색인 것을 동결석이라고 부르며 백흑의 중간인 것을 신경석이라 부르는데 모두 약재로 쓰지 못한다.또 土유황이라고 하는 종류가 있는데 광남 및 영주에서 나며 계곡 물속에서 채취할 수 있다.

[오보]신농·황제·뇌공은 맛이 짜며 독이 있다고 하였다.부인의 혈결을 치료한다.

[이시진]純陽火石의 정기를 형유하여 결성되었으며,성질은 通硫(硫유는 流와 통하는데 소통한다는 뜻이다)하고 색은 중황을 천부로 한데서 유황이라 명칭된 것이다.

[명의별록]성질은 열이 많고 독이 있다.아랫배의 적취,사기,냉벽(한사에 의한 경결)이 흉협에 있는 증상,해역상기,脚冷疼弱無力,비출혈,악창,하부익창(음부의 염증,진무름)을 치료하고 지혈하며 개충을 죽인다.

[약성론]냉비,완비를 제거한다.생것을 쓰면 개선이나 한열해역을 치료하고 정련하여 복용하면 허손설정(피로쇠약,유정)을 치료한다.黑錫으로 더운물에 달여서 독을 제거하고 또 하룻밤 냉각시킨 돼지고기를 복용한다.

[일화자]배와 장속의 충을 죽인다.

석잠[날도래의 유충]10-145

[당본초]석잠은 모양이 누에와 비슷해서 가늘고 작으며 각절이 있고 청흑색이다.강한의 측석굴에서 생식하며 岐隴기롱 사이에도 있다.북방 사람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잡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명의별록]독이 있다.석륭,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석잠은 江漢의 늪과 못에서 생식한다.

[오보]뇌공은 맛이 짜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입문]수중 석상에 생육한다.고치를 만들어 그 몸을 가리며 누에가 그 속에 있게 된다.맛은 짜고 성질은 차며 독이 있다.주로 5륭,석림을 치료하며 결기를 헤치며 오줌을 누게 하고 열을 제하고 낙태시킨다.

석장생[단거철선궐]6-469

[당본초]묘의 높이는 1척 정도이고 5~6월에 잎과 줄기를 채집하여 사용한다.잎은 청상과 비슷하고 줄기는 細勁(굳셀 경)세경하며 자색이다.

[명의별록]3충을 배설케 한다.

[약성론]시고 독이 조금 있다.개선을 치료하고 여러 풍을 쫓으며 모든 邪魅사매를 치료한다.

[오보]신농은 쓰고 뇌공은 맵고 동군은 달다고 하였다.

[이시진]4계절 모두 시들지 않으니 장생이라고 한 것이다.

[입문]맛이 짜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며 독이 있다.석암 밑에 생장하며 잎이 고사리 비슷하고 검은 빛이 나서 마치 옻과 같으며 꽃이 자색이다.줄기와 잎을 쓴다.여러가지 풍,개선,한열을 치료하며 사기를 쫓고 충을 죽인다.

수소[水蘇,계소]4-553

[도경]여러 기의 질병 및 각종에 주효가 있다.

[맹선]釀酒양주하며 청주의 술로 달인 즙을 상복하면 두풍목현을 치료한다.또한 산후의 중풍으로 오심이 멈추지 않을 때 이것으로 복용하면 참으로 묘하다.

[명의별록]토혈,육혈,혈붕에 주효가 있다.7월에 채취한다.

[연의]수소의 기미가 자소와 다르며 맵고 和화가 아니다.그러나 형상은 소와 같지만 표면이 자색이 아니고 또 주위의 槎牙사아(鋸齒거치인 듯하다)가 안치와 같을 뿐이다.

[이시진]소와 닮아 물가 근방에서 자라기 때문에 수소라 한다.수소와 제녕은 1류의 2종이다.수소는 기가 향기롭고,제녕은 기가 고약하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수소는 3월에 묘가 나고 줄기는 4각인데 속이 비어있으며 잎은 자소엽을 담고 조금 더 길며,齒가 密하고 표면에 주름이 있으며 색은 푸르고 節을 보며 자란다.기는 심열하며 맵다.6~7월에 자소수와 같은 수홍색의 이삭이 된 꽃이 핀다.이삭안에 細小子가 있으며 잘 자란다.舊根에서도 저절로 생한다.비옥한 땅에서 자란 것은 묘의 높이가 4~5척이나 된다.

[일화자]폐위,혈리,붕중대하를 치료한다.

[입문]수소는 일명 계소이다.도처에 있는 것이니 흔히 물곁에 생장하고 묘(지상부)가 선복과 비슷하며 양엽이 상대하고 냄새는 香馥향복하여 맛은 매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무독하다.주로 폐위,토혈,혈리,붕중,대하,산후의 중풍 및 피가 그치지 않는 것과 두풍목현,여러 氣의 병,각종을 치료하며 하기,消穀,음식을 소화시키며 구취를 물리치며 악기와 독을 제거하고 구복하면 신명을 톨리하게 하며 늙지 않게 하는 것이다.생채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시진]蘇소를 닮아 물가 근방에서 살기 때문에 수소라 이름한다.

[진장기]생채로 해서 먹으면 위속에 酸水가 제거된다.

수소[溲疏]9-489

[당본초]모양이 空疎공소와 비슷하고 나무의 높이는 1장 정도되며 껍질이 희다.열매는 8~9월에 익고 빨갛게 되며 구기자와 비슷하다.맛은 쓰고 꼭 2개씩 줄지어 있다.공소와는 다른 물건이다.공소는 일명 양로라고 하고 열매는 마름모 꼴을 이루는데 수소와 다르다.

[명의별록]川谷 및 田野,故丘,墟地허지에서 자생한다.4월에 채취한다.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며 독이 없다.수도를 통리하고 위속의 열을 제거하고 위로 치밀어 오르는 기를 내린다.

[본경집주]누로를 사약으로 쓴다.

[입문]종자는 구기와 유사하나 단 가시가 있고 맛이 맵고 쓰다.기는 차고 무독하다.주로 몸과 피부속의 열을 치료하고 사기를 없애고 유뇨를 그치며 수도를 통하게 하며 장위중의 열을 陰去하여 하기 시킨다.누로를 사약으로 한다.

수은[주로 진사광에서 제련하여 취하며 천연수은에서 얻은 것이 조금 있다]3-306

[뇌공]주사 속에서 산출한 수은은 약간 붉은 색을 띠고 있는데 조롱박에 넣어 두면 없어지지 않는다.자배천규와 야교등을 찧어 짠 즙을 수은에 섞어 하루 동안 달이면 독은 저절로 없어진다.10냥을 수치하려면 자배천규와 야교등을 달인 즙을 각각 140냥을 섞어 충분히 달여야 한다.

[도경]‘의방고전’에 이르기를 단사에서 나오는 것,산의 돌에서 粗次조차주사를 채집하여 노에 砂를 넣고 下는 물로 받게 하고 上은 앙기로 덮고 외부에서 불을 가하여 煅養단양하면 연기는 위로 가고 수은은 아래로 떨어지는데 그 색은 약간 희고 탁하다고 하였다.

[본경집주]자석을 꺼린다.

[연의]소아의 驚熱과 涎潮를 다스린다.수은은 연을 응결시키고 유황으로 덩어리를 짓는다.또 대추살과 같이 갈아 산제로 한다.별법으로 소하여 이분,분상으로 한다.唾硏해서 이를 죽인다.

[이시진]그 상태가 물같으며 은을 닮았다고 하여 수은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일화자]유행성 열병을 고치고 분만을 촉친시키고 사태를 내린다.악성종기를 치료하고 풍을 제거하며 신을 안정시키고 심을 진정시킨다.

[진장기]수도를 이롭게 하고 열독을 제거 한다.

시실[ 一枝蒿 즉 시 또는 서남시초의 열매]5-30

[도경]쑥과 같으며 모여 있고 높이는 5~6척,1본에 10~20莖,많은 것은 50경이나 된다.그 줄기가 곧추서서 길게 자라는 점이 많은 蒿류들과 다른 특징이다.가을이 지나면 肢端지단에 홍자색의 국화같은 꽃이 피고 애실과 같은 열매를 맺는다.

[명의별록]맛은 시고 독이 없다.산골짜기에서 자라며 8,9월에 채취하여 햇볕에서 말린다.

[이시진]육전의 비아에는‘초로서는 수명이 매우 긴 것이다.그러므로 문잔,s 耆기를 따른다’라고 되어 있다.박물지에는 ‘시는 1,000세로서 삼백경이 된다.그 본이 그렇듯이 그 老한 것이므로 길흉을 알 수 있다’라고 되어 있다.

[입문]성질이 평하고 맛이 시고 쓰다.심장을 열고 의지를 강하게 하고 선지의 작용을 한다.눈을 밝게 하고 귀를 총명하게 하며 기를 더하고 몸을 가볍게 하고 늙지 않게 하며 또한 배고프지 않게 한다.

신이[신이 또는 옥란의 꽃봉오리]9-131

[뇌공]적육모를 완전히 식거하고 파초수에다 하룻밤 담군 다음 장수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달여 배건하여 사용한다.눈속의 화를 치유하는데는 즉시 일시에 껍질을 제거하고 속을 향해 실한 것을 사용한다.

[당본초]신이는 나무의 꽃인데 꽃이 피기 전에 수확하기 때문에 1~2월에 채집하는 것이 좋다.그 나무는 둘레가 한아름되고 높이는 몇 길이나 되며 잎은 감잎보다 크고 여기저기 나 있다.과실은 악취가 나며 약용으로 쓰지 못한다.

[명의별록]산곡에서 자생한다.그 나무는 두충과 같은데 높이는 1장여,자는 동도와 같으면서 작다.9월에 채실하여 폭건하고 심,외모을 제거한다.모는 사람의 폐를 欬해하게 한다.독이 없다.중초를 따뜻하게 하며 근육을 풀어주며 9규를 이롭게 하고 코가 막힌 것을 통하게 하고 콧물이 나오게 한다.얼굴이 부으면서 생긴 치통,차나 배를 탄 것처럼 어지러워지는 현기증을 치료한다.수염과 머리도 나게 하며 백충(촌백충,조충)을 제거한다.

[본경집주]궁궁을 사로 한다.5석지는 맞지 않는다.창포,포황,황련 석고,황환을 꺼린다.

[약성론]얼굴에 생긴 기미나 여드름을 치료한다.크림으로 만들어 쓰는데 광택이 나게 한다.

[연의]꽃은 홍색과 자색 2가지가 있다.한 종류는 복숭아 꽃과 비슷한 색이고 다른 한 종류는 자색인데 오늘날 약용으로는 자색의 신이를 쓰고 있다.

[일화자]불에 약간 구워서 쓴다.이미 개화된 것은 효과가 적고 시든 것은 좋지 않다.관맥을 통하게 하고 눈을 밝게한다.두통,오한,體噤체금(추위로 인한 몸떨림),종기의 가려움증을 치료한다.

[이시진]이란 艹夷이라는 뜻인데 그 苞포가 초생하는 것이 艹夷이와 같고 맛이 매운 것이다.

신초[조개풀,염황초]5-403

[당본초]진초의 잎은 대나무와 비슷하며 가늘고 얇다.줄기는 둥글고 작다.평지의 연못이나 시냇가에서 자란다.형주와 양주 사람들은 끓여서 노랗게 하는 염색용으로 사용하는데 그 색이 매우 선명하다.

[명의별록]독이 없다.천곡에서 자생한다.9,10월에 채취하는데 사물을 금색으로 물들인다.

[본경집주]서부를 꺼린다.

[약성론]모든 악성 종기를 치료한다.

[오보]신열의 사기,소아의 신열을 치료한다.

[이시진]진은 진행의 뜻과 충의 뜻이 담겨 있으며 충에 진하는 사람을 藎臣신신이라고 한다.

[입문]계윤 측근에 생육하는 것이니 잎이 대와 비슷하나 세박하고 줄기도 역시 원소하니 형양지방 주민이 삶아 황색염료로 하는데 빛이 심히 선명하니 시경에 말하되 녹죽이 奇奇(아주 아름답다)로다 라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맛은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주로 가개,백독,일체의 악창,종양의 기를 치료하고 피부소충을 죽이며 해천,상기,구한으로 경계하는 것을 치료한다.

약실근6-287

[당본초]子는 맛이 맵고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다.피혈에 주효가 있으며 이질을 멈추고 종을 없애며 蠱,疰,사독의 독을 없앤다.나무가 되어 자라지만 잎은 살구잎과 비슷한데 홍백색이다.오직 인만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본경의 기재가 잘못하여 根자로 하였다.

[입문]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주로 한습사기,여러 가지 비로 쑤시고 아픈 것을 치료하고 절상을 이어주며 골수를 보한다.종자는 주로 어혈을 헤치고 아픔을 멈추며 붓는 것을 없애고 고주,뱀의 독을 제거 한다.

양기석[양기석 도는 양기석 석면]3-441

[당본초]양기석은 은얼과 비슷하며 희고 매우 가늘고 운모가 끼어 있다.녹색이고 광택이 있는 것이 좋다.‘본경’에는 별명을 백석이라고 하였다.따라서 지금처럼 순흑색인 것은 잘못 쓰는 것이다.운의 조목에서 검은 것은 운담이라 하였고 별명을 地涿지탁이라 하였으며 복용하면 사람을 헤친다고 하엿으므로 흑양기석은 틀림없이 위험한 것이다.

[명의별록]남자의 莖頭寒,음하습양을 치료한다.臭汗을 제거한다.수종을 내리게 한다.

[약성론]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다.신기정핍,요동슬냉,습비를 보양하며 여자의 오래된 자궁냉,冷瘕寒下를 덮이고 월경 불순을 치료한다.석규를 꺼린다.양의 피는 금기이다.의식을 잃고 동반한 陽萎에 의해 화기가 안으로 들어가 밖으로 나오지 않는 사람이거나 붕중 대하의 화가 왕성하여 허한이 아닌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 된다.

[연의]낭아와 비슷한 것이 상등품이다.표면은 희지 않고 강석과 비슷한데 크큰 덩어리는 속도 희다.남자,부인의 하부허냉,신기핍절,자궁의 오래된 한기를 치료한다.수비하여 갈아서 사용한다.무릇 석약은 냉,열 모두가 독이 있어 잘 가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오보]신농,편작은 시고 독이 없다,동군.뇌공,기백은 짜고 독이 없다,이당지는 조금 차다고 하였다.

[이시진]성능으로 붙여진 이름이다.불속에 적하해서 술에 담그기를 7회 반복해서 갈아 곱게하고 수비하여 햇볕에 말린다.또 소주에 담갔다가 장뇌와 함께 鑵관에 넣고 升煉승련한 후 가루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수도 있다.열종을 散한다.

[일화자]양기석을 약과 합칠 때에는 태워서 불로 갈아 쓴다.희게 응고된 것이 상등품이다.대하,온역,냉기를 치료한다.5로7상을 보양한다.

[탕액본초]명문의 부족을 보한다.

양도6-339

[당본초]달인즙으로 풍양 및 여러 창종을 씻으면 극효가 있다.

[명의별록]산림,천곡 및 밭과 들에서 자란다.2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5장과 5수의 대복을 거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기를 더한다.욕탕으로 하는 것이 좋다.

[본초강목]맛은 시고 달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풍열을 주로 치료하고 진액을 생성하며 갈증을 멎게 한다.오령자는 영남 및 민중에서 난다.크기는 주먹만하다.색은 청황빛이 나는 녹색이고 모양은 농가의 碌毒과 비슷하다.표면에는 오려 놓은 듯한 모서리가 5개 있고 검척형이다.껍질과 과육은 무르고 연하며 맛은 처음에는 시지만 오래 씹으면 단맛이 난다.핵은 능금과 비슷하다.음력 5월에 익고 나무 1그루에 2~3개가 열리며 10월에도 열린다.꿀에 담그면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옛날에는 햇볕에 말리어 과일로 먹었다.또 삼렴자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과 같은 종류로 추정된다.

[입문]산야에 심히 많으며 家桃와 비슷하나 山桃는 아니다.잎은 蔓狀莖에 붙었고 꽃은 붉고 열매는 마치 대추씨 같이 생겼다.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있다.주로 표열로 몸에 급성으로 붉은 색이 나타나는 것과 풍수,적취를 치료하며 어린이의 열을 제거하며 5장의 5수증과 대복을 제거하며 오줌을 누게 하고 기를 더한다.욕탕으로 할 수 있으며 풍양,악양,여러 가지 창,종독에 洗劑로 한다.음력 2월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다.

[진장기]달고 독이 없다.뿌리를 술에 담가 복용하면 풍열,羸弱이약,노쇠를 치료한다.

여석[독사]3-489

[당본초]여석은 물에 잘 견디어서 오래 태워도 흩어질 뿐 견고성을 유지한다.지금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새하얗고 매우 잔무늬가 있는 돌을 여석이라 하지만 이것을 태우면 이내 재가 되는 것으로 원래의 약재가 아니다.한천복당(한수.호북성 균현의 산) 서요판에 여석곡이 있는데 바로 이 곳이 이것의 산지이다.소실(하남성 등봉현의 산)에도 있지만 입자의 잔무늬는 상술한 것만 못하다.

[명의별록]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뜨겁고 독이 있다.열을 제거하고 시력을 아주 좋게 하며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리고 격중의 열을 제거하며 소갈을 멎게 하고 간기를 북돋으며 적취 痼고냉복통을 깨며 코안의 궂은 살을 없앤다.오래 복용하면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본경집주]여석을 불로 처리하면 좋다.자침을 보조약으로 한다.마목독공,호장,응시,세신은 배합할 수 없다.물을 꺼린다.

[본초강목]여석은 성질과 기가 비석에 가깝고 같은 종류이다.고방에 여석,반석을 항상 뒤섞어 쓴 것은 두 가지 글자가 비슷하여 잘못 쓴 것이다.그러나 반석의 성질은 차고 독이 없으며 여석의 성질은 뜨겁고 열이 있으므로 잘 알아 두어야 한다.육농사는 여석의 효력은 종류의 10배라고 하였다.낙수가 얼지 않는데 대하여 사람들은 그 밑에 여석이 있어 낙수를 따뜻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여석을 물독에 넣어도 얼지 않는다.

[약성론]달고 독이 조금 있다.격막간의 적기를 제거하고 만성 냉습풍비소양을 치료한다.연단을 배합할 수 있다.양의 피는 금기이다.탕약에 넣지 않는다.

[오보]신농·기백은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고 하였다.황제는 맛이 달며 독이 있다고 하였다.이씨는 성질이 몹시 차다고 하였다.

여완[여원]5-244

[명의별록]독이 없다.폐가 상하여 생긴 해역,땀이 나는 증상,방광에 오랫동안 한이 잇는 증상,팽만,음주야식으로 생긴 병을 치료한다.산골짜기 혹은 양지바른 산에서 자생한다.1,2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쓴다.

[본초강목]뿌리가 여자의 몸체처럼 부드럽고 나긋나긋 한 데서 붙인 이름이다.백완이란 백색 자완을 가리킨다.뇌효는 비단 같이 흰 것을 양수초라고 불렀는데 아마 이것을 말한 듯하다.

여위[위유,둥굴레의 근경]6-270

[뇌공]그늘에 말려 머리와 백예를 제거하고,괴침 위에서 좌절한 다음 두림주를 반하여 오전 10~오후2시까지 쪄서 취출하여 쇄건한다.

[당본초]풍한으로 오싹오싹하는 것,곽란,설리,장명,유기(동통이 이동하는 것)의 상하가 일정치 않은 것,경간한열,온갖 병의 땀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이당지]하리를 그치고 식물을 소화한다.

[입문]위유는 맛이 달고 기는 평하다.풍열을 치료하며 사지구련,跌筋질근 結肉을 치료한다.풍온의 표리증에 靈丹이며 습독으로 허리가 아프고 번갈할 뿐 아니라 설사하는 것을 치료한다.위란 위위라는 뜻으로 모양을 말하는 것이요 유란 성실하다는 뜻으로 이렇게 작명한 것이다.이것을 써서 기미를 제거하여 안색을 아름답게 하므로 일명 여위라 하기도 한다.뿌리와 잎이 황정과 비슷하고 약으로는 뿌리를 많이 쓴다.독이 없고 주로 중풍으로 폭열이 발생함으로 인하여 사지가 구련하여 잘 놀리지 못하며 미끄러 넘어짐으로 인하여 근을 다치며 살이 뭉치는 것과 일체의 창양,斑剝반박과 시행성풍온에 두통,목통,眥爛자란,눈물이 나는 것,오한발열과 상복결기와 습독으로 인하여 곽란,설사,번갈,요슬통,음경이 차거운 것을 치료하며 겸하여 허로객열이 발생하는 것을 치료하며 심폐를 윤택하게 하며 중기를 보하는 것이니 중국 진시대 혜소라는 사람이 흉중에 寒,疹이 있어 술먹은 후에 괴로움을 당하더니(唾涎타연이 많이 나와 고통하더니)이것을 복용하고 낫게 되었다고 한다.물로 씻어 죽도로 껍질을 긁어버리고 꿀물에 쪄서 배건해서 쓸 것이다.노감을 꺼린다.

여정실[여정자,당광나무,광나무]9-455

[도경]여정자의 성질은 純陰이며 맛은 寒滑한 편이기에 비위가 허한 사람이 이것을 복용하면 흔히 식욕이 감퇴되며 설사를 일으킨다.본경은 구골의 주치를 이 약의 아래에 틀리게 열거하여 놓았다.이로부터 후세에는 여정에 중초를 보하고 5장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잘못 인식하여 대부분 틀리게 쓰고 있다.

[강목·도경]여정은 씨에서 저절로 발생하며 가장 잘 자란다.잎은 두껍고 부드럽다.길이는 4~5촌이며 앞면은 푸르고 뒷면은 색이 엷고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다.음력 5월에 자은 곷이 무성하게 피며 청백색이다.씨는 나무를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이 열리며 검다.9월에 열매가 열린다.목질이 하얗고 기름져서 사람들이 여기에 벌을 기른다.그래서 蠟樹납수라고 한다.

[명의별록]맛은 달고 독이 없다.무릉계곡에서 산출한다.입동에 채취한다.

[본경소]족소음경에 들어간다.혈을 식히고 보익한다.비위를 보호하는 약이나 椒紅溫暖초홍온난의 약과 함께 복용하지 않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할 우려가 있다.

[본초강목]이 나무는 겨울을 견디고 청취한 것으로 정조를 지킨다.그래서 정녀로 형용한 것이다.음정을 돋우고 요슬을 건강하게 하며 눈을 밝게 한다.여정,동청,구골은 3가지 종류의 나무이다.여정은 오늘날의 사람들이 납수라고 부르는 것이고 동청은 동청수라고 부르는 것이며 구골은 묘아자라고 부르는 것이다.동방 사람들은 여정이 무성히 자란 것도 동청이라 부르지만 동청과는 같은 종류의 2종인 것 같다.이 2종은 모두 종자로 나는 것이며 가장 쉽게 성장한다.잎은 두껍고 연하며 길며 녹색으로 윗면은 푸르고 밑면은 색이 연하지만 여정의 잎이 긴 것은 4~5치로 종자는 검다.동청의 잎은 약간 둥글고 종자가 붉은 것이 다르다.꽃은 무성하고 열매도 나무에 주렁주렁 달리는데 겨울에 부엉이가 이것을 즐겨 먹는다.목질은 어느 것이나 희고 단단하다.오늘날 사람들은 여정을 모르고 납수라 한다.

여청[계시등의 전초 및 뿌리]5-340

[도경]이 초는 즉 작표이다.평택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잎은 나마와 유사하고 양쪽이 상대하며 씨는 瓢표와 같으며 크기가 대추만하다.따라서 작표라고 이름한 것이다.또 별록에 ‘잎은 어릴 때는 나마와 같이 바르게 둥글며 줄기는 굵고 열매는 검은데 경엽의 즙은 황백색이다’라고 하는 것도 역시 위에 설명된 것과 근사하다.

[입문]잎이 둥글게 생기고 취기가 나며 양잎이 마주보고 나며 열매를 맺어 박과 비슷하며 크기가 마치 대추와 같고 뿌리는 백미와 비슷하다.맛이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있다.주로 고독,귀기,온학,벌레와 뱀의 독을 치료한다.음력 8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

[자모비록]토하급사 및 성인,소아의 뱃가죽이 별안간 청,흑,적색이 되고 호흡불능이 되면 급히 여청의 가루를 입안에 넣고 술로 송하한다.

[주후방]온역의 辟穰벽양을 위해 정월 上寅날에 여청을 찧어서 작말하고 3각의 홍견대에 넣어서 帳中장중에 걸어 둔다.大吉해 진다

[중약대사전]넝쿨성 식물로서 기부가 목질이고 높이가 2~3미터이며 털이 없거나 약간 잔털이 덮여 있다.잎은 마주 나고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잇몸은 막질에 가깝고 난형·타원형·둥그스럼한 네모꼴이거나 피침형이며 끝부분이 짧게 뾰족하거나 기부가 둥글거나 쐐기꼴이며 양면에 모두 털이 없거나 거의 없다.잎사이에 턱잎은 삼각형 모양이고 길이가 3~5mm이며 원추화서는 액상하거나 줄기 끝에 나고 넓으며 분지가 전갈의 꼬리와 비슷한 취산화서이다.꽃은 백자색이고 자루가 없다.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길이가 3mm정도이다.꽃부리는 종 모양이고 꽃부리의 볼록한 부분의 길이가 7~10mm이며 위끝이 5개로 갈라져 있고 족집게 모양으올 배열되어 있으며 안쪽이 자홍색이고 가루 모양인 보드라운 털이 덮혀 있다.수술은 5개이고 꽃실이 매우 짧다.꽃실은 꽃부리의 볼록한 부분의 안에 붙어 있다.장과는 둥글고 지름이 5~7mm이며 여물면 윤기가 돌고 초황색이다.개화기는 가을이다.냇가,강가,길가,숲가 및 관목림 속에서 자라는데 늘 다른 식물이나 암석에 감겨 기어 오른다.

연교5-352

[당본초]그 열매가 연과 같이 방이 되고 많은 초가운데서 교출하는 것이기에 이렇게 명칭되었다.대교,소교 2가지가 있다.대교는 잎이 가늘고 길며 수소와 비슷하고 꽃은 황색이며 아름답다.저습지에서 난다.저자는 춘실이 피지 않는 것과 비슷하며 방교라 하는데 다른 약초보다 낫다.소교는 언덕위에서 자리며 잎,꽃,열매는 대교와 비슷하나 작고 가늘다.

[도경]과실을 쪼개면 그 씨가 한 개씩 서로 나란히 된 교(부인의 머리장식의 일종)와 같기 때문에 교라는 명칭이 생기게 된 것이리라.대교는 저습지 또는 산언덕에서 난다.잎은 청황색이고 가늘고 길며 유엽,수소 등과 비슷하다.줄기는 적색이고 키는 3~4자 가량이다.꽃은 황색이고 아름답고 가을에 연과 비슷한 열매를 맺고 방교를 만들면 다른 약초보다 우수하여 이 이름이 붙었다.뿌리는 황색이고 호의 뿌리와 비슷하며 8월에 뜯어 집에서 그늘에서 말린다.소교는 언덕 위에서 자라며 잎,꽃,열매는 대교와 비슷하지만 가늘다.

[명의별록]백충을 없앤다.

[약성론]주로 5림,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이롭게 하고 심장의 열을 제거 한다.

[일화자]소장을 통하게 하고 농을 배출시킨다.창절을 치료하며 통증을 멎게 하고 월경을 통하게 한다.

[탕액]이롱으로 귀가 윙윙 울리는 것을 치유한다.

교근[연교근]

[명의별록]이것을 쪄서 술병든 사람에게 음복시킨다.

[본초강목]상한으로 어혈과 열이 있고 신체가 황색으로 되는 증상을 치료한다.

[오보]신농,뇌공은 달고 독이 있다.이당지는 쓰다고 하였다.

[입문]맛은 달고 성질은 차고 평하며 독이 조금 있다.주로 열기를 내리게 하고 음정을 유익하게 하며 오래 복용하면 얼굴이 곱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노쇠현상을 견디게 하며 쪄서 술로 병든 사람에게 마시게 한다.

[탕액본초]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連軺연초에 관하여 본경에는 기제되어 있지 않지만 중경이 옛 처방에 쓴 바로는 연교의 뿌리라고 한다.

연미6-82

[당본초]연미의 잎은 사간과 비슷하여 폭이 좁고 줄기는 길게 뻗지 않는다.꽃은 청자색이고 뿌리는 고량강 비슷하며 껍질은 황색이고 육질은 희다.독이 약간 있어서 이것을 입안에 씹으면 목안을 자극하며 사간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인가 주변에도 심으며 도처에 나 있다.사간의 꽃은 홍색이고 줄기는 길게 뻗으며 뿌리는 황색이고 마디가 있다.

[도경]땅위에 줄지어 나란히 자라고 잎은 평편하고 폭은 사간과 거의 같다.지금은 어디에나 나 있으며 만강과 비슷하다.

[명의별록]산골짜기에서 난다.5월에 채수한다.독이 있다.귀매를 죽이고 현기증을 치료한다.

[촉본초]이 풀의 잎을 연미,뿌리를 연두 혹은 연근이라고 하였다.

영지[석이,영지초]8-195

[명의별록]독이 없다.

[본경집주]서예를 사약으로 한다.발피를 배합하면 좋다.상산을 꺼린다.편청,인진호를 꺼린다.

[본초강목]허로를 치료한다.

[약성론]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입문]5지는 청지·황지·적지·백지·흑지를 말하는 것이니 성질은 모두 평하다.5장을 고르게 보하며 각각 5색에 응했다.오직 자지만이 성질이 더욱 온하니 치창을 치료하며 귀머거리를 치료하니 어느 것이나 다 얻기 어려운 것이다.왕이 된 자가 인자한 행정을 행하면 지가 흙에서 생겨난다는 것이니 祥瑞상서로운 풀이다. 청지는 빛이 마치 翠羽취우 같고 맛은 시며 성질은 평하다.간기를 보하며 명목하며 혼의 정신작용을 편안하게 한다.황지는 마치 자금 같고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다.비기를 유익케 하며 심복5사를 치료한다.적지는 빛이 마치 산호 같으며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심기를 보하며 흉중결체를 제거한다. 백지는 빛이 마치 잘라 놓은 기름덩이 같으며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폐기를 유익하게 하며 해역을 치료하며 입과 코를 통하게 하고 이롭게 한다.흑지는 빛이 마치 택칠 같고 맛은 따고 성질은 평하다.신기를 유익하게 하고 오줌을 잘 누게 하며 9규를 잘 통하게 한다.자지는 맛이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神을 보호하며 정기를 유익하게 하며 근골을 단단하고 강하게 하며 얼굴빛을 곱게 하며 관절을 잘 놀게 하고 이롭게 하며 귀머거리를 다스리며 치창을 치료한다.본래 상박설에 자지는 그 중에서 가장 많아 5지의 종류가 아니라고 하나 단 지라는 것은 본래 얻기 힘든 것이거늘 어찌 능히 구복할 수 있어 몸을 가볍게 하거나 늙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랴!

오구[대엽금화초,오궐의 전초 또는 뿌리]6-514

[당본초] 석태인데 또한 석발이라고 명칭한다.암석의 그늘,일광이 닿지 않는 곳에서 자란다.권백과는 相類하는 것이다.

[명의별록]별록에 이르기를 산골짜기 돌위에서 자란다. 귀려는 석상에서 자란다.주물러 볕에 말린다.황달,금창의 내색을 치료하고 보중익기한다.

[일화자]냉하며 독이 있다.원의가 사가 된다.소회하여 머리를 감으면 장발이 되고 검어진다.

[입문]큰 돌 및 나무사이 음습처에 생육하여 청취하며 용용한 모양을 한 것이니 이끼 비슷하나 이끼는 아니고 길이가 4~5촌쯤 되는 것이다.맛은 달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주로 금창의 내색(배설로가 막혔다는 뜻)을 다스리고 황달을 치료하며 피부의 한열왕래를 제거하며 소장과 방광기를 통하고 이롭게 하며 보중,익기하며 안색을 곱게 하고 燒灰存性하여 머리를 감으면 흑색이 되도록 한다.

[진장기] 대석과 水間의 음처에서 자란다.청취색으로 용용한 것이다.태와 비슷하나 태는 아니다.대명이 이르기를 이것은 석의인 것이다.긴 것은 4~5촌 정도이다.냉하고 독이 있다.원의가 사약이 된다.燒灰하여 머리를 감으면 장발이 되고 검어 진다.

오두[천오두]6-26

[명의별록]산골짜기에서 자생한다.1,2월에 채수하여 그늘에서 말린다.길이가 2~3촌 되는 것은 천웅이다.달고 대열하며 대독이 있다.흉상의 담냉으로 식물이 안정되지 않는자,심복의 냉담으로 인한 배꼽노리의 통증으로 고개를 들 수 없고 눈의 통증으로 장시간 무엇을 볼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또 낙태시킨다.

[본경집주]莽草망초를 사로 하고 반하,괄루,패모,백렴,백극에 반하며 여로를 꺼린다.

[본초강목]生用,炮用,오대두와 煮熟하여 그 독을 제거한 다음 사용한다.양기를 돕고 음기를 물리친다.효과는 부자와 같지만 조금 느리다.늦은 봄에 나는 자근에서 취한 것을 오두라고 하고 겨울에 자근이 이미 나 있는데 이것을 부자라 한다.천웅,오훼,측자는 모두 오두가 자근을 많이 가지고 있음으로 각각 그의 형태에 따라 명명한 것이다.만약 자근이 많지 않거나 전혀 없다면 이런 수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보]신농·뇌공·동군·황제는 달고 독이 있다고 하였다.1월에 시생한다.잎은 두껍고 줄기는 4각이면서 중공인 것이다.잎은 4매가 서로 마주하고 있는데 호와 비슷하다.오두란 모양이 까마귀의 머리와 같다는 의미인데 兩岐양기가 있어 상합하고 오의 훼와 같은 것을 오훼라고 한다.훼 즉 새의 입인 것이다.신농,뇌공,동군,황제는 달고 독이 있다고 하였다.

[약성론]쓰고 매우며 대열하며 대독이 있다.오풍의 憎寒증한,냉담의 심을 包포한 자,장복의 疞痛후통,현벽기괴,치통에 주효가 있으며 양사를 보익하고 의지를 강하게 한다.

[일화자]토부자를 생으로 거피하고 찧어 濾여한 즙을 징청한 후 소량씩 첨가하면서 햇볕에 쇄건해서 고를 만든다.이것을 사망이라고 하며 독화살을 만드는데 쓴다.맛은 쓰고 매우며 열하며 대독이 있다.

[진주낭]한습풍비,혈비를 제거한다.

오훼

[명의별록]풍습,남자의 신습으로 음한하고 癢양한 것,한열로 역절체인掣引하고 요통으로 보행이 불능한 것,옹종의 膿結 또는 태를 낙태시킨다.

[약성론]쓰고 매우며 대열하다.畏惡의 관계는 오두와 같다.남자의 신기쇠약하고 陰汗하는 경우,나력이 장시간 해소되지 않은 경우에 주효하다.

[오보]신농,뇌공,동군,황제는 독이 있다고 하였다.

옥설[백옥설,연옥의 부순 낱알]3-240

[당본초]물로 해서 쓰는 것이 가장 좋다.마두만한 설로 복용하는 것은 그 정이 장부를 윤하게 하고 재예를 다 모두 배출시키고 설이 완전하게 그 모양대로 나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분으로 해서 복용하면 淋壅임옹(소변이 막히는 것)하는 수가 있으므로 마두만한 설로 쓰는 것에 특히 깊은 의의가 있다.

[명의별록]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위속의 열,천식,번만을 제거하고 갈증을 멈춘다.

[본경집주]녹각을 꺼린다.

[일화자]심폐를 촉촉하게 하고 시력을 아주 좋게 하며 모발을 지양하고 聲喉성후를 돕는다.

[입문]옥이란 음이 肉이란 뜻이니 온후하며 광택한 점이 마치 肉과 비슷하다는 말이고 설은 細碎한다는 뜻이니 깍으면 쇄쇄한다는 말이다.苦酒에 담가 용해하여 마치 泥土니토 비슷하게 되도록 할 것이니 심폐를 윤택케 하며 모발을 자양하며 안목을 밝게 하며 발성의 喉部를 돕는 효가 있고 구복하면 경신,장년케 한다.겸해서 위속의 열,천식,번만을 제거하며 갈증을 멈춘다.옥설을 마치 麻豆크기로 복용하니 이렇게 하면 장부를 윤택하게 하고 찌끼는 당연히 완전히 배출되게 되지만 만약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淋症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녹각을 악한다.

옥천[옥장]3-241

[명의별록]부인대하의 12병을 치료하고 기륭을 제하며 이목을 밝게 한다.구복하면 몸이 경쾌해진다.

[본초강목]청하자가 이르기를 옥설 1승에 대해서 지유초 1승,도미 1승을 밸로 2승과 동기에 넣어 삶고 미가 익었을 대 즙을 짜면 옥설은 녹아서 수액이 된다.이것을 약에 넣은 것이 소위 신선옥장이다.

[오보]신농·기백·뇌공은 달다고 하였다.

[입문]옥이란 돌의 정화이니 천지의 중요한 보물이다.천이란 옥의 샘물을 말한다.어느 책에서 말하되 옥이 용해하면 물이 되므로 옥천이라 이름한 것이라 하였다.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무독하다.주로 5장의 온갖병을 치료하며 유근,강골,장육,익기하며 혈맥을 通利하게 하며 혼백의 정신작용을 안정하게 하며 이목을 밝게 하며 추위와 더위에 견디게 하며 구복하면 경신하게 되고 불노하게 한다.부인의 대하 12병을 치료하며 기륭,혈과 등을 제거한다.관동화를 畏한다.

왕손4-185

[당본초]칼 따위에 베인 상처를 치료하고 혈을 파하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며 통증을 멎게 하고 적백리를 치료한다.허한 것을 돕고 기를 보익하며 발이 부은 것을 가라앉게 하고 음양을 나오게 한다.‘소품’에 모몽은 왕손이라 쓰여 있지만 ‘약대’에는 모몽은 있고 왕손은 없다.따라서 이것은 확실히 다른 종류이다.

[명의별록]원기를 북돋는다.

[본초강목]왕손은 잎이 전두에 나서 차하거의 잎과 비슷하다.신농 및 오보의본초를 보면 자삼은 일명 모몽이라고 되어 있다.도홍경도 '지금의 의사는 자삼을 모몽이라고 부른다.그러나 왕손은 모모이라 부르지 않는다'고 했지만 도씨는 왕손의 항목에서 별명을 모몽이라고 썼고 형상에 대해서는 쓰지 않았다.당의 소공이 처음으로 자삼과 모몽을 구별하여'자삼의 잎은 양제와 비슷하고 왕손의 잎은 급기와 비슷하다고'했다.고방에서 쓰는 자삼인데 후세 사람들이 쓰는 모몽은 왕손이며 자삼이 아니다.이것을 구별해야 한다.당의 현종 때의 은인인 강무가 말하기를 '영남산에 한우가 있는데 이것을 먹으면 장수하는데 모양은 갈분과 비슷하다'고 하였다.감수성은'旱藕한우는 모몽이다.의사들은 오래 쓰지 않았으므로 撫무는 이름을 바꾸고 이상한 것으로 여겼을 뿐이다'라고 하였다.이것에 의하면 모몽은 왕손이다.그런데 자삼은 혈증,적취,학질을 치료하고 왕손은 5장의 사기,비통을 다스리며 백병의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오보]신농씨와 뇌공은 맛이 쓰고 성질이 독이 없다고 하였다.황제는 맛이 달고 독이 없다고 하였다.

[진장기]달고 평하며 독이 없다.旱藕한우는 장생에 주효가 있고 허기지지 않으며 모발을 검게 한다.

[촉본초]왕손은 급기와 비슷해서 크며 뿌리의 길이는 1자 남짓 되고 피육은 자색이다.

요화6-104

[당본초]요화는 모가 호유와 비슷하며 줄기에는 가시가 없고 꽃이 가늘고 작으며 황색이다.4~5월에 채취한다.원화와는 전혀 다르다.

[명의별록]맛은 맵고 성질이 약간 차고 독이 있다.담음과 해수를 치료한다.함양계곡과 하남,중모에서 난다.6월에 꽃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본초강목]요화는 원화의 종류이고 성질과 주치면에서 대체로 비슷하다.

[본초연의]장중경의 상한론에서 이를 고친다는 것은 물을 행하게 하기 때문이다.물이 가면 이질이 멎게 된다는 것이다.그리하여 사용에 따라 그 의미를 짐작하여 지나치거나 부족함이 없이 써야 한다.특히 이 약을 꼭 써야 할 증상이 있어야 쓸 수 있다.

[약성론]해역상기,喉中腫滿,현벽기괴,수종을 치료한다.

[이시진]요는 饒요로서 그 꽃이 繁饒번요한 것을 말한다.

용골[코끼리류,서우류,3지마의 골화석]10-373

[뇌공]골이 가늘고 문양이 넓은 것은 가늘고 문양이 넓은 것은 암컷이고 골이 굵고 문양이 좁은 것은 수컷이며 골에 5색이 있는 것이 상등품이고 흰 것은 중등품이며 검은 것은 그 다음이고 황색인 것은 별로 쓰지 않는다.깨끗하지 못한 곳에 있던 것은 쓰지 않는다.먼저 향초의 전탕을 2회 끼얹고 빻아서 가루를 견대에 넣는다.이것을 연자 1首의 장두를 제거한 속에 넣고 우물의 수면위에 하룻밤 걸어 둔 다음 꺼내어 粉으로 硏한다.補腎약에 넣으면 신효하다.

[명의별록]천곡,암수변,토혈중의 용이 죽은 곳에서 나온다.채취하는 데는 이정한 시기가 없다.약간 차고 독이 없다.심복번만,4지위고,땀이 나는 것,잠결에 놀라는 증상,恚怒에노,기가 심하에 잠복해 있어 숨쉬기 곤란한 것,장옹내저,음식을 치료하며 땀을 그치게 하고 소변을 줄이며 요혈을 치료하고 정신을 보양하며 혼백을 진정시키며 5장을 편안하게 한다.白용골은 몽종,소변 설정을 치료한다.계곡,바위,물가,토굴 속에서 나며 수시로 채집한다.

[본경집주]인삼,우황과 배합하면 효과가 좋고 석고는 삼가야 한다.

[약성론]독이 조금 있다.사기를 물리치고 심신을 편안하게 하며 냉리와 피고름을 멎게 하고 여자의 붕중대하를 치료하며 몽설정,몽교를 멎게 하고 혈뇨를 치료하며 신체가 허해서 복잡한 꿈을 많이 꾸는 증상에도 이것을 쓴다.

[일화자]비를 튼튼하게 하고 장위를 수렴하며 설사와 이질,갈증,懷孕漏胎회잉누태,장풍 하혈,붕중대하,鼻洪,토혈을 치료하며 땀을 멎게 한다.

[진주낭]大腸脫을 수렴한다.

용치[치아화석]

[뇌공]수치법은 용골과 같다.혹은 酥수로 炙한다.

[명의별록]소아의 5가지 경기,12두가지 간질로 열이 펄펄 끓을 때 쓴다.성인이 뼈속이 시리고 뜨거운 상태를 치료한다.

[본경집주]인삼,우황과 배합하면 좋고 석고는 삼가야 한다.

[약성론]마음을 진정시키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오보]신농,이씨는 대한하다 하였다.

[일화자]맛은 떫고 쓰다.번민,경간,열광을 치료한다.

용안[용안육,용안의 가종피]8-389

[도경]높이가 2장에 달한다.여지와 비슷하지만 잎이 작고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다.늦은 봄과 초여름에 작고 하얀꽃이 핀다.7월에 열매가 익는데 껍질은 푸르고 노랗고 모양은 탄알처럼 동그랗다.핵은 나무주발처럼 생겼으며 견고하지 않다.육질은 하얗고 즙이 있으며 아주 달고 맛있다.백로 후 채취한다.

[명의별록]독이 없다.벌레의 독을 제거한다.큰 것은 빈랑과 비슷하다.산골짜기에서 산출한다.

[본초강목]식품으로서는 여지가 귀하게 여겨지지만 보익하는데는 용안이 낫다.그것은 여지의 성질이 열한데 비해 용안의 성질은 화평하기 때문이다.‘제생방’에는 지나친 사려에 의한 勞가 심비를 상하게 하는 것을 치료하는 약으로서 귀비탕이 있는데 그것은 본약의 단맛이 歸脾하여 人智를 보익하는 힘을 이용하는 것이다.용안은 정원형이며....쉽게 추위를 타기 때문에 백로 후에 따서 햇볕에 말리고 약한 불에 쬐어 말려 묵는다.말린 것을 용안선이라 하고 한다...산용안은 색이 푸르며 육이 용안같아 여름에 열매가 익으면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야생 용안일 것이다.

용치→용골항 참조

우리자→서리자

우여랑3-467

[노공포구론]우여랑을 쓰는 경우에 석중황과 난석황을 같이 쓰지 말아야 한다.이 두 돌은 우여랑과 매우 비슷하다.석중황은 안으로 들어 가면서 검붉은 황색이 되며 맛은 싱겁고 약간 거칠다.석중황은 맛은 시고 하나하나가 계란과 같고 속에 씨가 한조각 있지만 쓸 수 없다.만약 이것을 잘못 복용하면 장이 말라 버린다.태일우여랑을 보면 돌과 같지만 가볍게 두드려도 부서져서 가루로 된다.엽자자황처럼 여러 층을 이루고 있다.

[당본초]태일우여랑과 우여랑은 동일한 것으로 정·조에 따라서 명칭을 나눈 것이다.그 껍질은 瓷자와 같아서 모양이 일정하지 않다.모난 것과 둥근 것이 있다.처음에는 껍질 속에 응결되어 있지 않고 황수인데 이것을 석중황자라고 부른다.오래 되면 청,백,적,황의 몇가지 색으로 응결된다.여러 해가 지나면 빨갛게 변하고 또한 빨간색에서 점차 자색으로 변한다.빨간 것부터 자색인 것까지 모두 태일이라고 부르며 그 여러 가지 색을 모두 여랑이라고 총칭한다.지금은 태산에서 보이지 않으며 회계,왕실,택주,노주 등 여러 산에서 난다.

[명의별록]기는 평하고 무독하다.아랫배가 아프고 응결하며 갑갑하거나 은근히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일명‘백여랑’이라 한다.동해 연못이나 산으로 형성한 섬이나 연못에서 산출한다.

[본경집주]두충을 사약으로 하며 패모,창포,철락을 꺼린다.

[본초강목]성질이 떫다.진통을 촉진하고 대장의 기를 수렴한다.우여랑은 수·족양명의 혈분의 중한 약이다.그 성질이 삽하기 때문에 하초 전후(전음과 후음)의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한다.이선지의 시에 하초에 병이 있어 낫지 않을 경우에는 여랑과 적석지를 써야 한다고 쓰여 있다.‘포박자’에 의하면 우여랑환을 1일 2회 복용하면 3일 후에 기력이 가해지다고 한다.‘명의별록’에 말하기를 우여랑은 동해의 지택 및 산도에서 나며 태일여랑은 산골짜기에서 나며 석중황은 여랑이 나는 곳에 있다.즉 껍데기 속에서 아직 여랑이 되지 않은 황탁수인 것이다.따라서 3개는 동일한 것이다.못과 늪에서 나는 것은 우여랑이고 산골짜기에서 나는 것은 태일여랑이며 그 중의 누르고 흐린 물은 석중황수인데 그것이 가루처럼 응결된 것이 여랑이고 말라서 돌같이 된 것이 석중황이다.그 설은 원래 명백한 것인데 주석가가 억측하여 도리어 그 뜻을 분명하지 못하게 하였다.진·송 이래 산골짜기와 늪 등에서 나는 것을 구별하지 않고 태일여랑이라고 총칭한 것이나 소고이 자적색인 것을 태일로 하고 기타 여러 가지 색을 우여랑으로 한 것은 모두 본문을 깊이 연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구종섭 및 의방은 석곡을 우여랑으로 썼지만 이것은 아직 여랑황탁수의 1문을 확인하지 않은 것이다.그 껍데기는 거칠고 굳어서 약으로 쓸 수 없다.‘경신옥책’에 말하기를 태일우여랑은 음석이라 하였다.이것이 있는 곳은 한층씩 층을 이루고 진한 자색이며 그 속에 황토가 있다.이것을 석황이라고 부르며 서질이 제일 열하다.여랑이 있는 곳은 겨울에도 다른 곳보다 눈이 먼저 녹는다.‘운림석보’에 말하기를 '정주 기각산에서 나는 돌은 그 속에 황토가 들어 있다.이것이 태일여랑이다.색은 흑자색이고 돌덩이가 큰 것,둥근 것,납작한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바깥쪽에 돌부스러기가 많이 붙어 있다. 황토를 씻어 버리면 혈이 생겨 물을 담아서 벼루로 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단방감원’에서 말하기를 '5색의 여랑 및 석중황은 모두 건조한 가루로 하여 금색을 낼 수 있다'라고 하였다.

[약성론]맛은 짜다.자궁의 대량출혈을 치료한다.

[오보]태일우여랑은 태산에서 난다.위에는 껍질이 있고 껍질 속은 흰데 흰속에 누런 것이 있어 계란노른자위와 같다.음력 9월에 채집하지만 어느 때나 가능하다.

우편6-120

[당본초]이 약은 삼근三蓳,석룡예 등과 비슷해서 뿌리는 진교처럼 가늘고 연 못 아래 습지에서 자란다.

[도경]우편은 오늘날의 노주(산서성 장치현)나 영주에서 나는데 요즘은 잘 쓰이지 않는다....오늘날의 노주에는 한 종류뿐인데 이름은 便特이며 6월에 꽃이 피고 8월에 열매를 맺는다.그 뿌리를 파서 가루 내어 기름에 개어 쓰면 이의 유충을 죽일 수 있다.뿌리와 싹의 주치는 거의 같아서 이것이 우편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편과 便은 글자는 다르지만 발음이 비슷하므로 글자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하여 여기에 부가하여 둔다.

[명의별록]독이 없다.계양의 시냇가,골짜기에서 자란다.

[입문]우편은 하습한 땅에서 생산하는 것이니 잎은 석룡예 비슷하며 뿌리는 진교 비슷하나 가늘다.맛은 스고 성질은 차며 무독하다.주로 피부의 창,열기를 치료하니 욕탕으로 만들어 쓸 수가 있다.또 소의 병과 소의 이를 치료한다.약에는 뿌리를 쓴다.

[촉본초]‘본초도경’에 우편의 잎은 석룡예,부자 등과 비슷하다.요즘에 영주에서 난다.음력 2,8월에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린다고 되어 있다.

운실[실거리나무씨]5-488

[뇌공]운실은 채집한 후 굵게 짛고 도토리알과 적당히 섞어 하루 동안 진 후 꺼내어 쓴다.

[도경]학질을 치료하는데 약에 많이 쓴다.

[명의별록]소갈증을 치료한다.

[본초강목]下익창,피고름을 치료한다.

[오보]본경은 맵고 조금 따뜻하다고 하였고 내경은 짜다고 하였고 노공은 쓰다고 하였다.

[입문]운실은 속칭 마두라고 하는 것이니 곳곳에 있다.모여서 한 곳에 떨기로 생육하는 것으로 잎이 마치 괴엽같고 가지사이에는 미세한 가시가 있으며 꽃은 황백색이고 협중의 종자는 크기가 마치 마자와 같으며 황흑색이다.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온하고 무독하다.주로 설리,장벽을 치료하며 곧을 죽여 감소시키며 사악한 결기를 제거하고 지통시키며 한열,소갈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는 것이니 학질치료약 중에 많이 쓰인다. 음력 5월에 채취하여 상실과 섞어서 하루 동안 쪄서 햇볕에 말린다.

운화

[명의별록]정물을 살하고 수를 내린다.이것을 태우면 기괴한 것이 나타난다.

[이시진]사람을 자주 기괴한 것을 보게 하고 발광시킨다고 한 이상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볍게 된다는 것은 모순된 말이다.이것은 고서의 잘못이다.

웅황3-330

[뇌공]웅황 3량에 대해서 감초,자배천규,지담,벽릉화 각 5량을 써서 잘게 다져서 동류수에 넣고 감과 속에 3복시 동안 끓이고 걸러서 분과 같이 찧고 수비하여 징청되면 검은 것은 제거하고 쇄건해서 다시 갈아서 쓴다.웅황 가운데 겁철석이 있는 것은 부시황이라 하여,이것은 철을 겁하는 것으로서 약용에 쓰면 안된다.

[당본초]석문에서 나며 석황이라고 불리우는 것도 웅황인데 황금석이라고 통칭한다.석문의 것이 가장 좋지 않다.

[도경]웅황은 지금 계주의 산속에 있다.덩어리의 모양을 이루어 단사와 비슷하며 밝고 투명해 돌이 섞이지 않고 색이 닭의 볏같은 것이 진짜이다.또 계주의 땅에 접해 있는 서융의 땅에서는 동종의 수굴 웅황이 있는데 산의 바위에서 나며 샘물이 흐르는 곳에 있다.그 돌은 청련석,백선석이라고 하며 웅황이 들어 있다.덩어리가 큰 것은 호두 정도되고 작은 것은 쌀알 정도로 상부에 구멍이 있고 색은 진한 홍색이며 약간 자색을 띠고 매우 가벼우며 충실하지는 않으나 그 효능이 보통의 웅황보다 우월하다.

[명의별록]맛은 달며 성질은 매우 따뜻하고 독이 있다.개창,익창,목통,비중의 식육 및 힘줄이 끊어진 것과 뼈가 부서진 것,모든 관절의 심한 풍,적취,벽기,중악복통,귀주를 치료하고 여러 가지 뱀과 이무기의 독을 제거하며 여로독을 풀고 안색을 열택하게 한다.이것을 餌服이복하면 모두 뇌 속에 비입하여 귀신에게 이긴다.웅황은 무도(감숙성) 산골짜기,곽황산의 남쪽에서 자라며 수시로 채집할 수 있다.

[본경소]족양명경으로 들어 간다.웅황은 맛이 달고 평하며 기는 차고 독이 있다.‘명의별록’은 달고 크게 온하다고 하였고 견권은 맵고 독이 많다고 했는데 효능을 생각하면 신고한은 옳고 감한은 아니다.이것은 한열,서루(나력),악창,저치,굳은 살,개충,익창의 여러 증상을 치료한다.이것은 모두 습열사가 기육에 체류하여 일어나며 오래 지나면 점차 넓어져서 충을 생기게 하는데 본약은 쓰고 매워서 습사를 제거하고 기생충을 구제하기 때문에 창 전문의 중요한 약이다.본약이 다스리는 코중의 궂은 살은 폐기가 맺힌 것이며 벽기는 대장의 적체이고 근골이 단절된 것은 기혈이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인데 辛은 결체를 흩어지게 하고 따뜻함은 기혈을 통행시키며 매운 맛은 따뜻함과 상합하여 충을 죽인다.따라서 많은 관절 중의 대풍(악성 풍사,중풍,나병),적취를 찿아 내어 제거하는 것이다.웅황은 성질이 뜨겁고 독이 있어 외용에서는 모두 그의 장점을 발휘하지만 내복에서는 독의 해로움을 면하기 어려워 나으면 바로 복용을 중지해야 한다.

[본초강목]이시진이 이르기를 어느 방법에는 미초에 나복즙을 넣은 것에 웅황을 삶아서 말리고 쓰는 것이 좋다.학질에 의한 한열,더위로 인한 설사,술중독,경간,두풍현운(신경성 두통,돌발적인 두통,현기증)을 치료하고 뱃속의 어혈을 변화시켜 노충감충(결핵,기생충)을 죽인다.웅황은 창을 치료하고 독을 제거하는 중요한 약이며 간경의 기분에 들어 간다.따라서 간풍,간기,경간,담연,두풍현훈,서학설사,적취(소화불량에 의한 위통이거나 위경련)에 쓰면 특수한 효능을 발휘한다.또 혈을 화하여 물이 되게 한다.방술사들은 단약을 제련하여 복용시키면서 신비로운 효과가 있는 듯이 이야기 했는데 그 독을 입은 자가 많다.

[손사막]대개 복식하는데는 무도의 웅황을 쓰고 반드시 기름으로 9일동안 달인 후에 약에 넣는다.이렇게 하지 않으면 독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생 것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약성론]맛은 맵고 독이 많다.

[오보]산의 양지에서 생긴다.丹의 雄인 것이다.그래서 웅황이라 명칭한다.

[일화자]옴,풍사,전간,풍람장기,뱀,벌레,개,짐승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웅황은 아주 붉고 밝은 것이 양품이며 태워서 벌레를 죽일 수 있는 것이 진짜이다.악취가 적고 잘게 씹어서 뜨거운 물을 입에 넣어도 심한 매운맛이 없는 것이 널리 쓰이고 있다.

[탕액]간기를 搜수하고 간풍을 사하며 涎積연적을 消한다.

원화[원화-팥꽃나무의 꽃봉오리]6-97

[도홍경]약간 볶아야 한다.눈에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

[명의별록]흉중의 담수,침을 자주 뱉는 증상오래 복용하면 허해진다.,수종,5장 피부에 있는 5수,요통을 제거하고 한독,고기독을 치료한다.3월에 꽃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본경집주]결명을 사로 하고 감초와 상반한다.

[약성론]독이 세다.심복의 창만을 치료하고 수기를 제거하며 5장의 한담,교질과 같이 찐득찐득한 鼻汁과 타액을 利한다.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利하며 악창과 풍비습 및 풍독으로 인한 사지의 경련과 보행곤란을 치료하며 또한 水에 의한 고창도 瀉한다.

[오보]신농,황제,뇌공은 쓰고 독이 있다고 하였고 편작,기백은 쓰다 하였으며 이당지는 대독이 있어 많이 먹으면 설하게 된다고 하였다.

[이시진]수년간 저장한 오래된 것일수록 좋다.사용할 때는 좋은 식초로 달이고 10수비시켜서 초를 제거한 후 하룻밤을 물에 담가두었다가 쇄건해서 쓰면 독이 멸한다.혹은 식초로 炒초(볶아서)하여 사용해도 효력은 바로 다음 가는 것이다.

[일화자]해수,장학을 치료한다.

[촉본·도경]묵은 뿌리와 가지에서 생긴다.줄기는 보라색이고 정월과 2월에 개화하는데 꽃색은 자,적,황,벽,백색이 있다.이삭이 열리며 자형화와 비슷하다.열매가 떨어진 후 잎이 나오며 색은 푸르고 두껍고 검다.뿌리의 껍질이 뽕나무처럼 노랗고 흙으로 3~4촌 들어간다.그리고 느릅나무 뿌리처럼 하얀 것도 있다. 꽃은 필 때 채취하며 잎이 나오고 꽃이 떨어지면 쓰지 않는다.

유인[유핵,단화편핵목의 성숙한 핵과의 건조품]9-436

[뇌공]탕침하여 피,첨을 제거하고 벽하여 양편으로 하고 매 4량에다 망초 1량,목통초 7량을 함께 물에다 1복시 달여 인을 취하고,고로 만들어 약에 넣는다.

[명의별록]약간 차고 독이 없다.눈이 붓고 눈초리가 짓무는 것,齆鼻옹비를 고친다.심하에 담과 기가 울결된 증상을 치료한다.

[약성론]코피를 치료한다.

[오보]신농,뇌공은 달고 무독하다고 하였고 평지에서 자생한다.8월에 채취한다.의지를 강하게 하고 이목을 총명하게 한다.

[진장기]생것은 足睡족수를 치료하고 숙한 것은 불면을 치료한다.

[촉본초]‘도경’에 의하면 유핵은 나무에서 나며 잎은 좁아서 구기와 비슷하고 꽃은 희며 줄기에 붙어서 난다.적자색이며 크기는 오미자 만하고 줄기에 많은 잔가시가 있고 6월에 성숙한다.5~6월에 채집하여 햇볕에 말린다.

육영 [삭곽의 꽃]13-39

[명의별록]독이 없다.가을에 채취한다.

[약성론]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조금 있다.풍독에 의한 脚氣上冲각기상충,심번悶絶을 치료한다.수기허종,風騷皮肌惡癢풍소피기악양을 치료한다.탕액에 술을 약간 타서 몸에 씻으면 좋다.

육계9-108

[당본초]균이란 대의 이름인데 옛 처방에 筒桂통계라고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때문에 3겹으로 된 것이 좋다고 한말이 있다.잎은 3갈래의 맥문이 있고 肌理가 긴박하여 참대와 같다.큰가지,작은 가지의 껍질은 모두 균계인데 큰가지의 껍질은 감기지 않고 맛이 매우 싱거워 약으로 쓸 수 없다....어떤 사람들은 모계는 지금의 목계인데 계라고 부른다고 하였다.이 계의 종자는 균계와 같으나 단지 잎의 길이가 한 배가 되며 대소지피를 모두 모계라 한다.대지의 피는 육리가 거칠어 목란처럼 허하고 육소미박하여 소지의 피보다 못하다.소지의 피는 육이 많고 태반이 감겨 있어 중간에 주름살이 잇으며 맛은 맵고 좋다.일명 육계,계지,계심이라고 하는데 융주,유주,교주에서 난다.....균계의 잎은 감나무잎과 비슷하고 중간에 3갈래의 횡문이 있고 내외로 모두 털이 없으며 광택이 있다.모계의 잎은 길이가 한자 정도 된다.....소지의 피로써 얇고 두세번 감긴 것을 균계,통계라 한다.모계의 열니 가지의 껍질을 육계,계지라 한다.오래되 것을 목계 또는 대계라고 하는데 인삼과 배합하면 효과가 좋다.

[도경]옛적에 균계는 대처럼 둥글고 두 세겹으로 되어 있다고 하였는데 지금 말하는 통계이다.‘통’자가 ‘균’자와 비슷한데 혹시 잘못 쓴 것인지 모른다.어떤 사람들은 바로 육계라고도 한다.모계는 껍질이 엷고 색깔이 누렇고 지육이 적으며 목란과 비슷한 냄새가 나고 맛도 비슷한데 껍질을 벗긴 것을 계심이라고 한다.지금 말하는 관계가 이것인 것 같다.계는 감기고 지분이 많은 것이 있는데 지금 말하는 판계인 듯하다.

[명의별록]맛은 달고 성질은 몹시 열하고 독이 조금 있다.심통,협풍,협통을 치료하고 근육을 덥히며 맥을 통하게 하고 번조를 멎게 하며 땀이 나게 한다.중초를 따뜻하게 하고 간폐의 원기를 북돋으며 심복한냉,냉질,곽란으로 인한 근육 경련,두통,요통,해수,鼻齆비옹을 치료하며 낙태시키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부족한 것을 보충하며 모든 약을 인도하고 꺼리는 약이 없다

[약성론]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다.9종의 심통을 치료하고 3충을 죽인다.어혈을 잘 없애고 중지된 월경을 통하게 한다.연각,비,불인,胞衣不下를 치료한다.해역,결기,옹비를 제거하고 뱃속의 냉기로 인하여 동통을 참을 수 없는 증상,하리,비식육을 치료한다.초목의 독을 제거한다.

[일화자]일체 풍기로 치료하고 5로7상을 보하고 9규를 통하게 하며 관절을 원활하게 하며 정을 보익하고 시력을 아주 좋게 하며 요슬을 덥히고 현벽징가를 파하고 어혈을 제거한다.풍비로 인한 골절의 경련수축을 치료하고 근골을 이어주며 기육을 자라게 한다.

[진주낭]衛中위중풍사를 제거하고 가을과 겨울철의 하복부 동통을 제거 한다.

육종용4-105

[뇌공]먼저 청주에 하룻밤 재워서 다음날 수세미로 사토나 浮甲부갑을 쇄취하고 가운데를 열파하여 죽사초(죽사포인 것 같다) 모양의 백막 한겹을 도려 낸다.이것이 부착되어 있으면 심장 앞을 가로 막아 기를 산할 수 없어 상기시키기 때문이다.따라서 甑증에 넣어서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찌고 꺼낸다.酥수를 이용하여 적당하게 炙자한다.

[도경]‘본경’에는 5월 5일에 채집한다고 하였는데 5월에는 이미 늙어 쓸 수 없게 되므로 대부분 3월에 채집한다.서부지역의 사람들은 반찬으로 하여 먹는데 인갑을 벗겨 버리고 술로 검은 즙을 깨끗이 씻어 버린 다음 얇게 썰어 산우,양고기와 함께 탕을 끓여 복용한다.그 맛은 아주 좋고 보신작용이 좋아 그 효과는 보약보다 낫다.

[명의별록]맛은 시고 짜며 독이 없다.방광의 사기,요통을 제거하고 설사를 멎게 한다.

[본경소]신·심포락·명문에 들어 간다.백주로 달여서 돈복하면 노인의 변조폐결을 다스린다.설사에는 금한다.신에 열이 있는 증상,성기능이 강하여 쉽게 흥분되거나 固精되지 못하는 증상에는 금한다.육종용은 신을 자양하고 정혈을 풍부하게 하는 중요한 약재이다.기는 본래 약간 온한데 열한 것으로 잘못 전해졌다.단맛은 열을 제거하고 중기를 보할 수 있으며 신맛은 간에 들어가고 짠맛은 신을 자양한다.간신은 음에 속한다.음기가 자양을 받아 자라게 되면 5장의 노열은 저절로 물러가며 음경속의 한열통은 저절로 낫게 된다.간신의 기가 충족되면 정혈이 날로 왕성해진다.정혈이 왕성해지면 잉태할 수 있게 된다.부인의 징가는 병이 혈분에 있다.혈이 왕성하게 되면 행하게 된다.혈이 행하면 징가는 저절로 멎게 된다.방광이 허해지면 사기가 침입하게 되기에 방광을 보해주면 사기는 저절로 제거된다.오래 복용하면 살찌고 튼튼해지며 몸이 가벼워진다.그것은 신간과 정혈을 보익한 결과이다.설사를 치료함에 있어서 어찌 滑로써 滯를 유도하는 법을 쓴단 말인가.이 역시 안될 소리이다.

[약성론]수를 보익하고 안색을 좋아지게 하며 장수하게 한다.여자의 혈붕을 치료하고 남자의 성기능을 도우며 보익 작용이 강하여 적백대하를 치료한다.

[오보]신농,황제는 짜다,뇌공은 시다,이당지는 약간 따뜻하다고 하였다.

[이시진]보하는 공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준열하지 않기 때문에 종용이라는 명칭이 붙여 진 것이다.종용이란 화하고 완하다는 형용이다.

[일화자]남자의 발기불능,여자의 불임증을 치료하고 5장을 촉촉하게 하고 기육이 자라게 하며 요슬을 덥히며 남자의 유정,요혈,遺瀝,대하,음통을 치료한다.

육축모제갑12-165

[입문]소·말·돼지·양·개·닭인 6축의 모와 蹄甲제갑을 말한 것이다.성미가 함평하며 유독하다.주로 귀주,고독한열,경간,전,痓치를 치료한다.

융염3-565

[명의별록]맛은 매우 짜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심복통,혈뇨,토혈,이와 혀의 출혈을 치료한다.일명 ‘호염’이라 한다.주천복록성에서 난다.동남쪽에서 나면 각이 있고 북해에서 나면 푸르고 남해에서 나면 붉다.음력 10월에 채취한다.

[일화자]성질은 평하다.수장(신)을 돕고 원기를 북돋우며 오장의 징결(병괴)를 제거한다.심복적취통(이동성 腫痛),瘡疥癬 등을 치료한다.

[본경소]수족 소양경으로 들어 간다.융염은 수기가 응결하여 된 것으로 전연을 거치지 않고 절벽이나 물가의 북향 경사지에서 난다.그 맛은 매우 짜며 독이 없다.‘본경’은 ‘열이 속으로 넘쳐 날 때엔 함한으로 제어 한다’라고 기재하였다.혈이 열하면 눈의 통증으로 잘 보지 못하지만 함한은 혈에 들어가 목통을 다스려 눈을 잘 보이게 한다.심복통이란 심허하여 사혈이 거기에 머문 것이며 토혈,치설하의 출혈은 화가 혈을 핍박하여 망행하게 하여 혈이 위로 일출하는 것이다.짠맛은 潤下를 위주로 하여 화기가 상염하지 못하게 하므로 그것들의 제증을 다스릴 수 있다.요혈은 소장의 열로 기인하는데 심과 소장은 표리를 이루기 때문에 심화가 내리면 소장의 열은 스스로 제거된다.‘본경’은 열은 기를 상한다고 하였다.또 신은 골을 주관한다고 하였다.열이 기를 풀어주고 骨消筋緩하게 되는데 함미는 신으로 들어가며 한은 제열할 수 있으므로 익기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다.‘일화자제가본초’에 의하면 융염은 수장을 도와 익정기하며 오장의 징결이나 심와부의 적취를 제거하는데 그것이 약으로 신으로 들어가 단단한 덩어리를 연하게 하고 열을 제거하는 효능을 이용한 것이다.

[본경소증]융염은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목통을 다스리며 화를 淸降하는 약물인데 기골을 튼튼히 하는 작용은 식염과 같다. 다른 점은,식염은 담연을 토하게 하는데 융염은 혈액을 수렴하여 응결시키는 것이다.그리하여‘명의별록’은 융염으로 요혈이나 토혈,치설로부터의 출혈을 치료하였다.장중경은 이것으로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혈을 멎게 하였는데 지혈이란 화의 핍박으로 산란하게 된 혈을 멎게 하는 것이며 利水란 본 거소에 들어가지 않고 위로 넘친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것이다.이렇다면 융이 다스리는 심복통과 식염이 다스리는 심복급통은 같은가 다른가,급의 한 자로 이 양염의 精性을 비교할 수 있다.염에 알맞은 심복통이란 모두 담음의 정류와 관계가 있는 것인데그 음이 연하여 공격하고 충돌되어 발작하는 것을 속히 멈출 수 있는 경우에는 식염으로 그것을 다스려 담음을 토하게 하면 음이 제거되고 급통은 멈추게 된다.그 농후한 담은 강하게 응고되어 끈적한 膠狀교상으로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있으므로 융염으로 화하여 이것을 베어 나오게 하면 담이 제거되면서 급통이 아닌 심복통을 고칠 수 있다.심복통으로 급통인지 아닌지 그 표현을 검증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우선 완인지 급인지 살펴야 한다.급의 경우는 토하고 싶어도 토해지지 않고 하하려고 하여도 내려가지 않는 증상이 반드시 있으며 완의 경우에는 咳吐하여도 담이 그대로 머물러 있고 利泄하여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 등의 징후가 있으므로 이를 살펴야 한다.

[본경집주]반묘,가뢰의 독을 제거한다.

[본초강목]본초서는 융염에 관하여 북해의 것은 푸르고 남해의 것은 붉다고 하였다.그러나 諸注로 쓰이는 것은 백염으로 본문과 부합하지 않는 것 같다.‘경주이물지’에 의하면 강뇌의 폐허는 오늘날 용성이라 부르지만 굳은 염기성 토양이 천리를 뻗어 황폐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밑에 염이 있어 층층이 쌓아 올린 것처럼 생겼으며 北國에서 나므로 융염이라 부른다고 했다.백색인 것은 광명염이고 청염과 적염이 융염이다.그리하여‘서량기’에서는 '청염지는 염을 낳는데 정방이 半寸이고 그 형태가 돌과 같으며 아주 甛美첨미하다'고 했다.‘진납기’에는'산간에 돌이 있어 그 맛은 염보다 낫고 갈면 기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양걸공운’은 '교하사이에 자갈 밑은 몇 자 파면 자염이 있는데 불거나 자색을 띠며 색이 선명하고 달다그 아래 한 장되는 곳에 瑿珀예박이 있다'고 했다.‘북호록’은 또 '장액지중에서 도화염이 나는데 색은 도화같으며 달에 따라 찼다 줄었다 한다.'고 한다.오늘날 영하의 양주 지방의 염정에서 얻은 청염은 석산처럼 사방이 깨끗하다.丹衛단위란 장액지로서 늪이 있어 붉은 홍염이 난다.이 두 가지 염이 청,적 2색의 융염이다.청염에서는 청염만 쓰고 홍염은 쓰지 않으므로 이 두염 모두 융염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 않다.소위 남해,북해란 서해의 남북을 가리키는 것으로 炎方의 남해라는 것은 아니다.

[연의]맛은 달고 매우 짜다.신에 들어 간다.어혈을 제거 한다.눈의 출혈과 통증,澁昏을 치료한다.

[이당지]융염은 맛이 쓰고 구린내가 난다.바다의 조수에 山石이 오랫동안 적셔져 돌에 염이 응결된 것을 취한다.북해의 것은 푸르고 남해의 것은 붉다.

[입문]종류석의 뿌리부분이다.마치 薑강과 같다.맛은 맵고 성질은 온하고 주로 난상,어혈,설리,한열서루,징가결기,종아리가 차고 쑤시고 아프며 약해진 것을 치료하며 젖을 잘 나오게 한다.방기는 상오약으로 하며 출을 상외약으로 한다.

이석3-359

[당본초]술에 담가서 복용하면 벽을 치료하고 살을 찌게 하며 艶염(곱게)하게 한다.양쪽 돌 사이에 끼여 있는 석맥과도 같은 것이다.打碎하여 사용한다.혹은 땅속에서 중합되어 생기기도 하고 피는 정적으로 육은 희고 침같은 이문이 있으며 전연 석고와 닮은 바 없다.

[명의별록]대한하다.영위에서 去來하는 대열과 결열을 제하고 번독을 풀며 소갈과 위비,중풍을 멎게 한다.석고와 같이 理가 병행하여 가늘다(섬유섬고의 상태와 모양을 말한 것 같다)

[연의]장석과 유사하기는 하지만 이석은 理가 석고처럼 병행하고 세하다.이와 반대로 이가 병행하지 않고 세하지 않은 것이 장석이다.

[이시진]석고의 理가 병행하여 미경하고 肌기가 있는 것이다.그래서 이석 또는 기석이라고 한다.

[입문]이석은 두 돌사이에 끼어서 생산되며 피는 황적색이고 육은 백색이며 문리로 만들어져 전연 석고를 담지 않았다.맛은 신감하고 성질은 대한하며 무독하다.주로 신열을 치료하고 위장을 통리하게 하며 번증을 해열하며 영위 중에 왕래하는 대열과 뭉친 열을 제거하며 번독을 풀어지게 하며 소갈 및 중풍위비를 낫게 하며 적취를 파괴하고 3충을 없애고 정을 유익하게 하며 눈을 밝게 한다.활석을 사약으로 하고 마황을 상오약으로 한다.

인우[황산계]6-112

[도경]인우는 태산의 강과 골짜기에서 난다.지금의 옹주,강주,화주,항주애서도 생산된다.봄에 싹이 나오고 높이가 3~4자 자라며 줄기는 붉고 잎은 석류와 비슷하여 짧고 두껍다.4월에 자라 흰꽃이 피며 음력 5월에 결실한다.3,4,7월에 가는 줄기와 함께 잎을 따서 그늘에서 말려 사용한다.또는 햇볕에 말린다.

[명의별록]사지의 만성 유주성 풍습,종아리가 연약해 진 것을 치료한다.

[본초강목]‘천금방’과 ‘외대비요’의 여러 가지 옛 처방에는 풍간을 치료하는데 인우를 쓰고 풍비를 치료하는데 인우주를 쓰며 산후의 중풍을 치료하는데 안우고를 썼고 풍습처방에는 본품을 많이 썼다.인우,석남,망초는 옛 사람이 풍의 치료에 쓴 유효한 약이지만 근세에는 잘 알려지지 않고 무시되고 있다.

[약성론]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이 약간 독하다.남자와 여자의 軟脚毒風연각독풍,근육경련통을 치료한다.

[오보]약간 온하고 독이 있다.

[일화자]모든 냉풍,근골이 허약하고 무기력한 증상을 치료한다.구워서 사용한다.

[입문]고인이 三建 등 약으로 이 약을 좌용하되 술로 담가서 편풍을 치료하였다.

자백피[재백피,개오동나무껍질]9-252

[명의별록]독이 없다.안질을 치료한다.토역반위를 다스리며 3충을 제거한다.소아의 열창,몸과 머리의 번열을 치료하며 식창(화농성 傷瘡)이 있는 증상을 치료한다.물에 달여 목욕하거나 얇게 썰어 붙이거나 산제로 만들어 뿌린다.

[본초강목]온병(오한이 없는 열병)에 한사가 겹쳐 胃啘위완(건구,토해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 증상)이 된 증상을 치료하려면 달인 즙을 복용해야 한다.재목은 어디에서나 난다.3 종류가 있으며 나무의 눈이 흰 것이 梓이고 붉은 것이 楸이며 재의 문이 아름다운 것이 椅의이고 楸가 작은 것이 榎가인데 諸家의 疏注에는 그 점이 특히 분명하지 않다.桐도 椅의라고 부르지만 이것과 다르다.이 기는 ‘시자’에서 형에 장송,문기가 있다고 하는 그것이다.

[도경]재는 도처에 난다.‘이아’에 의하면 의는 재라고 하였다.곽박주는 揪추라고 서술하고 있다.‘시경,용풍’에는 椅의,桐,梓,漆이라고 하였다.육기는 추의 肌理가 거칠고 백색이며 종자가 열매를 맺는 것이 재로서 梓實桐皮를 椅라고 하는데 서로 대동소이하다고 하였다.또한 일종의 鼠梓로서 일명 楰유가 있다고 하였다.육기는 그 가지와 잎이나 水理는 추와 같지만 山楸와는 다른 것으로 오늘날의 사람들은 苦楸라고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하였다.서리는 일명 서재라고 하며 어떤 사람들은 바로 이것이라고 하였다.그러나 서(이)화의 열매는 전혀 비슷하지 않다.아마 다른 것으로서 명칭만 같은 것이라고 생각된다.재를 약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종자가 있는 것이라야 한다.

[일화자]달여서 씻으면 소아의 壯熱,모든 瘡疥,피부소양을 치료한다.梓樹皮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楸梓추재만이 좋고 그 외의 것은 모두 쓰지 않는다.

[입문]잎은 찧어 手脚의 화란창에 붙이고 이것을 돼지에게 먹이면 3배나 살이 찐다.한 방법에 말하기를 입추일 태양이 떠오르기 전에 잎을 따서 煎膏로 하여 누창,나력에 붙인다고 하였고 옛적에 한 사람이 발배를 앓아 위장까지 드러나 보일 정도가 되어 백방으로 고쳐도 차도가 없거늘 한 의사가 고로써 그 외면에 붙이고 운모고를 작은 알약으로 지어 4량을 먹이고 그쳤더니 며칠이 안가서 운모환이 피부 밖으로 투출되어 고약과 서로 붙어 그 창이 드디어 낫게 되었다고 하였다.

자삼[모몽,범꼬리근경]4-182

[당본초]금창을 고치고 혈을 파하고 기육을 생장하고 아픔을 멎게 한다.적백리,허를 보하고 기를 더하며 脚腫각종을 제하고 음양을 발한다(생식작용,陽道를 益壯한다).

[도경]자삼은 싹 길이가 1~2척 정도고 줄기는 가늘고 푸르다.잎은 괴화와 비슷하고 5월에 하얀 꽃이 피는데 파꽃과 비슷하고 수홍처럼 홍자색도 있다.뿌리는 엷고 자흑색으로 지황과 비슷하다.육질은 홍백색이다.

[명의별록]기는 약간 차겁고 무독하다.장위에 발생한 열을 치료한다.피를 뱉거나 코피,장속에 모인 혈액,종기와 여러 가지 상처를 치료한다.갈증을 그치고 정을 보한다.일명 ‘중융,동장,마행’이라 한다.하서와 원구 살골짜기에서 산출한다.음력 3월에 뿌리를 채취하여 보라색이 될 때까지 불에 굽는다.신이를 상오약으로 한다.

[약성론]심복의 堅脹견창을 치료하고 어혈을 산하고 부인의 혈폐불통을 치료한다.

[오보]신농,황제는 쓰다,이당지는 약간 차다고 하였다.

[입문] 잎이 양제잎 비슷하고 보라색 꽃이 피며 혜는 청색으로 근피는 자흑색이고 육은 홍백하되 껍질은 두터우며 열매는 검은데 크기가 콩만한 것이니 곳곳에 흔하니 일명 모몽이라고 한다.무독하고 주로 장위의 대열로 인하여 수혈,코피,장중취혈하는 것을 치료하는 것이니 장중경이 감초로 이것을 좌용하여 이질을 다스리고 화제국방에 이것을 써서 부인월경을 통하게 한 것이 있다.본초경에 주로 심복적취와 한열사기,옹종,여러가지 창을 치료한다고 말한 것은 모두 9규를 통리하며 대소변을 잘 하게하는 효력이 있는 때문이다.음력 3월에 채근하여 불에 쬐어 자색이 나타나도록 하여 쓸 것이다.신이를 꺼린다.

[탕액본초]광학,온학으로 구혈(코가 막히고 피가 나는 것)하고 땀을 흘리는데 주효가 있다.혈리를 치료한다.

자석영3-278

[도경]‘유석론’에서는 자석을 단미로 복용하는 일은 없다고 하고 다만 5석산에 이를 통용하고 있다.장문중에는 진심하는 처방에 자석영 단미로 복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호합 및 천금방에서는 대부분의 여러 종류의 약과 혼합하여 쓰고 있다.오늘의 의학자들은 다만 부인과 및 심병을 치료할 때에 사용할 뿐이다.

[명의별록]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상기,심복통,한열사기,결기를 치료하며 심기부족을 보양하고 경계를 안정시키며 혼백을 안정시킨다.하초를 충족시키고 소갈을 멎게 하며 위속의 오래된 한기를 제거하고 부스럼을 없앤다.

[본경집주]장석은 이것을 사약으로 한다.편청,부자를 싫어한다.타어갑,황련,맥구강을 좋아하지 않는다.

[본경해]족궐음간경,족태음비경에 들어 간다.

[약대]복령,인삼,작약과 합하면 심중의 결기를 치료하며 천웅,창포와 합하면 곽란을 치료한다.

[약성론]여자가 이것을 복용하면 아이를 낳을 수 있으며 폐기를 기르고 경간(신체의 강직이 반복되는 경련),식농(화농)을 치료하며 허하여 경계,불안한 증상에는 이것을 가하여 쓴다.

[이시진]대개 환,산에 넣어 쓰는데는 7회를 火煆화하하고 초에 담가서 연말하여 물로 비과한 다음 쇄건해서 약에 넣는다.

[오보]신농,편작은 맛이 달고,이당지는 대한하다 하였으며 뇌공은 대온하다 하였지만 기백은 달고 무독하다 하였다.

자원[자완]5-241

[뇌공]우선 수염을 제거한다.하얀 연사와 같이 보이는 것도 있는데 그것은 백양수초라고 호칭하는 것이다.그 자연적인 질이 동일하지 않다.머리부분과흙을 버리고 동류수에 세정하여 꿀에 하룻밤 절인 후 다음날 새벽에 불에 쬐어 배건한다.1량의 자완에 꿀 2분을 쓴다.

[당본초]천식과 음위를 치료한다.고본을 꺼린다.

[도경]자완은 3월 중에 땅에 퍼지듯이 묘엽이 나온다.그 잎은 3~4장이 서로 붙어 있다.5~6월 중에 황자색,백색꽃이 피며 검은 씨를 맺는다.줄기에는 흰털이 나있다.뿌리는 몹시 연하고 가늘다.2~3월중에 뿌리를 잘라 그늘에서 말려 쓴다.

[명의별록]맛은 맵고 독이 없다.咳唾,피고름을 치료하고 천식과 경계와 5로체허를 치료하고 소아 경간도 치료한다.

[본경소]수태양경으로 들어가고 족양명경에도 들어간다.자완은 후비를 열고 악연을 다스리는 것을 보면 신산의 효능이 강하다.그리고 그 성질이 따뜻하다.폐병의 해역천수는 모두 음허폐열증이므로 전용하거나 많이 써서는 안된다.쓰는 경우에는 천문동,백부,맥동,상백피 등의 苦寒약을 곁들어 쓰면 해가 없다.

[본경집주]관동을 사로 하며 천웅,구맥,뇌환,원지를 꺼린다.

[약성론]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원기를 회복시키고 위로 치밀어 오르는 기를 내린다.흉협역기,노기허열을 치료한다.

[연의]폐기를 북돋운다.자원은 뿌리를 쓴다.그 뿌리는 연하고 가늘며 자색으로 폐기를 돕는다.‘당본초’주에서는 자원이 없을 때 백원을 쓴다고 하였는데 백원이란 여원을 말한다.

[이시진]뿌리의 색이 자색이고 柔宛유완한 까닭에 지은 이름이다.

[일화자]中을 調하고 담을 消하며 갈증을 멎게 하고 기부를 윤활하며 골수를 添첨한다.

[탕액]폐기를 더하고 식분(소복에서 심하에 이르는 경련)에 주효가 있다.

자위[자위근,능소화근]6-195

[본초강목]위라는 것은 이 꽃이 붉고 아름답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자위는 능소화이다.들판에서 자라면 넝쿨이 몇척 정도 자라지만 커다란 나무에 붙어 올라가면 몇 장까지 자란다.여러 해 묵으면 넝쿨이 술잔만큼 커진다.봄에 처음으로 가지가 나오고 가지 하나에 잎이 몇 개씩 달린다.잎은 빛나고 길며 거치연이 있으면 진한 청색이다.여름부터 가을까지 가지 하나에 꽃이 10여 송이 피고 견우만하다.꽃 위로 꽃잎이 5장 나오며 자황색이고 자잘한 점이 있는데 가을이 깊어 가면서 다시 붉어진다.8월에 콩깍지 같은 깍지가 열리는데 길이는 3촌 정도이고 씨는 가볍고 얇아서 유인이나 마아령인 같다.뿌리는 길어서 마아령뿌리 같은데 가을이 지나서 채취한다.

[약성론]산후에 奔血분혈이 일정치 않게 임력하는 것,열풍,풍간,대소변불리,장중의 결실에 주효가 있다.

[오보]신농,뇌공,기백은 맵고 편작은 쓰고 짜며 황제는 달고 무독하다고 하였다.

[일화자]열에 의한 감기로 몸이 가려운 증상,유풍,풍진,어혈,대하를 치료한다.

자황3-342

[뇌공]무릇 수치에는 부인,닭,개,음을 범한 직후의 사람이나 병이 있는 사람,불남한 사람,기형인 사람에 닿게 해서는 안 된다.또한 일찍이 형옥에 있었던 땅이나 취예지를 범해서도 안 된다.이것을 범하면 자황은 철과 같이 검게 되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되고 이것을 사용하면 오히려 사람의 수명을 손상한다.수치에는 천벽초의 가지를 써서 자황 4량을 양초,속수자초 각 5량에 화하여 자과속에 넣어 3복시 동안 끓여 색이 금처럼 한 덩어리가 되어 과저에 가라앉았을 때 별안간 동류수를 주입한다.이와같이 3번을 淘도하고 물을 버린 후 씻어 말려서 절구에 찧고 篩사로 쳐서 갈아 塵처럼 만들어 쓴다.자황은 爛金난금과 같이 연한 것이 좋다.돌이 섞여 있거나 철 색깔처럼 검은 것은 것은 사용하지 못한다.

[명의별록]코안의 궂은 살,하부의 닉창,신체와 얼굴의 흰반점을 제거 하고 피부의 괴사된 살,황홀사기를 치료하며 벌레와 뱀의 독을 제거한다.무창의 산골짜기에서 산출된다.웅황은 같은 산의 음지에서 산출되며 수시로 채집할 수 있다.

[본초강목]산의 음지에서 나기 때문에 자황이라고 한다.맛은 맵고 성질이 평하며 독이 있다.냉담노수,혈기충적,심복통,전간을 치료하고 해독한다.

[약성론]뜨거운 물로 복용해서는 안 된다.

자충10-274

[명의별록]독이 있다.

[본경소]어혈이 없는 경우에는 삼가야 한다.자충은 타박상을 고치고 근골을 잇는데 특이한 효과가 있다.즉 족궐음경의 약이다.피는 체내의 진음으로 百骸백해(크고 작은 골격)을 적시면 경락을 두루 도는 것이다.피가 뭉치고 막히면 경락이 통하지 못하고 음양이 작용이 서로 상반되어 오한발열이 그치지 않는다.鹹寒은 혈에 들어가 단단한 덩어리를 연하게 하므로 심와부의 혈적이나 징가혈폐의 모든 증상을 다스린다.혈이 화하면 영위는 暢通창통하게 되며 오한발열은 자연히 소멸된다.경맥이 조정되어 평형이 유지되면 월경은 규칙적으로 되고 여성은 아이를 출산할 수 있게 된다.자충은 또 학모(만성 말라리아에 의한 脾腫大)를 고치는데 반드시 필요한 약이다.

[본초강목]산후의 혈적(惡露滯留),절상 어혈을 없애고 중설,목설,구창,아이들이 복통으로 밤에 우는 병을 고친다.

[연의]유맥 불통(젖 부족)을 고치려면 1개를 갈아서 물 반홉에 넣고 빨아서 복용한다.

[약성론]맛은 쓰고 짜다.월경 불통을 고치며 유혈적취(어혈정류,병사적체)를 제거 한다.실유(지붕에 낀 이끼)를 꺼린다.

[입문]자충은 모래속이나 인가 장벽하토 중의 습한 곳에서 생육하는 것이니 서부와 비슷하나 보다 크며 형상이 평편하여 마치 자라와 비슷하므로 토별이라 이름하여 속명은 파기충이라 한다.맛이 짜며 성질은 차고 유독하다.주로 심복의 한열이 세세하는 것을 치료하며 혈적,징가를 파괴하며 월수,혈폐를 통리하며 유즙이 나오게 하는 것이니 부인약에 많이 쓴다.음력 10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볶아서 쓴다.조엽,창포,실유를 꺼린다.

작상4-525

[당본초]혈창(어혈결체에 의한 복창)을 치료하고 기체를 내린다.杖瘡을 치료할 때는 搗汁도즙을 바르면 금새 차도가 있다.작상은 향유와 비슷하며 잎은 길고 또는 荏임과 같이 가늘다.平澤이나 잘 정지된 밭 근처에서 자란다.

[명의별록]독이 없다.

[본초강목]맛이 약간 맵다.작상은 들에 매우 많다.방경대절로 대엽향유와 비슷한데 향유는 손으로 비비면 향기가 나지만 작상은 비비면 약간 나쁜 냄새가 나기 때문에 구별된다.

[본초강목습유]소청초는 음력 5월에 싹이 나고 잎은 짧고 작으며 줄기가 많다.길이는 그다지 높지 않으며 꽃은 뭉쳐나고 홍색이며 兩瓣양판이고 대청과 같지만 가늘고 작다.‘본초강목’소청 조목의 집해에서는 ‘본초도경’의 복주에서 자라며 음력 3월에 꽃이 핀다는 문장을 인용하고 있지만 그 형상은 기재되 있지 않으며 주치 또한 다르다.‘포사순지‘에서는 소청을 일명 담죽화라고 기재했지만 이것은 다른 종류이다.

장석3-362

[명의별록]맛은 쓰고 독이 없다.위중의 결기를 치료하고 소갈을 멎게 하며 위로 치밀어 오르는 기를 내리며 협늑폐 사이의 사기를 제거한다.장석은 무늬가 말의 이빨 모양이거나 사각기둥모양이며 광택이 있는 옥색이다.산골짜기에서 나며 태산의 치하에서 생산된다.아무 때나 채집할 수 있다.

[본초강목]장석은 민간에서 경석고라는 것이다.형상은 연석고(석고)와 비슷하며 덩어리는 편평하지 않고 성질은 굳고 단단하며 순백색이다.무늬는 거칠고 이빨 모양의 모서리가 있으며 치면 가로로 갈라지고 운모,백석영 처럼 빛나고 장벽이 있고 방해석과 비슷하지만 네모난 덩이는 되지 않는다.이것은 태워도 가루가 되지 않지만 쉽게 흩어지며 방해는 태우면 타지만 갈라지는 소리가 다르다.이것을 옛 사람들은 석고,방해라고 하고 오늘날 사람들은 한수석이라고 하는데 모두 틀린 것이다.그러나 방해를 포함하여 1류 2종이기 때문에 방석이라고도 하며 기와 맛,효능이 같기 때문에 같은 방법으로 써도 된다.당,송 시대에는 여러 처방에서 석고를 사용했으며 대부분이 이 돌이다.옛날의 의사도 이것을 사용하여 효과를 보았으며 석고도 마찬가지로 사용했지만 解肌,발한하지는 못한다.

저령9-565

[뇌공]구리칼로 겉껍질을 한 겹 벗긴 다음 얇게 썰어서 東流水에 하루 저녁 담갔다가 이튿날 꺼내어 잘게 썬다.승마의 잎을 깔아 하룻동안 찐 다음 꺼내어 승마의 잎을 걷어내고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도은거]그 괴는 흑색으로 돼지똥과 같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명의별록]무독하다.형산 산골짜기와 제음,원구에서 산출한다.음력 2,8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본경해]수태음폐경·족태음비경에 들어 간다.

[본초강목]주리를 연다.임증,부종,각기병,백탁,대하,임신子淋(임신부의 임증),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저령은 담,삼하며 기를 승하거나 강할 수 있기 때문에 주리를 열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복령과 효능이 같으나 보약에 넣는 경우에는 복령보다 못하다.

[약성론]성질이 조금 열하다.상한,온역 의한 대열을 제거하고 땀을 나게 한다.종창,만복급통을 주치한다.

[연의]水를 통하게 하는 효과가 크다.장기 복용하면 반드시 신기를 손상하며 사람의 눈을 흐리게 한다.

[오보]신농은 달다.뇌공은 쓰고 무독하다.

[진주낭]滲泄하고 갈증을 그치며 淋腫임종을 치료한다.

저계[홍낭자]10-165

[당본초]2가지 종류가 있는데 5색을 갖춘 것이 수컷이며 양품이다.청흑색이며 흰색 반점이 있는 것은 암컷인데 약용으로 쓰이지 못한다.

[명의별록]독이 조금 있다.눈에 근접시켜서는 안 된다.요통을 치료하고 위로 치밀어 오르는 기를 내린다.

[연의]어혈을 없애고 폐경을 통하게 한다.저계는 형태가 누에 부류와 비슷한데 머리와 다리는 약간 검고 날개는 두겹이며 바깥쪽의 날개는 회색이며 아래쪽 날개는 어두운 홍색이다.5색을 갖추고 있으며 배가 크다.

[이시진]일정한 시기에 울기 때문에 계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시와 족을 제거하고 나미 또는 면을 사용하여 황색으로 초한 다음 그 米와麪면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입문]가죽나무위에 생육하여 형상이 잠아와 유사하나 단 두족이 약간 검고 날개의 한 겹은 회색이고 한 겹은 심홍색으로 5색을 갖추며 배가 큰 것이라야 양품이다.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며 조금 독이 있다.주로 음위를 치료하며 이정,보중,하기시키며 강지하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며 자식을 낳게 하며 호색하게 한다.또 심복사기,요통을 치료하며 어혈,혈폐를 통행하게 한다.눈에 가까이 하는 것은 蟲粉 때문에 불가하다.음력 7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여 약간 볶아 쓸 것이다.

저현제[저제갑]

[본경소]수·족양명경에 들어 간다.

[본경봉원]안질 외장를 치료한다.

[약대]성질이 약간 차다.

[천금·식치]술에 한 나절 담갔다가 누릇누릇하게 구워서 사용한다.

저제[저사족]12-44

[도경]부인의 유맥을 통하게 하고 피부를 매끄럽게 하며 한열을 제거한다.

[명의별록]傷撻諸敗瘡을 주치하고 유즙이 나오게 한다.

[본초강목]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약간 차고 독이 없다.끓인 맑은 즙으로 옹저를 씻으면 열독을 없애고 독기를 뽑으며 악육을 제거한다.

적설초[병풀]4-540

[당본초]잎이 둥글고 錢과 같다.따라서 형초지방에서는 지전초라 부른다.찧어서 열종단독의 환부에 바른다.

[도경]달고 평하며 독이 없다.8~9월에 묘엽을 채수하여 그늘에 말려 사용한다.단성식의 유양잡조에 ‘지전은 잎이 둥글고 줄기는 가늘고 지상에서 만연한다.일명 적설초라 하고 연전초라고도 한다.’라고 하였다.신중하게 살펴보면 천보의 단행방에는‘...이것 하나만을 복용하면 부인의 심복통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도홍경]성질이 한,량하기 때문에 이 명칭이 붙게 된 것 같다.

[명의별록]독이 없다.

[본초강목]급성 결막염을 치료하는데는 즙을 눈에 넣는다.

[약성론]나력서루,한열이 주기적으로 왕래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일화자]맛은 쓰고 맵다.소금으로 주물러 붙이면 종독,풍진,개선을 제거한다.

[입문]적설초는 처처에 있으며 溪澗 측근에 만생하는 것이니 잎이 둥글어서 마치 돈(錢)과 같으므로 지전초라고 한다.맛은 쓰고 성질이 차며 무독하다.주로 일체의 열독,옹저,종독,악창,서루,풍진,개소,침음적표(적표가 점차로 퍼진다),피부폭열과 소아단독한열,백속의 열결에 내복과 외부에 붙인다.음력 8~9월에 싹과 잎을 채취하여 음건해 쓴다.

[진장기]폭열,소아한열,뱃속의 열결에 주효가 있다.도즙(짓찧어 낸 즙)을 복용한다.

조휴[중루금선]6-69

[본초강목]족궐음경으로 들어 간다.학질의 한열을 치료한다.뱀과 벌레의 독을 즉시 해독한다.그러므로 조휴,사휴라는 여러 가지 이름이 있는데 중태,삼층은 잎의 모양에서 생긴 이름이고 금선중루는 꽃의 모양에서 생긴 이름이며감수는 뿌리의 모양에서 지어진 이름이다.자하거는 뿌리의 모양에서 지어진 이름이다.중루금서는 도처에 있으며 깊은 숲속의 습지에서 자란다.줄기는 한 개만 나고 잎이 달리는 중심이 되고 잎은 녹색으로 작약과 비슷하며 2~3층은 각 층에 7개의 잎이 있다.8월에 경두에 꽃이 피는데 꽃이 한 개이며 꽃잎이 7개이고 금사예가 있으며 길이는 3~4치이다.왕옥산에서 나는 것은 5~7층이 되는 것이다.뿌리는 귀구,창출과 비슷한 모양이고 표면은 자색이며 가운데가 희색으로 粘점,糯나 두가지가 있다.씻어서 썬 것을 구워서 쓴다.

[입문]조휴는 맛이 쓰며 기는 약간 차다.경풍,추휵,전간,혀를 날름거리는 것을 치료한다.창옹,나력에 모두 쓸 만하며 살충,해독에도 등한시 할 수 없는 효혐이 있다.일명 차하거,중루금선이라 한다.초여름에 일찍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려 쓰는 것이 좋다.독이 있고 주로 경간에 머리를 흔들고 혀를 날름거리는 것,태풍으로 수족을 추휵하며 열기가 뱃속에 있는 것과 전질을 치료하며 3충을 죽이고 온갖 독을 해독하며 늘히 사람을 토하게 하고 설사시키며 낙태시킨다.고방에 옹독,사독을 치료하되 초로 갈아 외용하며 술에 갈아 내복한다고 하였다.

주사3-289

[뇌공]우선 사를 향수로 욕과하고 닦아서 마르면 주발속에서 도쇄하여 다시 3복시 동안 갈아 준다.다음에 주사 1량을 자과에 넣고 그 위에 감초 2량,자배천규 1일,오방초 1일을 넣어서 동류수로서 3복시 동안 끓인다.이 때 물이 없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면서 그 후에 감초 등의 제약을 취거하여 동류수로 도정해서 온곤한 다음 또 분연한다.이를 다시 소자병에 넣은 후에 청지초,산수초 각 반량을 넣어 뚜껑을 닫고 10근의 불로 오전 10~정오까지 하하고 식은 다음 꺼내어 세연해서 쓴다.복용할 경우에는 오밀로 세마자 크기의 환을 만들어 공복에 1환씩 복용한다.

[도경]단사는 깊은 산 바위 절벽 사이에서 산출하며 땅 속으로 수십장 파고 들어가야 비로소 나타난다.처음에 나오는 것은 돌과 같다.이것이 ‘주자상’이라 하며 모래 같은 것이 돌 위에 일어난다.큰 것은 계란만하고 작은 것은 석류알만하다.연꽃머리에 화살촉 같은 것이 이어져 있으며 쇠처럼 어두운 보라색이며 번쩍번쩍 빛난다.부수면 절벽같은 벽면이 나타나고 운모처럼 쪼개지는 것이 좋다.주자상에서 나지 않은 것은 흙과 돌이 섞여 씻어도 깨끗하지 않다.

[명의별록]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번만,소갈증을 멎게 한다.정신을 안정시키고 얼굴을 화색이 돌고 윤택하게 한다.중풍복통(악기로 인한 복통),독기에 의한 개선이나 瘻 등의 창을 제거한다.쪼개지는 것이 좋은 것이다.부릉 산골짜기에서 산출하며 수시로 채취한다.자석을 싫어하고 짠물을 꺼린다.

[본경해]족소음신경,족태음비경,수소음심경에 들어 간다.

[약성론]마음을 안정시키고 抽風을 다스린다.

[오보]황제,기백은 맛이 쓰고 독이 있다고 하였고 이시진은 성질이 매우 차다고 하였다.자석을 꺼리고 염수를 피해야 한다.단사는 무릉에서 난다.언제든디 채취할 수 있으며 주사가 변하여 수은으로 된다.

[이시진]단이라 함은 석명이다.이 문자는 井에 從하는데 한가운데 1점은 단이 정속에 있는 모양을 상징한 것이다.후세에 와서 일반적으로 단이란 주색을 가리키는 것이 되었기 때문에 주사라고 부른다.

[일화자]성질은 서늘하고 약간 독이 있다.폐를 촉촉하게 하고 창개가식육(개창이 딱지나 혹처럼 된 것)을 치료하려면 내복과 외복을 겸해야 한다.

[진주낭]심열은 이것을 쓰지 않으면 제거할 수 없다.

증청3-473

[뇌공]증청을 쓸 때에는 夾石협석과 동청을 쓰면 안된다.1냥을 수치하려면 자배천규,감초,청자초의 건조품과 젖은 것 각 20냥을 합하여 부드럽게 찧고 자기로 된 도가니에 넣는다.그 속에 증청을 넣고 물 40냥을 가하여 5일 동안 계속 약하게 끓인다.물과 물이 끊이지 않도록 유의한다.5일 후에 꺼내어 물에 헹군 다음 乳鉢유발에 넣고 갈아서 가루로 만든다.

[명의별록]독이 없다.간담을 보양하고 한열을 제거하며 백충을 죽이고 갑자기 일어나는 두통과 뇌가 찬 것을 치료하고 번갈을 멎게 하고 부족한 것을 보충하며 음기를 왕성하게 한다.사천성의 산골짜기 및 사천성 서남에서 1년 내내 채집할 수 있다.

[본경집주] 토사자를 꺼린다.

[이시진]증은 그 청이 층층으로 생기는 것에서 이렇게 명명된 것이다.혹은 그 생성이 속이 충실하였던 것에서 속이 빈 것이 되고 다시 그 비어 있는 데서 층이 되는 것으로 증청이라고 명명된다고도 한다.

지담10-181

[뇌공]지담은 구리칼로 잘게 자르고 부드럽게 가루낸 다음 얇은 천에 겹쳐서 체에 걸러 아주 부드럽게 해서 쓴다.

[명의별록]독이 있다.화농성 종기속의 악육,코속의 궂은 살을 치료하고 결기석림을 발산시키며 낙태시킨다.1숟가락 복용하면 이러한 증상은 즉시 가라 앉는다.

[본경집주]감초는 그 작용을 완화한다.

[이시진]지담은 땅속에 있으면서 색이 담과 같다는 뜻이다.수치는 반모와 같다.

[약성론]나력의 뿌리를 연하게 하여 소변으로 내보내며 또한 위로 토하게 한다.鼻結을 치료한다.

진초[산초]8-461

[당본초]나무,잎,줄기,씨가 모두 촉초와 같으나 다만 맛이 단하고 열매가 가늘 뿐이다.

[맹선]상기해수,구풍습비를 치료한다.

[명의별록]생것일 때는 따뜻하고 익으면 차고 유독하다.후비,토역,산가를 치료하고 노혈과 산후의 여질,복통을 제거하고 땀을 나게 하며 5장을 통리한다.산골짜기,산봉우리,瑯瑘낭야에서 자란다.8,9월에 열매를 채취한다.

[약성론]쓰고 맵다.오풍의 편신,사지마비,입과 잇몸의 부종,요동,부인의 월폐불통,산후의 악혈리,수년된 이질을 치료하고 뱃속의 냉통을 치료하고 모발이 나오게 하고 瘢반을 멸한다.

천명정[여우오줌풀]5-162

[당본초]주로 어혈을 잘 없애고 살을 돋게 하며 지갈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3충을 죽인다.여러 가지 독으로 인한 부종과 정창,치루,金瘡內射를 치료한다.몸이 가렵고 습진이 잘 낫지 않는 경우에 이것을 바르면 즉시 좋아진다.천명정을 녹활초를 말한다.맛은 달고 매우므로 강이라고도 한다.모양은 쪽과 하여 하마람이라고도 한다.향기가 난과 비슷하여 섬여란이라고도 한다.

[도경]봄에 묘가 나고 잎은 주름지고 자소와 비슷한데 크고 뾰족하고 길며 빛이 나지 않는다.줄기의 높이는 2척가량 되는 것이다.7월에 국화를 닮은 황백의 꽃이 피고 8월에 열매를 맺는다.씨는 극히 첨세하고 마르면 황흑색이 된다.

[명의별록]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소충을 제거하고 비를 없애며 가슴속의 벌레의 열결을 제거하고 번갈을 제거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구토,설사를 멎게 한다.5월에 채취한다.

[본경소]비위가 寒薄하여 원래 냉한 것을 싫어하고 설사하기 쉬우며 갈증이 나지 않는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된다.천명정은 辛이 잘 산결하며 한이 능히 제열하므로 어혈,혈가로 위독할 것 같은 증상을 주로 다스리며 하혈,지혈시킨다.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은 내열로 인한 것으로 제열하면 소변은 저절로 利하게 된다.신한은 산습,거열하고 소충을 스스로 제거한다.除痹하는 효능은 거습의 효능에서 나오는 것이다.수를 제거하는 것은 습열이 발산되면 그것으로 인하여 습열이 발산되면 그것으로 인하여 수기가 스스로 소실되기 때문이다.혈을 파하고 살찌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3충을 죽이는 것을 주로 하며 각종 독종,정창치,금창내사를 제거하고 身癢癮疹을 멈추게 하는 것은 모두 양혈,제열,산결하는 힘에 의한 것이다.

[본초강목]맛은 약간 맵고 달며 독이 조금 있다.담을 토하게 하고 학질을 그치고 치통으로 인한 구긴(촬구,입술이 오므라 드는 것),후비를 치료한다.천명정은 뿌리와 지상부를 합해서 말하는 것이다.지송이란 지엽을 말하고 학슬이란 그 과실을 말한다.천명정의 효능은 대체로 담을 토하게 하고 지혈,살충,해독하는 것뿐이다. 따라서 즙을 복용하면 담학을 멈추게 하며 양치질하면 치통을 제거하고 뱀에 물린 상처에 바른다.또한 猪瘟病(돼지 콜레라)을 치료할 수 있다.천명정의 어린 싹은 녹색으로 추엽송개와 비슷하며 노린내가 약간 난다.씻어서 더운 물에 데치면 먹을 수 있다.싹은 커지면서 줄기가 일어서고 작고 노란 꽃이 피어 소야국화와 비슷하다.열매는 동호와 비슷하며 종자도 비슷하고 옷에 잘 붙으며 노린내가 심하게 나지만 충분히 볶으면 향이 난다. 때문에 諸家는 맵고 향기롭다고 했다.파(사천성)사람들은 이것을 負蠜부번이라고 하여 먹고 남방 사람들은 山柰산내라고 하며 먹는다.뿌리는 희고 단우슬과 비슷하다.주서장의‘집험방’에서는 필자(주)가 심한 치통으로 앓고 있을 대 어떤 사람이 초약 한 줌을 더운 물에 담갔다가 잠시 후에 손에 그 약을 묻혀서 아픈 곳을 눌렀더니 금방 나았다.그래서 이 방법을 써서 많은 효과를 보았다고 기술하고 있다.이것이 바로 추면지송초이다.세상사람들은 이를 지총이라고 하였다.심존중이 전문적으로 지송을 조사해서 그 열매를 학슬이라 한 것은 바로 이것이다.

[약성론]창을 치료한다.지혈하고 코피가 멈추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입문]예 사람이 한 마리의 큰 고라니를 쏴 잡아 5장의 어느 것을 쪼개 내고 이것으로 출혈을 막았더니 빠르게 기립하였다.이런 까닭으로 녹활초라고 하기도 한다.중국 남방사람들은 화험이라 부르는 것이니 꽃과 열매는 전체가 희렴과 유사하지만 다만 희렴은 맛이 쓰고 냄새가 나고 천명정은 맛이 맵고 방향이 있으므로 구맥강이라고도 한다.도처에 있으니 夏秋 때에 가지가 나와 자못 박하와 비슷하나 작게 생겼다.무독하다.

[촉본초]지황을 사약으로 한다.

천오두→오두

천웅6-19

[뇌공]센 불에 구워서 칼집을 넣어 껍질을 벗겨 버리고 髓를 쓴다.또한 부자의 제법과 같이 陰製하여도 좋다.

[명의별록]맛은 달며 성질은 매우 온하고 독이 많다.안면신경통,심복결적,관절이 무겁고 걷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관절통을 제거하고 음기를 장하게 하며 지를 강하게 하고 활력과 지속력을 키운다.또한 낙태시킨다.소실 산골에서 산출하며 음력 2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

[본경집주]원지를 사약으로 한다.부비를 꺼린다.

[약성론]건강으로 조합하여 쓴다.매우 열하고 독이 많다.풍담,냉비,연각독풍을 치료하고 기천촉급을 제거하며 동물이나 벌레의 독을 제거한다.

[일화자]환,산제로 쓸 때에는 센불에 구워서 껍질을 벗겨 버리고 고갱이를 쓴다.음용할 때에는 껍질째로 신선한 것을 쓰는 것이 더 좋다.모든 풍,모든 기를 치료하며 양도를 돕고 수장을 덥히고 요슬을 보양하며 정을 보익하게 하여 눈을 맑게 한다.9규를 통하게 하고 피부를 좋게 하며 혈액을 조절하여 사지불수를 다스린다.복중의 경결을 제거하고 농혈을 배출시키며 통증을 완화시킨다.부러진 뼈를 재결합하고 어혈을 제거하며 냉기원기를 회복시킨다.곽란,누루병을 치료하고 풍담을 제거하고 흉격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땀을 나오게 하며 음한을 멎게 한다.센 불로 구워서 입에 물고 있으면 후비를 치료한다.

[이시진]부자를 종생시킨 것,혹은 변종,변형된 것이다.형상은 길고 子는 생할 수 없다.그래서 천웅이라고 한다.이것의 길고 뾰족한 부분을 天錐천추라 부른다.그 명칭은 자태를 형용한 것이다.

청량간3-249

[당본초]낭간에는 수종이 있는데 색이 푸른 것이 약용으로 뛰어나다.이는 유리류의 火齊寶화제보(水精珠)라는 것이다.지금의 준주(사천성의 영원) 이서의 오구만(운남,서장,면전지방)의 땅 및 우전국에서 산출된다.

[도경]지금도 비서가운데 이어도라는 서적이 있는데 거기에는 낭간은 청색으로 바닷속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기재하고 어부가 망으로 바닷밑에서 채취하는 것으로 처음 물에서 나올 때는 홍색이지만 날이 갈수록 청흑색이 된다.

[명의별록]靑珠청주라고도 한다.석란간은 촉군(사천성의 일부,成都에서 서북쪽의 大渡河兩岸에 걸치는 일대를 포함)백독이 피부에 침음된 것,煮鍊하여 복용하면 음기를 일으킨다.화하여 丹이 될 수도 있다.

[연의]서경에 ‘옹주,궐의 공물은 구림,낭간’이라 하였다.

[이시진]낭간이란 그 음성을 상징한 명칭이다.갈아서 구슬로 쓸 수 있으므로 주자의 명칭을 붙인 것이다.산호는 해저에서 자라고 5~7주씩의 숲을 이룬다.이것을 산호림이라 한다.물속에 있을 때에는 직생하여 연한 것이지만 공기나 햇볕을 맞으면 휘어지고 굳어진다.색이 붉게 변하는 것이 상등품이다.한의 조타가 화수라 칭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흑색의 것이 있긴 하나 별로 좋은 것이 못된다.벽색의 것은 그래도 좋은 편이다.고대에는 벽색의 것을 청량간이라 하였으며 모두 珠를 만들 수 있다.

[입문]낭간은 유리의 종류로 자연산이지만 채광하여 불로 鑄成하기도 하는 것이니(이것은 약용에 부적당하다) 즉 파려이다.5색이 있으나 오직 푸른 것만이 약에 쓴다.맛은 매우며 기는 평하고 무독하다.주로 피부풍양,사기,疥癩,화창,옹상을 치료하고 목예를 磨滅마멸하고 음기를 일으킨다.석독을 없애며 鷄骨을 꺼리고 수은과 같이 쓰면 좋다.

[진장기]석란간은 석림,파혈,산후의 악혈에 주효가 있다.연마해서 복용하고 혹은 달여 복용한다.또 불에 구워서 술 속에 넣어 복용한다.

촉칠5-499,501

[뇌공]뿌리와 묘가 붙은 그대로 채취하여 잎과 줄기를 사용할 때에는 뿌리를 제거한 후 감초를 잘게 다져서 물과 함께 섞어 촉촉하게 해서 찐다.환자에게 줄 때에는 감초를 제거하고 촉칠을 잘게 다져서 또한 감초수와 함께 다시 찐 다음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상산을 사용하려면 전부 술에 담갔다가 녹출해서 햇볕에 말린 것을 熬搗오도한 후 사용해야 한다.

[당본초]햇볕이 조금 약해지면 묵어 놓은 것을 햇볕에 쪼여서 말린다.청백색인 것은 다시 쓸 수 있지만 그늘에서 말리면 검어지고 또 썩고 냄새가 나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명의별록]성질은 약간 온하고 독이 있다.흉중의 사기결체를 치료하고 그것을 토하게 한다.촉칠은 강림산의 계곡이나 촉한에서 자라는 상산의 싹이다.음력 5월에 잎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약성론]오래된 열병을 치료하고 오한이 나고 열이 나는 학질을 치료한다.온학한열을 치료한다.토역을 일으키기 때문에 다량으로 복용하면 안 된다.탁어를 꺼린다.

[연의]학질로 많이 토하는 증상을 치료하는 것 외에 다른 장점이 없다.

[오보]촉칠은 칠엽,청람과 비슷하며 5월에 채집한다.

촉양천[홍규,열엽용규]5-285

[내몽고중초약]맛은 쓰며 성질은 한하고 독이 조금 있다.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상,목혼목적,피부소양을 치료한다.

[도경]소아의 경기에 주효가 있으며 모발을 나게 한다.찧어서 칠창에 바른다.

[명의별록]우치,부인의 음중 내상,皮間의 實積을 치료한다.

[이시진]능히 칠창을 치료하므로 칠고라 한다.구인기에 걸렸을 때에는 搗爛도란해서 황단을 넣고 덮는다.

[입문]촉양천은 속명이 칠고라는 것이다.잎은 국화 비슷하며 자색이며 잎은 구기자를 닮았고 뿌리는 마치 원지 비슷하나 심부가 없고 糝(삼)과 비슷한 것이 들어 있다.맛이 쓰며 성질은 차고 무독하다.주로 두독,악창,열기,개소,가선충(헌데딱지를 일으키는 5선충을 가리킨다),치창,충치와 여자의 음부속의 상처,皮間實積(피부간에 충만하여 퇴적하는 외과질환)인 것과 소아경간을 치료한다.음력 3~4월에 싹과 잎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중약대사전]다년생 초본 식물로서 높이는 50cm이다.줄기는 곧게 서고 능선이 있으며 많이 분지되어 잇고 녹색을 띤다.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이며 불규칙적으로 깃꼴이 분열되었고 열편은 넓은 선 모양이거나 피침형이며 산단은 점차 뾰족해진 모양이고 기부는 갑자기 좁아져 잎자루로 되어 있다.취산 화서는 정생하거나 측생하고 꽃은 자색이다.장과는 작고 달걀 모양이거나 구형이며 지름이 1cm이내이고 익으면 홍색을 띤다.여름,가을에 채집하여 깨끗이 씻어서 썬다.

타어갑[타갑,양자악]10-386

[도경]껍질과 뼈가 재가 될 때까지 태워서 가루내어 미음으로 복용하면 주로 장풍 치질을 치료한다.중증에는 홍색의 계관화 가루와 백반의 회말에 이것을 섞어 공복에 복용한다.

[맹선]小腹氣疼 및 驚恐을 치료한다.

[명의별록]독이 있다.주로 5사로 인하여 울 때 일으키는 경계,허리가 붓고 아픈 것,소아의 기융,眦遺자유(눈꺼풀의 궤양)를 치료한다.

[본경집주]촉칠을 사약으로 한다.구담,감수,원화를 꺼린다.

[본초강목]타의 문자는 그 머리,배,다리,꼬리의 모양을 형용하여 그 사물을 표현한 것이다.맛은 시며 성질은 약간 온하고 독이 있다.음학을 치료한다.타갑이 치료하는 증상은 주로 궐음에 속한다.그 효능은 평간목,치혈,기생충을 구제한다.‘천금요방’에서는 풍전을 치료하는데 타갑탕을 쓰고 있다.오늘날 대부분의 약방에서 이것을 매달아 놓으면 좀 먹는것을 피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역시 기생충을 구제한다는 의미이다.수치는 수자 또는 주자하여 사용한다.

[약성론]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조금 있다.부인의 대하를 치료하고 뱃속의 피,적취.伏堅복견에 서로 당기는 결통을 제거한다.

[육기·시소]타는 모양이 척석 비슷하고 발이 4개이며 길이는 1자 남짓하다.거위알 크기의 알을 낳는다.등은 갑옷같고 오늘날 약으로 쓰는 타어갑이 그것이다.그 껍질은 단단하고 두꺼우며 북의 채편을 만든다.

[일화자]충치에 의한 부종을 치료한다.

[진장기]살충,나력,누창,風頑瘙疥풍완소개,악창에는 자하여 소주에다 담군 다음 복용한다.공효는 별갑과 같다.

[촉본초]‘본초도경’에 의하면 타는 호숫가의 토굴 속에 서식하는데 모양은 수궁과 비슷하고 크며 길이는 1장 남짓하다.등이나 꼬리에는 인갑이 있다.강남의 여러 주에서 서식한다고 기재되어 있다.

태일여랑3-451

[뇌공]석중황,난석황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이 2석은 참으로 흡사하지만 석중황은 속으로 들어 갈수록 적흑황색으로 맛이 담하고 微跙미저하다.난석황은 맛이 시고 하나하나가 알과 같으며 내부에 1괴의 자를 감싸고 있다.어느 것이든 사용할 수 없다.만약 잘못하여 이것을 먹게 되면 장이 마르게 된다.태일여랑은 보기에 돌과 같으면서 가볍게 두들기면 바로 분쇄되며 또 엽자자황과 같이 몇 개씩 중합되어 있다.흑두 5합,황정 5합을 물 2두로 끓여서 5승을 내어 그 물을 자과에 넣고 여랑 4량을 투입해서 달인다.처음에는 그 즙이 감하는 양에 따라 붓다가 즙이 전부 없어질 때를 한도로 한다.이로써 약기는 자연히 햅쌀과 같이 향기롭게 된다.그것을 도연하기를 1만저杵하여서 쓰는 것이 좋다.비를 더하고 장기를 편안하게 하다.

[당본초]태일우여랑과 우여랑은 동일한 것으로 정·조에 따라서 명칭을 나눈 것이다.그 껍질은 瓷자와 같아서 모양이 일정하지 않다.모난 것과 둥근 것이 있다.처음에는 껍질 속에 응결되어 있지 않고 황수인데 이것을 석중황자라고 부른다.오래 되면 청,백,적,황의 몇가지 색으로 응결된다.여러 해가 지나면 빨갛게 변하고 또한 빨간색에서 점차 자색으로 변한다.빨간 것부터 자색인 것까지 모두 태일이라고 부르며 그 여러 가지 색을 모두 여랑이라고 총칭한다.지금은 태산에서 보이지 않으며 회계,왕실,택주,노주 등 여러 산에서 난다.

[명의별록]태산의 산곡에서 나며 9월에 채수한다.大飽대포,絶力절력으로 몸이 무거운 것을 치료한다.

[본초강목]성질이 떫다.진통을 촉진하고 대장의 기를 수렴한다.우여랑은 수·족양명의 혈분의 중한 약이다.그 성질이 삽하기 때문에 하초 전후(전음과 후음)의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한다.이선지의 시에 하초에 병이 있어 낫지 않을 경우에는 여랑과 적석지를 써야 한다고 쓰여 있다.‘포박자’에 의하면 우여랑환을 1일 2회 복용하면 3일 후에 기력이 가해지다고 한다.‘명의별록’에 말하기를 우여랑은 동해의 지택 및 산도에서 나며 태일여랑은 산골짜기에서 나며 석중황은 여랑이 나는 곳에 있다.즉 껍데기 속에서 아직 여랑이 되지 않은 황탁수인 것이다.따라서 3개는 동일한 것이다.못과 늪에서 나는 것은 우여랑이고 산골짜기에서 나는 것은 태일여랑이며 그 중의 누르고 흐린 물은 석중황수인데 그것이 가루처럼 응결된 것이 여랑이고 말라서 돌같이 된 것이 석중황이다.그 설은 원래 명백한 것인데 주석가가 억측하여 도리어 그 뜻을 분명하지 못하게 하였다.진·송 이래 산골짜기와 늪 등에서 나는 것을 구별하지 않고 태일여랑이라고 총칭한 것이나 소고이 자적색인 것을 태일로 하고 기타 여러 가지 색을 우여랑으로 한 것은 모두 본문을 깊이 연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구종섭 및 의방은 석곡을 우여랑으로 썼지만 이것은 아직 여랑황탁수의 1문을 확인하지 않은 것이다.그 껍데기는 거칠고 굳어서 약으로 쓸 수 없다.‘경신옥책’에 말하기를 태일우여랑은 음석이라 하였다.이것이 있는 곳은 한층씩 층을 이루고 진한 자색이며 그 속에 황토가 있다.이것을 석황이라고 부르며 서질이 제일 열하다.여랑이 있는 곳은 겨울에도 다른 곳보다 눈이 먼저 녹는다.‘운림석보’에 말하기를 '정주 기각산에서 나는 돌은 그 속에 황토가 들어 있다.이것이 태일여랑이다.색은 흑자색이고 돌덩이가 큰 것,둥근 것,납작한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바깥쪽에 돌부스러기가 많이 붙어 있다. 황토를 씻어 버리면 혈이 생겨 물을 담아서 벼루로 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단방감원’에서 말하기를 '5색의 여랑 및 석중황은 모두 건조한 가루로 하여 금색을 낼 수 있다'라고 하였다.

[연의]각을 사용한다.그러므로 약에 넣을 때에는 화소하고 초쉬하게 되어 있다.석중황은 각 속에서 건조된 것과 세말한 것을 말하며 석중황수는 아직 여랑이 되지 못한 황탁한 물을 말한다.

[오보]태산에서 난다.표면에 갑이 싸이고 갑의 내부에는 흰 것이 있으며 그 흰 것 속에는 황색의 계자황과 같은 것이다.채수에는 일정한 시기가 없다.신농,기백,뇌공은 달고 평하다,이당지는 소한하다,편작은 달고 독이 없다고 하였다.

[진장기]태일이란 도의 종원을 말한다.테일은 대,일은 도로써 대도의 스승 즉 이화신군은 禹우의 사가 된다.이 스승이 일찍이 이것을 복용하였다는 의미에서 태일이라는 명칭이 생긴 것이다.

파극천4-152

[뇌공]파극천을 먼저 구기자 끓인 물에 하룻밤 담가 연해지면 꺼내어 술에 하룻동안 담근다.다시 꺼내어 국화와 함께 끓여 옅은 갈색이 되면 국화는 버리고 헝겊으로 닦아서 말려서 쓴다.

[당본초]묘는 흔히 삼만초라고 부른다.잎은 茗명을 닮고 겨울이 지나도 시들지 않으며 뿌리는 구슬을 연대한 것 같다.오래된 뿌리는 청색이고 어린 뿌리는 백자색인데 용도는 역시 동일하다.연주같이 肉多하고 두꺼운 것이 뛰어나다.

[명의별록]맛은 달고 독이 없다.두면유풍(두피에 생긴 적유풍)이나 소복과 음중이 당기어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위로 치밀어 오르는 기를 내리고 5장을 보하며 기를 내리고 오로를 보하며 익정한다.2,8월에 뿌리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본경소]무릇 병으로 상화가 몹시 성하면 대변이 붉고 입이 쓰며 눈이 붉고 아프며 번조구갈,大便燥秘조비한 경우에는 쓰지 못한다.파극천은 대풍사기 및 두면유풍에서 풍이 양사로 되어 그 세력이 위러 크게 뻗는 증상을 다스린다.의방고전에 의하면 사가 모여든 기는 반드시 허한데 파극의 천성은 원양을 능히 보조하고 겸하여 사를 제거한다.진원이 보해지니 어찌 사가 머물 수 있겠는가.이것이 대풍사기를 치료하는 근거이다.음위불기를 다스리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5장을 편안하게 하고 보중,증지,익기하는 것은 비,신 2경이 보양되어 제허가 저절로 치유되기 때문이다.본약이 소복 및 음중의 견인통을 치료하고 기를 내리고 아울러 5로를 보양하고 익정하여 남자에게 이로운 것은 5장의 勞가 주로 신과 관계되므로 기가 내리면 화가 내리고 화가 내리면 수가 승하여 음양이 다 같이 편안해져 정신이 내부에서 안정되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신기를 자양하여 장성시키고 원기를 크게 성해지게 하면 제허로 인한 병은 그것을 구태여 다스리지 않아도 저절로 물러나게 된다.

[본경집주]복분자를 사약으로 하며 조생,뇌환,단삼을 꺼린다.

[약성론]남자가 밤에 유귀와 성교하여 설정하는 것을 치유하고 음을 강하게 하고 기를 내리며 풍라(대관:대풍혈라)를 치료한다.

[연의]원래는 심이 있는데 말라서 수축될 때 스스로 떨어지든지 혹은 솟아나서 모두 빠져버리므로 심부분이 모두 비게 된다.원래 小孔이 있는 것이 아니다.요즘 일반에서 중간이 자색인 것을 구하고자하나 대두즙을 끼얹어서 위색한 것이 많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일화자]자색의 작은 珠數모양의 작은 구멍이 있고 여물어서 찧기 힘들다.맛은 쓰다.5장을 편안하게 하고 심기를 안정시키고 풍을 제거한다.수종을 치료한다.

파두9-369

[뇌공]고쇄하여 마유,술 등으로 자건연말하고 고를 만들어 사용한다.매 1량에 사용하는 유와 주는 각 7합이다.

[도경]나무의 높이는 1~2장,잎은 앵도와 같고 후대하며 초생은 청색,후에는 점차 황적색이 된다.12월이 되면 점차 시들고 2월에 다시 점차 나오며 4월에는 묵은 잎이 모두 떨어지고 새로운 잎이 일제히 나온다.그러면 꽃이 피고 미황색으로서 수가 되고 5~6월에 결실하여 방이 된다.생은 청,8월이 되어 익으면 황색이 되는데 백두구와 같이 점차 自落한다.1방에 2판이 있는데 1판에는 1자,혹은 3자가 있고 자에는 각이 있다.사용할 때에는 껍질을 벗겨 사용한다.

[명의별록]8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사용한다.사용할 경우에는 심,피를 제거한다.여자의 무월경,난태,금창,농혈이 배출되지 않은 증세,남자의 음퇴를 치료하며 반묘의 독을 없앤다.

[약대]노순,고순,장시,냉수를 꺼린다.열을 가하면 좋다.견우와 상반된다.파두에 중독되었을 경우 차물,황련수,대두즙으로 해독한다.

[약성론]주로 胸胃에 머물러 있는 사기를 파한다.10가지 수종,痿痹,대복(복창)을 치료한다.태를 떨어지게 한다.

[오보]신농,기백,동군은 맛은 맵고 독이 있다고 하였다.황제는 맛이 달고 성질이 독이 있다고 하였다.

[이시진]파촉에서 나오며 형이 수두와 같다.그래서 그것이 이름이 된 것이다.

[일화자]모든 통증을 선통시키고 색체를 내려가게 하며 풍을 제거하고 補勞하며 비를 튼튼하게 하고 식욕을 증진하며 담을 삭이고 어혈을 제거하며 농을 배출하고 종독을 제거하며 복중의 기생충을 죽인다.

패모[천패모]4-286

[뇌공]패모에는 한 덩이가 되고 2편으로 나뉘지 않으며 주름이 없는 것이 있는데 이름은 단룡정이라고 하며 약용하지 못한다.만약 잘못하여 복용하면 근맥을 오랫동안 거두지 못하게 된다.그 때에는 황정,소람즙을 섞어서 복용하면 곧 나아진다.육목회중에서 황색이 될 때까지 구어서 벽파하여 비중의 미립만큼의 心 一顆과를 제거한 위에 나미를 섞어 鏊上오상(번철 위)에서 함께 볶고 쌀이 황색이 되면 쌀을 가려내고 사용한다.

[당본초]맛은 달고 쓰며 맵지 않다.패모는 잎이 마늘과 비슷하다.4월에 마늘이 여물 때에 취한 것이 좋다. 10월이 되어 모가 시들면 뿌리도 그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윤주,형주,양주의 것이 제일 좋다.강남의 여러 주에도 있다.

[도경]뿌리에는 쪽이 있고 황백색이다.2월에 모가 나고 줄기는가늘고 청색이다.잎도 푸른데 교맥의 잎과 비슷하며 묘에 이어서 나온다.7월에는 꽃이 피는데 청록색이며 모양은 시豉子花와 비슷하다.8월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린다.이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육기의‘소’에 의하면 패모의 잎이 괄루와 비슷하고 작으며 열매는 뿌리 아래에 있어 새기 토란과 비슷하며 순백색이고 사각형이며 서로 붙어 있지만 나뉘어져 있는 것도 있다고 하였다.곽박주‘이아’에는 흰 꽃이고 잎은 부추와 비슷하다고 하지만 이 종류는 드물게 보인다.

[도홍경]패가 집합된 모양이어서 패모라고 이름지어 졌다.

[명의별록]맛은 쓰며 성질은 약간 한하고 독이 없다.뱃속에 결실이 생긴 증상,심하만,지속적인 악풍한,눈이 어지러운 것,뒷목의 강직,해서 상기를 치료하고 번열에 의한 갈증을 멎게 하고 땀이 나오게 하며 5장을 편안하게 하고 골수를 이롭게 한다.

[본경집주]후박,백미를 사약으로 한다.진교,莽草,반석을 꺼린다.오두에 반한다.

[본경소]한습담과 식체,천식에 의한 해수가 나오고 습담이 위안에 있어 오심토기가 있으며 담음이 오한과 발열을 일으키고 비위 중의 습담으로 인해 어지러움증,전간성 두통과 오심 구토가 있고 위가 차서 설사하는 사람은 금한다.패모는 폐에 열이 있어 담이 생기거나 열사가 침입하여 건조해지면서 천식과 기침,번민이 생기는 경우에는 반드시 이것으로 다스린다.상한번열을 다스리는 것은 신한에다 고를 겸하여 번열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 임력이란 것은 소장에 여리 있기 때문에 생긴다.심과 소장은 표리를 이루므로 심의 번열을 청하게 되면 소장의 열도 빠진다.또 여기서 사기라는 것은 사열을 가리키는데 패모는 신미로써 울결을 풀어주고 고미로서 사기를 설하며 한으로써 열을 제거하므로 ,사기를 다스리게 된다.의방 고전에서는 1음1양이 엉키어 후비로 된다고 하였다.1음이란 소음의 군화이고 1양이란 소양의 상화인데 소음소양의 열을 풀어 주어 흉중의 번열을 풀면 자연히 치료된다.유옹이란 것은 족궐음,족양명의 기가 맺혀서 통하지 않는 것인데 辛은 맺힌 기를 통하게 할 수 있고 맺혀져 머물러 있는 것을 통하게 하므로 유옹은 저절로 나아진다.또 열이 내리면 피가 식게 되고 피가 식으면 동통이 사라지므로 칼 따위에 베인 상처를 다스린다.열하면 풍이 생기기 때문에 풍경을 다스린다.‘별록’에서 복중결실,심하만,세세악풍한을 치료한다고 하는 것은 폐가 피모를 주관하기 때문이다.목현은 열이 상부를 공격한 것이고 항직은 풍경이다.해수 상기는 기가 역상승한 것이다.煩熱渴邪가 빠지지 않고 땀이 나오지 않는 것은 사열이 성한 것이다.본약의 특성은 울결을 풀어주고 열을 내리는 것이다.

[본경해]수태음폐경,수양명대장경으로 들어 간다.

[약성론]흉협의 역기,시질,황달에 주효가 있다.연말하여 눈에 얹어두면 부예가 없어진다.7개를 가루로 하여 술로 복용하면 산난 및 胞포의불출을 치료한다.연교와 복용하면 정수리의 瘤癭疾에 주효가 있다.

[일화자]담을 소해하고 심폐를 윤활하게 한다.가루를 沙糖에 화하여 환으로 해서 머금으면 嗽수는 그친다.재로 구워서 기름으로 조화하여 사람과 가축의 악창에 붙여주면 창구를 아물게 한다.

패장5-288

[뇌공]거칠게 찧어서 감초잎을 넣고 1대1로 상대하듯이 섞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찌고 감초잎을 제거한 후 배건하여 쓴다.

[당본초]패장은 가까이에는 없고 산언덕에 주로 자라며 수랑 및 미함과 비슷하며 최생 작용을 한다.꽃은 황색이고 뿌리는 자색이며 묵은 된장의 색깔을 나타내지만 잎은 희렴과 비슷하지 않다.

[도홍경]뿌리에서 오래도록 부패한 두장의 냄새를 풍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명의별록]맛은 짜며 성질은 한하고 독이 없다.옹종,부종,경열,풍비부족,산후병 동통을 치료한다.패장은 강하(호북성 무안시 및 동성의 운몽현 일대)의 골짜기에서 자란다.8월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린다.

[약성론]맛은 맵고 쓰며 성질이 약간 차다.풍독완비,다년간의 어혈을 없애며 고름을 물로 변화시킨다.산후의 각종 질병을 다스린다.복통, 餘疹,번갈을 멎게 한다.

[오보]패장은 길경과 비슷하며 썩은 장과 같은 냄새가 난다.

[일화자]적안,장막,노육,聤耳정이,혈기심복통을 치료한다.징결을 파한다.산전 산후의 각종 질병에 쓰며 분만을 촉진하고 포를 내리며 혈을 순환시키고 농을 배출시키며 補瘻보루하게 한다.비출혈,토혈,적백 대하,瘡痍疥癬창이개선,단독을 치료한다.

편청[백청,벽청,석청,대청]3-479

[당본초]편청이란 陶에서 말하는 녹청이다.주애,파남 및 임읍,부남에서 건너 온 것은 형상이 큰 주먹만한 덩어리인데 청색을 띠고 속이 빈 것도 있다.무창에서 나는 것은 덩어리가 작고 색이 더 좋다.간주,재주에서 나는 것으로 색이 연하다.도에서 말하는 백청은 오늘날의 공청원으로 철주와 비슷하며 백색이고 속이 비지 않은 것을 말한다.본품을 갈면 색이 벽처럼 하얗다고 하여 벽청이라고도 한다.회화재료로는 쓰지 않으나 공청이 없을 때에는 이것을 쓰기도 한다.魚目靑은 모양이 어목과 비슷하다고 하여 어목청이라 한다.지금은 간주,재주에서 난다.

[명의별록]맛은 시고 짜며 독이 없다.한열풍비(한열로 인한 유주성 관절 풍습통)및 남자의 음경 중의 모든 병을 치료하며 정을 보익한다.

[본초강목]편은 그 모양으로 이름을 지은 것이다.풍담을 토하게 하고 전간을 치료하며 간기를 고르게 한다.편청을 소공은 녹청이라고 하는데 녹청이 아니라 지금의 석청이다.화가들이 이것을 사용한다.색은 청취로 변색되지 않는다.민간에서는 대청이라고 부른다.초,촉의 각지에서도 이것이 산출된다.지금의 석청에는 천청,대청,서방회회청,불두청 등의 서로 다른 종류가 있으며 그 중에 회청이 가장 고급이다.본초서에 기재된 편청,증청,벽청,백청 등은 모두 여기에 속한다.백청은 석청에 속하며 색이 진한 것이 석청이고 색이 연한 것이 벽청이다.오늘날의 화가들도 사용하고 있다.‘범자계연’에서는 백청은 홍농,예장,신감에서 나며 청색을 띠는 것이 좋다고 한다.‘회남방화술’에서 백청이 철을 얻으면 동이 변한다고 하였다.

[오보]신농,뇌공은 성질이 약간 한하고 독이 없다고 하였으며 뇌공은 맛이 짜고 독이 없다고 하였다.남자의 內絶을 치료하며 임신을 가능하게 한다.

[중약대사전]단사정계이다.결정체는 짧은 기둥 모양이거나 널조각 모양이다.보통은 과립상,신장 모양의 방사상이거나 흙덩어리 모양이거나 다른 동광의 표면에 부착되어 있으며 짙은 남색이고 조흔은 연한 남색이다.유리 모양,다이아몬드 모양 또는 흙덩이 모양의 광택이 있으며 반투명에서 불투명한 것까지 있다.단면은 조가비상이고 경도는 3.5~4도이며 비중은 3.7~3.8이고 성질은 취약하다.시험 결과는 공작석과 같다.동광석이 산화된 지대에서 난다.‘본초’에는 이외에도 공청,증청도 남동광에 속한다고 하였는데 공청은 형태가 둥근 것 가운데서도 틈새가 있는 것이고 증청은 층층이 배열된 모양의 것을 가리킨다.

한수석[응수석]3-577

[뇌공]생강즙을 자연즙으로 달여 말려서 갈고 고운 가루로 쓰는 것이다.한수석 10량에 대해서 생강 1일의 비율로 한다.

[명의별록]맛은 달고 성질은 대단히 차다.時期熱盛,5장복열,위속의 열,번만,갈증,수종,小腹痹를 제거한다.응수석은 심장의 적열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약이다.‘본경’에서는 뱃속의 적취를 치료하는 것은 짠맛이 굳은 것을 연하게 하기 때문이며 신열로 피부안이 불처럼 뜨거운 것을 치료하는 것은 짠맛이 화를 내리기 때문이다.‘금궤요락’의 풍인탕,‘국방’의 자설은 모두 본품을 써서 남아 있는 사열을 치료하고 있다.본품이 없으면 융염,현정석을 대용해도 되며 모두 함한으로 降泄하는 효능이 있다.

[본경소]음허화왕한 사람,해수,토혈이 있는 사람,담이 많은 사람,조열골증 및 비위하리하는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된다.응수석은 본경에 맛은 맵고 기는차다고 하였으며 ‘별록’에는 단맛이 있다고 하였다.대한하고 독이 없다.의방고전에 소열의 기는 량으로서 화하며 대열의 기는 한으로써 제거한다고 하였고 또한 안에 있는 열음은 한함으로 치료한다고 하였다.대한미함의 성질은 신열사기,피부속이 타는 듯이 뜨거운 증상,번만 및 시기열성을 주치한다.5장의 복열은 위속의 열 때문이며 배가 쉽게 고프고 목이 마르는 것도 또한 위중의 복화에 있는 것이지만 본품의 감한은 양명의 사열을 제거하기에 갈증을 그치고 배가 쉽게 고픈 증상을 없애준다.수종은 습열로 인해 생기는데,소변이 많고 불리하여 수기가 위로 올라가서 위로 넘쳐 복비로 되는데 본품의 신함주산의 성질은 열을 제거하고 규를 이롭게 하며 부기를 가라앉힌다.본품이 뱃속의 적취를 치료하는 것은 신산함연의 효능에 의한 것이다.본문에 의하면 응수석은 鹽의 정기라서 석고,방해석과는 크게 다르다.석고에는 한수석이라는 이름이 있기 때문에 왕은군은 한수석의 이름을 방해석이라 한다고 기재하고 있다.혼동되어 분별하기 힘들지만 각각의 효능은 다르므로 쓸 때에는 잘 분별해야 한다.鹵地노지에서 나며 맛이 맵고 짜며 부서지는 것이 박초와 비슷한 것이 응수석이다.그의 기는 대한이며 남아있는 사열을 제거한다.의방고전에 배가 크게 부푸는 여러 가지 병은 열에 속하는 것이로서 본품을 쓰면 좋다고 하였으며 脾土에 속하는 濕腫滿에는 본품을 써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상세히 조사하여 잘 못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본경집주]파두 중독을 푼다.지유를 꺼린다.

[약성론]단석의 독풍을 제압하고 상한의 勞復노복을 푼다.

[오보]신농은 맵다,기백,의화,편작은 달고 독이 없다.이당지는 대한하다고 하였다.

[이시진]편으로 쪼개서 물에 넣으면 물과 같은 색이 되고 그 물을 응동한다.또 여름철에 이것을 연말하여 탕으로 끓이고 병에 넣어 거꾸로 정저에 걸어 두면 능수가 된다.이로 해서 응수,백수,한수,능수의 여러 명칭이 지어 졌다.

황련4-207

[뇌공]포로 육모를 제거하고 장수에 2복시 담갔다가 거른 뒤에 柳木花에서 배건하여 사용한다.이 약을 10량까지 복용하였으면 돼지고기를 먹으면 안된다.만약 계속해서 3년을 복용한다면 일생 동안 먹으면 안 된다.

[당본초]황련은 촉도(사천)의 것이 긁고 크며 마디가 평평하고 맛이 진하고 아주 쓰다.갈증을 치료하는데 가장 좋다.강동의 것은 마디가 연주와 같고 이질을 치료하는데 좋다.지금은 풍주(호남성 풍현)의 것이 그것보다 좋다.

[도경]지금 의사가 쓰는 세안탕은 당귀,작약,황련을 등분의 비례로 잘게 썰어 눈녹인 물 또는 甛첨수(단물)로 달여 짙은 즙으로 하여 뜨거울 때에 씻는다.식으면 다시 덥혀서 씻는다.이것은 눈에 매우 도움이 된다.풍독에 의해 충혈된 눈,화예 등에 모두 이것을 쓴다.그 설명에 의하면 안병은 모두 혈맥에 응체된 것이므로 혈을 통하게 하는 약을 황련과 합하여 치료한다.혈은 열을 얻으면 통하므로 뜨거울 때에 씻는다.황련은 지금의 강,호수,형주,기주 각지에 있다.그러나 宣城선성의 것이 제일 좋고 旅黔여검의 것은 그 다음이다.강동에서 나는 것은 뿌리가 연주와 같고 포기는 겨울이 지나도 마르지 않는다.잎은 소치미초와 같아 정월에 꽃이 피고 작은 이삭이 생긴다.연하고 백색이며 약간 황색을 띤다.6~7월에 뿌리가 단단하게 되므로 채집할 수 있다.

[명의별록]약간 차다.5장의 냉열,오래된 설벽농혈을 누는 것을 다스리고 서갈증을 멎게 하며 몹시 놀란 것을 안정시키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뼈를 이롭게 하며 위를 조절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며 담을 보익하고 구창을 치료한다.황련은 무양(무산의 남쪽)의 강이나 골짜기나 촉도(성도),太山(泰山)에서 난다.음력 2,8월에 채집한다.

[본경소]수소음·양명·족소음·궐음·양명·태음경으로 들어 간다.혈이 적어 기가 허하고 비위가 약하여 혈의 부족으로 일어나는 경계불면,신체의 온열,조갈,산후불면증,혈허에 의한 발열,설사와 복통,소아의 두창에 의한 양허 및 설사.行漿(두창 발열 후 6~7일이 지나서 장수가 난다)후의 설사.음이 허하고 한하여 새벽에 일어나는 설사,腎泄者,진음부족으로 속이 열하고 번열이 나고 초조한 증상이 있는 환자도 이 약을 쓰지 못한다.이를 주의하지 않고 약을 잘못 쓰면 위험하게 된다.황련은 술로 인하여 생긴 병에 선약이고 이질의 신초이다.6경이 이르는 곳에 각각 특수한 기능이 있다.이약은 열기에 의한 목통,눈시울의 가장자리에 손상이 있어 눈물이 나는 증을 치료하며 눈을 밝게한다든가,크게 놀란 것을 다스리고 담에 유악하더는 것 등은 심화를 누르고 간담의 열을 풀어주는 것이다.장벽,복통,이질을 치료한다.‘명의별록’의 설벽을 다스린다의 ‘설’이라는 것은 설사와 이질이고 벽이라는 것은 대장의 하혈이다.세간에서 장독이라고 부르는 것이다.수기를 제거하고 뼈에 이롭고 장위를 두텁게 하고 구창을 치료한다는 것은 장,위,비 3가의 습열을 쓸어 버리는 것이다.장기적으로 복용하면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것은 심에 화가 없으면 심기가 맑아지는데 심기가 밝아지면 마음도 밝아지므로 기억력이 좋아진다.

[본경소증]상한으로 흉중에 열이 있고 위중에 사기가 있으며 뱃속이 아프고 구토할 것과 같은 경우에는 황련탕으로 치료한다.소음병으로 2~3일 이상 지나서 가슴이 답답하여 누울 수 없는 경우에는 황련아교탕으로 치료한다.이상 두 처방은 황련을 군약으로 하였다. 이 두 가지 증세는 모두 심에서 발한 것이니 황련의 심화를 사하는 약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본경집주]파두의 독을 없앤다.황련은 황금,용골,이석을 사약으로 한다.국화,원화,현삼,백선피를 꺼린다.관동화를 꺼리고 오두를 이긴다.

[약성론]소아의 감충을 죽이며 눈이 충혈되고 흐리고 아픈 것을 치료하며 간을 진정시키고 열독을 푼다.백강잠을 꺼린다.돼지고기는 금기이다.

[연의]지금 사람들은 황련을 이질에 잘 쓰고 있지만 이것은 苦燥한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그러나 장이 허하여 설사하고 피가 조금 있을 경우에는 이것을 써서 멎겠는가 하는 것은 확실치 않다.또 한열의 많고 적음을 돌보지 않고 다만 약의 양을 처방대로 다 쓰는데만 치우친다면 흔히 이로부터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만일 기가 실하고 처음에 열이 많고 혈리가 있는 경우에는 이것을 복용하면 바로 멎게 되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처방을 다 쓸 필요는 없다.만약 허하고 냉할 때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오보]신농,기백,뇌공은 쓰고 독이 없다 하였고 이당지는 약간 차다고 하였다.

[이시진]그 뿌리가 구슬을 낀 것 같고 색이 황하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심장의 화를 치료하는데는 생으로 사용한다.간담의 실화를 치료할 때에는 돼지쓸개즙에 담갔다가 볶는다.간담의 허화를 치료할 때에는 초침해서 볶는다.상초의 화를 치료할 때에는 술로 볶는다.중초의 화를 치료할 때에는 강즙으로 볶는다.하초의 화를 치료할 때에는 염수 및 박초로 볶는다.기분의 습열된 화를 치료할 때에는 건칠수로 볶는다.食積의 화를 치료할 때에는 황토로 볶는다.이러한 제법은 오직 약의 힘을 인도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다.대개 신열로 능히 그 고한을 제하고,함한으로 능히 그 燥性을 제하는 작용도 가미되는 것이다.이것을 이용하는 자는 그 응용을 정확하고 정밀한 이해와 짐작을 요하는 것이다.

[일화자]5로7상을 치료하고 원기를 북돋으며 흉복부의 통증을 멎게 한다.또 경계,번조 등을 치료하고 심폐를 촉촉하게 하며 새살이 돋아나게 하고 지혈한다.또 창개,도한,유행성 열병을 치료한다.猪杜와 함께 쪄서 환으로 한 것은 소아의 疳氣를 치료한다.

[진장기]羸瘦이수,기급을 치료한다.

[진주낭]심하 및 심하비를 풀어 준다.술로 볶은 것,술에 담근 것은 경부 이상의 부위를 다스린다.

[촉본초]우슬을 꺼린다.‘본초도경‘에서는 황련의 싹은 차와 같고 꽃은 황색이며 뭉쳐난다.한 개의 줄기에 잎이 3개 나온다.“높이는 1자 가량이고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다”라고 했다.강동의 것은 마디가 높아 연주와 같고 촉군의 것은 마디가 낮아 연주와 같지 않다.지금의 秦地(섬서성)및 황주,유주(광서)의 것이 좋다.

[탕액본초]심병이 역성하는 심적복량에 주효가 있다.

황환[다화자등,낭발자]6-226

[명의별록]별록에 있기를 황환은 촉군의 산곡에서 난다.음력 3월에 뿌리를 캐서 그늘에서 말린다.

[본초강목]본경은 능천,대취라고 하였고 당본초에서는 취갈,도곡,오보에서는 생추,근구라고 하였다.별록에 이르기를 열매를 낭발자라 칭한다.이시진이 말하기를 이것은 잎이 황색에다 둥글기 때문에 황환이라고 부르며 나마를 백환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역시 이것은 갈류인 데서 취갈이라는 이름도 있다.발이란 狼足을 칭하는 말로 이 草의 협이 그 발과 비슷하다는 뜻에서 낭발자라고 칭한 것이다.오보가 말하기를 황환은 일명 생추라고 한다.2월에 싹이 나서 正적색으로 높이는 1척 정도나 되고 황색잎은 正圓으로 대형인데 날이 경과하면 잎에서 황백색의 즙이 나온다.5월에 둥근 열매를 맺는다.3월에 뿌리를 캔다.그 뿌리는 황색이고 종리가 있으며 車輻처럼 解한다.恭이 말하기를 황환은 오직 양양에서만 많이 나고 다른 지역에서는 있기는 하나 매우 드물다.파서지방에서는 이것을 취갈이라 하며 요즘도 마당이나 밭에서 재배하고 있다.藤이 되어 자라는 것으로 두툼한 것은 줄기의 직경이 6~7촌 정도로 뿌리 역시 갈류이다.도씨가 ‘방기를 닮았다’라고 한 것은 이것에 가깝다.갈근으로 착각해서 이것을 먹으면 토하고 이질이 멈추지 않는데 그런 경우 토장을 마시면 풀린다.그것이 진품 황환이다.지금의 태상에 저장해 놓고 검남에서 납입되는 것은 계시갈근이라고 하는 것으로 황환이 아니다.이것의 꽃은 자색으로 그 열매는 낭발자라 칭한다.조협과 같은 각이 생겨난다.교주,광주에서 태상으로 납입하는 것이 진정한 황환의 열매임이 틀림없다.개화,결실의 시기는 칡과 같다.황환의 뿌리는 쓰고 성질은 평하고 유독하다.서지재는 연미가 사약이 된다.복령,방기,건강을 싫어한다고 하였다.본경의 주치는 고독,귀주,귀매의 사기가 장중에 있는 것,해약한열을 제한다.이시진은 담수를 치료하고 수종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고 하였다.‘유문사친’은 뿌리를 쇄건해서 5전씩을 수전해서 복용하면 소변을 통리하는 데 주효하다고 한다.낭발자는 쓰고 차며 조금 독이 있다.악창,와개(와창,농과창의 일종으로 痒痛折裂하는 것),蟲魚를 없앤다.

[약성론]대한으로 소독이 있다고 하였다. 상기되어 급한 것과 모든 사기를 치료한다고 하였다.

[오보]오보가 말하기를 신농,황제는 독이 있다 하였고 동군,편작은 쓰다고 하였다.

[입문]촉군에서 생육되는 것이니 맛은 쓰며 성질은 평하고 유독하다.주로 고독,귀주사기가 장중에 있는 것을 치료하며 해역,한열을 제거한다.음력 3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려 쓴다.복령,방기,건강을 꺼린다.

회목[백세성중목,성리적주]9-597

[명의별록]맵고 ,普가 말하기를 신농,뇌공은 무독하다고 하였다.성리적주는 부인의 누혈,백옥,음식,습비,사기를 치료하고 보중익기한다.

[본초강목]별록에서 말하기를 회목은 진양(산서성 태원현)의 평택에서 자생한다.또 말하기를 성리적주는 진의 평양(산서성 임분현 서남부)에서 자생한다.이시진이 말하기를 오보본초에서 회목은 진의 평양,하동의 평택에서 자생한다고 하였으며,별록의 성리적주도 출처와 주치가 같은 것으로 되어 있다.이것은 같은 것으로서 고성중의 나무인 것이다.진인이 이것을 사용하고 있는데서 진의 평양 및 하동(산서성 하현 북부)에서 자생한다고 한 것이다.

[오보]신농·뇌공은 무독하다고 한다.오래된 기침과 상기, 상중과 수척하고 허해지는 것을 치료하고 보중익기한다.

[이당지]녹나무 위에 기생한다.나무껍질은 후박과 같고 색은 계수나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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